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EBS 한국기행-금산(9일~13일 저녁 9시 30분)  
작성일 2012-07-06 조회수 915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한국기행>

금수강산의 땅, 금산

 

- 면적의 70%가 산악지대로 이뤄진 충남의 알프스 금산. 대둔산, 서대산, 진악산, 천태산 등 3천여 개에 달하는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명산의 고장이자 비단물결이 휘감아 도는 금강의 땅이다. 그 산천이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해 '금수강산'이라 칭송했고, 이름도 금수강산을 줄여 '금산'이라 지었다. 빼어난 산수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며 신비의 명약인 1,500년 인삼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땅. 넉넉한 산의 인심이 내어주는 산물의 풍요로움과 인삼의 향기로 가득한 금산을 만나본다.

 

*방송일시: 201279()~13() 저녁 930

 

1. 굽이굽이 명산의 풍경 (79일 저녁 930)

대둔산, 서대산, 진악산, 천태산 등을 비롯해 3,000여개의 산으로 둘러싸인 명산의 고장, 금산. 그중에서도 으뜸은 충남의 최고봉 해발 904m의 서대산이다. 단단한 암반으로 이루어져 험난하지만 울창한 산세가 장관을 이루어 산악회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청정한 공기가 깃들어 천여마리의 산양들이 방목되는 생명을 품은 산이기도 하다. 산이 품은 또 다른 보물 산삼을 찾아 금산 일대의 명산들을 누비는 한 사람이 있다. 30년 경력의 심마니 노기섭씨다. 예부터 산이 높고 골이 깊은 금산은 하늘이 내린 명약, 산삼이 많이 나기로 유명하다. 금산의 심마니를 찾아 굽이굽이 명산의 풍경을 만나러 가본다.

 

2. 산 따라 물 따라 - 여름계곡이야기 (710일 저녁 930)

금산의 웅장한 산세는 깊은 골짜기를 만들었고, 그 속에는 수려한 계곡들이 자리하고 있다. 10가구만이 오순도순 살아가는 오항2리 왕동마을. 이곳에 자리한 성목골 계곡은 한 번도 물이 마르지 않았던 여름 피서지였다. 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곳답게 계곡에는 귀한 약초가 자라고 있는데 바로 천남성이다. 천남성은 사약의 재료로 독성이 강하지만 제독만하면 천식과 담 걸린데 특효약이다. 왕동마을 사람들은 이 천남성의 뿌리를 개어 칼국수를 만들어 먹는데 그야말로 여름별미다. 예부터 시인묵객들이 드나들었다던 성치산의 12폭포, 충남 최고의 피서지 남이휴양림까지. 산 따라 물 따라 금산의 계곡을 찾아가 본다.

 

3. 육지 속의 섬, 방우리 (711일 저녁 930)

행정구역은 금산이지만 무주 내도리를 거쳐야 닿을 수 있는 마을이 있다. 외딴 섬처럼 육지 속의 갇힌 금산 부리면의 방우리다. 방우리는 전북 무주, 충북 영동, 충남 금산 3도가 만나는 곳에 달려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장엄한 산세와 금강의 물길에 가로막혀 금산에선 통하는 길이 없는 오지중의 오지다. 버스도 다니지 않고 그 흔한 구멍가게조차도 없다. 방우리로 일주일에 두 번 오는 용달차에서 생활용품을 구하고 마을의 유일한 꼬마아이 진아는 할아버지의 오토바이를 타고 등하교를 한다. 세상과는 외떨어져 있지만 척박한 땅을 일구며 삶을 이어온 방우리 사람들. 50여명의 주민들이 서로 의지하며 따뜻한 온정으로 살아가는 방우리로 들어가 본다.

 

4. 비단물결 금강의 여름 (712일 저녁 930)

아름다운 산세와 더불어 금산을 대표하는 비단물결 금강. 비단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금강은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며 금산 사람들의 삶을 일구게 해 준 소중한 물길이다. 장수 뜬봉샘에서 발원한 금강은 장수, 무주를 거쳐 금산의 땅 27km를 적신다. 그 금강물길 중 제일의 풍광으로 꼽히는 적벽강! 수통리에 자리한 적벽강은 소통파의 적벽강에 버금간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옛 시인묵객들의 여름 풍류지로, 금산 사람들의 물놀이터로 유명한 곳이다. 금강은 금산 사람들의 귀중한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매일 금강에 나가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 어부를 만나보고, 인삼을 넣어 만든 금산의 여름 보양식 '인삼어죽'을 맛본다.

 

5. 1,500년 인삼의 고향 (713일 저녁 930)

1,500년 전, 금산 땅에 뿌리내린 신비의 명약, 인삼. 그 역사는 금산의 명산 중 하나인 진악산에 있는 관음굴에서 시작된다. 효성이 지극한 강처사가 어머니의 병 구환을 위해 진악산 관음굴에 치성을 드렸고, 꿈속에서 신령이 일러준 명약이 바로 인삼이다. 우리나라 인삼의 60%가 오가는 국내 최대의 인삼시장, 금산. 지금도 일주일에 두 번 열리는 인삼도매시장은 최고의 인삼을 찾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다. 인삼이 빚어낸 금산의 명물 인삼막걸리와 색다르게 즐기는 인삼튀김까지. 오랜만에 고향의 향수를 찾아온 탤런트 백찬기씨와 함께 진한 인삼 향기를 찾아 떠나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

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706_보도자료]_EBS_한국기행-금산(9일~13일_저녁_9시_30분).hwp
이전글
EBS 소중한 내 친구 동물일기-환상의 짝꿍, 투투와 윌리(8일 오전 10시 10분)
다음글
EBS <세계의 아이들> 히말라야를 찍는 아이들(6일 저녁_8시 50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