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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다큐10+ 후쿠시마 원전 사고 그 후. 방사능 오염 실태(11일 밤 11시 10분)  
작성일 2012-07-10 조회수 974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다큐10+>

후쿠시마 원전 사고 그 후

방사능 오염 실태

 

- 20113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대규모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 원전 주변은 심하게 오염됐다. 주변의 강과 바다도 예외가 아니었고 수산물 방사능 오염 사례도 여러 차례 보고됐다. 사고 후 1년 이상이 지났지만 수질 오염 문제는 오히려 더 심각해진 느낌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일본 정부 차원의 조사는 거의 없었다. NHK 제작진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확인한 방사능 수질오염 실태를 살펴본다.

 

*원제: The Unknown Radioactive Contamination-An Urgent Message from Our Water (NHK)

*방송일시: 2012711() 1110

 

 

제작진은 오염수가 직접 흘러들어간 후쿠시마 제1원전 반경 20km 안의 방사능 오염부터 확인한다.

해저 토양에서는 최대 킬로그램 당 452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다.

부근에서 잡은 볼락에서는 2300Bq/kg이 나왔다.

 

토양에 들러붙은 방사성 오염물질을 갯지렁이가 섭취하고, 물고기가 갯지렁이를 잡아먹으며 방사능은 순환한다.

어민들은 생활터전을 잃었고 상인, 소비자들도 불안에 휩싸였다.

후쿠시마 앞바다의 방사능은 연안류를 타고 남쪽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원전에서 120km나 떨어진 히타치나카 앞바다에서는 380Bq/kg의 세슘이 확인된다.

 

오염된 곳은 바다만이 아니다.

세슘이 검출된 민물고기도 23곳에서 보고됐다.

혼슈 지방의 오누마 호는 주변 봉우리에 떨어진 낙진이 흘러들어, 방사성 세슘 692Bq/kg이 검출된 곤들매기가 나오기도 했다.

도쿄 만으로 흘러드는 두 강의 하구에서도 다량의 방사능이 확인됐다.

이 방사능 물질은 1년에 5km씩 도쿄 만으로 내려오고 있어,

20143월에는 오염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1986년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났던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은 아직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에서도 눈에 잘 보이지 않던 후유증이 하나씩 드러나는 중이다.

일본은 이 후유증을 잘 이겨낼 수 있을까?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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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710_보도자료]_EBS_다큐10+_후쿠시마_원전_사고_그_후._방사능_오염_실태(11일_밤_11시_1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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