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 공감>

한국형 집단자유즉흥의 모든 것, SMFM (11일)

유쾌한 다섯 남자의 목소리, 비보컬 (12일)

 

- 11일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프로젝트 그룹 SMFM의 집단 즉흥 연주를 만날 수 있다. 우연성, 불확정성, 즉흥성이 결합된 프리뮤직의 향연을 감상해보자. 12일에는 5인조 스페인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b vocal)'의 유쾌한 공연이 방송된다. 아름다운 하모니 속에서 뜨거운 라틴 에너지, 유머와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방송일시 : <SMFM>편 - 2012년 7월 11일(수) 밤 12시 35분 (민정홍 PD)

<비보컬>편 - 2012년 7월 12일(목) 밤 12시 35분 (이영호 PD)

 

1. 한국형 집단자유즉흥의 모든 것 - 프로젝트 그룹 SMFM (11일 밤 12시 35분)

 

프리 뮤직(Free Music). 말 그대로 정해진 프로그램 없이 연주자의 즉흥, 즉 리듬, 음계, 화성의 제약을 넘어선 프리 재즈의 한 장르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생소한 장르이면서 어려운 장르로 인식되어 있으며, 그만큼 프리 뮤직 연주자를 만나볼 기회도 흔치 않다. 이러한 프리 타악 연주자이면서 세계무대에서 이미 20년 이상 연주활동을 해오던 ‘박재천’이 이끄는 프로젝트 그룹 ‘SMFM(Seoul Meeting Free Music)’의 ‘집단즉흥연주’가 EBS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 펼쳐진다. 2007년 32인의 연주자가 참여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시작되었던 이 프로젝트는 매년 최소 20인 이상의 참여를 원칙으로 정기공연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여타의 연주회에서 흔히 기대되는 하모니나 구성이 아닌, 다채롭고 화려한 이력을 가진 전문 연주자들의 직관과 지향이 조화를 이루며 음들을 채워나간다. 이번 공연은, 연주자들이 짤막한 모티프를 제시 받고,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순간적으로 결정한 뒤 연주에 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전위 음악의 요소인 우연성, 불확정성과 재즈의 즉흥성이 결합된 이 무대에는 경계도 제한도 없다. 그저 마음을 열고 느껴보자. 낯섦에서 오는 신선함과 절묘한 조화를 동시에 경험할 극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미국, 유럽, 일본에 이은 한국 최초의 즉흥연주 오케스트라(Improvisation orchestra)

SMFM의 이번 공연은 한국 재즈의 현 위상을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안정적인구도에있었던, 들었던 음악의 귀로, 저게 불협화음이지 않는지, 음의 오와 정을 구별해내지 말고, 연주가 이루어지는 전체를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SMFM 박재천

 

 

2. 유쾌한 다섯 남자의 목소리 - 비보컬 b vocal (12일 밤 12시 35분)

 

"그들은 목소리만으로 관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마술사들이다.”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

 

스페인을 대표하는 아카펠라 5인조 그룹 '비보컬(b vocal)'이 <EBS 스페이스 공감> 무대를 찾았다. 1997년 결성된 비보컬은 드럼, 기타, 브라스 등의 다양한 악기를 목소리만으로 표현하며 따뜻하고 독창적인 하모니를 능숙하게 빚어낸다. 결성 후 꾸준히 활동하며 어느덧 전 세계를 무대로 총 2,500회가 넘는 공연을 가진 그들은, 매년 200회 이상의 콘서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세계적 권위의 아카펠라 대회 <2010 Harmony Sweepstakes NewYork Competition> 우승 & 최우수 보컬상 & 청중상, 2011년 뉴욕 브로드웨이 관객이 선정한 '가장 잊지 못할 베스트 공연'에 뽑히며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들은 아바(ABBA),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비지스(Bee Gees) 등 유명 팝 뮤지션들의 곡을 비보컬만의 스타일로 재편곡해서 들려주는 것은 물론, 스페인 전통음악, 오페라,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동시에 선보였다.

다섯 명의 유쾌한 남자가 쏟아낼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뜨거운 라틴 에너지를 느껴 보자! 각종 퍼포먼스, 비트박스, 랩, 춤으로 당신을 한시도 가만히 두지 않을 비 보컬이 유쾌한 유머와 깊은 감동으로 당신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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