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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스페이스 공감-타루, 노이즈캣(4일), 게이트플라워즈(5일 밤 12시 35분)  
작성일 2012-07-03 조회수 876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스페이스 공감>

내 마음이 들리니? 타루 / 여행의 발견 노이즈캣 (4)

뜨겁게 실존하라 게이트 플라워즈 Gate Flowers (5)

 

- 4<스페이스 공감>에서는 홍대 여신 타루와 원맨밴드 노이즈캣의 무대가 펼쳐진다. 타루가 앞으로 선보일 음악적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 그리고 6년 만에 세 번째 정규앨범을 선보인 노이즈캣의 공연이 준비된다. 5일에는 직설적이고 솔직한 하드 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밴드 게이트 플라워즈의 무대가 방송된다.

 

*방송일시: <타루 / 노이즈캣> 201274() 1235(민정홍 PD)

<게이트 플라워즈> 201275() 1235(정윤환 PD)

 

1. 타루 / 노이즈캣 (4일 밤 1235)

 

# 내 마음이 들리니? 타루

해맑으면서도 왠지 모르게 쓸쓸함이 묻어나는 목소리, 우리는 그녀의 목소리를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2007)을 통해 인지하게 됐다. 바로 랄랄라, It’s Love!’의 주인공 타루. 이후 그녀는 2008년 일렉트로니카를 기반으로 하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홀로서기에 성공, 2009년 세련된 모던록 사운드로 무장한 정규 1집 발매, 2011년 자작곡들을 기반으로 만든 2집을 발매하며 현재까지 여성 싱어 송 라이터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홍대의 여신이라는 수식어가 식상하고 부담스럽다고 말하는 그녀의 음악에 대한 갈증과 끊임없는 성장에 대한 욕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100% Reality를 표방하는 그녀의 진짜 음악 이야기. 이번 방송은 타루가 앞으로 선보일 수많은 음악적 가능성에 대한 전야(前夜)라 할 수 있다. 솔직함의 대명사이자 가식 없이 온전히 노래하는 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타루의 소망이 실현될 공감 무대에서 타루만의 진정성 있는 음악과 만나 본다.

 

# 여행의 발견 노이즈캣

노이즈캣은 전석호의 원맨밴드로 영국 런던에서 활동했으며 2003년 첫 EPNoise cat을 영국에서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첫 정규작인 Chiswick Reach(2005)를 발표했으며 두 번째 정규 앨범 Morning Lights(2006)를 원테이크로 녹음했다. 이 세 음반의 지향점은 미묘한 차이를 보이지만 카랑카랑한 기타를 중심으로 간결하고 깔끔한 멜로디를 내세우는 로큰롤의 둘레를 돌고 있다는 점이다. 6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정규 앨범 Sunday Sunset Airlines(2012)는 초기작들과는 달리 기타 노이즈의 물결과 달콤 쌉싸래한 싸이키델릭이 적절하게 버무려져있다. 게다가 이 음반은 여행을 테마로 즉흥적인 것 같으면서도 놀라울 정도로 유기적인 구성을 취하고 있다. 정신없이 휘몰아치다가도 넋 놓고 앉아있는 사람처럼 나른해지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여행의 묘미이자 의미가 아닐까? 물리적인 여러 여건 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우리를 위한 하나의 휴식 같은 본 공연을 통해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사운드로의 음악 여행을 떠나보자.

 

 

2. 게이트 플라워즈 (5일 밤 1235)

 

# 호시절 속 게이트 플라워즈의 Times

당황스러울 정도로 뚝심 있는 밴드의 출현일 테다. 누군가는 AC/DC의 쇳소리를 연상할 수도 있고, 펄잼(Pearl Jam)의 직선적인 시선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그들은 형식보단 본능에 충실했고 위선 따윈 집어 치운당당함을 지녔다(‘We are One’ 에서). 바로 게이트 플라워즈의 이야기다.

‘Gate--'Flowers--'라는 언어유희의 팀명을 지닌 네 청년은, 결성 전까지 메탈부터 펑크, 재즈 등 각기 다른 장르에 심취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70년대의 음악적 배경에서 들끓는 그들의 에너지는 매우 복합적이었고, 그래서 드럼과 베이스의 묵직한 비트에 날쌘 기타의 리듬을 엮는 영리함을 택한다. 그리고 그 연주 사이로 괴성을 토하는 보컬의 노래는 자못 유머러스하다가도 울분에 휩싸인다. 이 모든 요소에 무작정 시작했던 잼(jam)의 즉흥성이 더해져 짜릿한 정점을 찍은 결과물이 EP Gate Flowers(2010)였고, 이를 통해 그들은 2011<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 최우수 록 노래 부문을 수상하게 된다. 그러나 평단의 극찬에도 불구, 연습실에서 녹음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의 아쉬운 한계에 그들은 칼을 가는 듯한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2012, 드디어 새로운 1Times를 발표했다.

 

# 뜨겁게 실존하라

저희가 진짜 좋은 음악이라면 분명히 들어주실 거라 믿습니다

- 2011년 게이트 플라워즈 인터뷰

최근 모 프로그램 오디션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들에겐 요즘이 정말 앨범을 내기 알맞은 호시절일 것이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이 시절, Times는 좋은 음악에 대한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들의 새 앨범은 강화된 사운드 질을 바탕으로 지난 EP때 찬사를 받던 날것의 생생함을 세련되게 장식하고 있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장르적 스펙트럼은 매우 방대하다. 특히 강렬한 서정성, 관습을 벗어난 리듬과 구성을 연출한 그들은 직설적이고 솔직한 하드 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바로 이 신작을 중심으로 한층 진보한 그들이 뜨겁게 실존하는 순간이다. 이 정도의 후련함이라면 준비할 것은 단 하나, 로큰롤의 정신이리라. 이것이 게이트 플라워즈를 대면했을 때 당신에게 필요한 유일함이리라.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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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703_보도자료]_EBS_스페이스_공감-타루,_노이즈캣(4일),_게이트플라워즈(5일_밤_12시_35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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