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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어머니傳-열혈 CEO를 키워낸 일흔둘 파워 블로거 어머니(6일 밤 10시 40분)  
작성일 2012-07-05 조회수 875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어머니 >

열혈 CEO를 키워낸 일흔둘 파워 블로거 어머니

 

- 20005월 사무실 하나 없이, 컴퓨터 2대와 2만 원짜리의 서버로 국내 음원 공유 사이트 소리바다를 만든 양정환(39) 대표. 2천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소리바다가 연일 화제가 됐던 것은 단순히 음악 파일의 전송 때문만은 아니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생각하며 27살의 젊은 그가 만들어 낸 것은 공유였다.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 P2P를 활용하는 것이 IT의 미래라고 굳게 믿었던 양정환. 그의 이러한 신념은 9년간 계속된 소송의 바다에서 그를 지켜주었다. 지금도 대기업과 차별화된 글로벌 서비스로 국내 IT의 새로운 지표를 열기 위해 노력하는 양정환. 그의 도전 뒤에는 수입이 없던 시절부터 아들과 함께 든든한 지원군이 돼준 어머니 길항영(72) 여사의 교육 철학이 있었다. 일흔둘의 나이에 게임을 즐기고, SNS로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인터넷 파워 블로거인 어머니, 6EBS <어머니>에서 만나본다.

 

*방송일시: 201276() 1040

 

누적 조회 수 3백만 건, 댓글 수 3만 여개의 할머니도 블로그 한다.’를 운영하는 슈슈 할머니길항영 여사. 어머니는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시며 개방적이고 도전정신이 강했던 아버지의 밑에서 맏딸로 자랐다. 자유분방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을 즐기는 어머니는 늘 삼형제의 의사를 존중해 줬다.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어머니 밑에서 양정환은 자신이 하는 행동에 확신을 가질 수가 있었다.

 

# “아이들의 세계를 공유하라.”

어린 시절부터 장난 끼가 많던 양정환은 동네에서 사고 뭉치였다. 동네 여자아이들을 괴롭혀 아이의 부모님이 찾아왔을 때나, 구멍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훔쳐 주인에게 불려갔을 때에도, 어머니는 절대 아이들을 혼내지 않았다. 자신도 그랬기 때문에, 어린 시절 아이들이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항상 눈높이를 맞췄다. 아이들이 게임을 할 때에도 함께 게임을 하고, 대학 졸업 후 게임을 만들겠다고 할 때에도, 3D 그래픽을 직접 배워 동참했던 어머니. 부모에게 아이를 맞추기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췄던 어머니는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대화 상대가 돼주며 자녀와의 공유를 몸소 실천했다.

 

#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행복은 찾아온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평생 하는 사람이라고 믿는 어머니, 어머니는 자녀들의 행복을 위해 자녀들을 믿었다. 미국의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을 원했던 아버지의 생각과 달리, 게임을 개발하겠다던 큰 형과 함께 방 한 구석에서 컴퓨터를 붙잡고 있을 때도, 어머니는 하고 싶은 것을 하라며 지원했다. 이런 어머니에게서 배웠던 양정환은 소리바다를 운영하며, 9년간의 질긴 소송이 걸려왔을 때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의지를 절대 꺾지 않을 수 있었다. ‘너 요즘 행복하니?’ 라는 어머니의 질문에 , 행복합니다.’ 라 웃으며 말하는 양정환. 그의 행복은 어머니가 만들어준 큰 선물이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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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705_보도자료]_EBS_어머니傳-열혈_CEO를_키워낸_일흔둘_파워_블로거_어머니(6일_밤_10시_4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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