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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아름다운 소원-아빠와 아들의 1박 2일(16일), 아내를 위한 특별한 외출(17일 오전 6시 30분)  
작성일 2012-07-13 조회수 885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아름다운 소원>

아빠와 아들의 12(16)

아내를 위한 특별한 외출 (17)

 

- [아빠와 아들의 12] 

올해 나이 67, 신언항씨에게는 금쪽같은 늦둥이가 있다.

초등학교 4학년인 막내 동영이는 환갑의 나이에 가슴으로 낳은 아들!

큰 아들 둘을 모두 장가 보낸 노부부는 귀염둥이 막내 덕분에 다시 학부모가 되었는데.

다른 사람들 눈에는 영락 없는 할아버지지만 동영이에게만큼은 젊은 아빠들 못지 않은

멋진 아빠가 되어주고 싶은 예순일곱 아빠!

아빠와 아들의 특별한 12일 여행이 시작된다.

 

- [아내를 위한 특별한 외출]

하루에 두 번, 일 년 365, 집과 요양원을 오가는 박봉호(89) 할아버지.

7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요양원에서 생활 중인 아내 김정순(86) 씨를 위해서다.

그렇게 쓰러져 병이 든 이후 외출 한번 할 수 없었던 아내,

할아버지는 그런 아내와 함께 외출 한번 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 그 세월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해왔던 사람.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하는 할아버지의 특별한 외출,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2716() 오전 630

2012717() 오전 630

 

1. 아빠와 아들의 12(716일 방송)

아이들을 모두 키워놓고 여유로운 노후를 즐길 나이,

신언항씨(67) 부부의 아침 풍경은 다른 노부부의 일상과 사뭇 다르다.

늦잠꾸러기 막내아들 동영이(10)를 깨워 학교 보내랴, 밥 한 술이라도 더 먹이랴

그야말로 아침마다 등교전쟁이 벌어진다.

 

늦둥이 동영이는 7년 전, 아빠 나이 환갑에 가슴으로 낳은 아이다.

복지시설 봉사를 통해 정이 든 동영이를 젊은 부부가 입양할 수 있게 기다려보았지만

동영이를 입양할 젊은 부모는 나타나지 않았다.

어린 아이를 키우기에는 부부의 나이 때문에 고민이 많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동영이는 부부에게 없어서는 안 될 금쪽 같은 막내이자 삶의 활력소가 되었는데.

 

보기만 해도 흐뭇한 막내아들이지만 요즘 예순일곱 아빠에게는 고민이 생겼다.

젊은 아빠들 못지 않게 동영이에게 친구 같은 멋진 아빠가 되어주고 싶은 것이 아빠의 바람!

하지만 어린 아들과 공놀이 한 번 하기도 힘에 부치고,

요즘 아이들의 놀이 문화를 이해해보려 해도 도통 어렵기만 하다.

 

아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아빠가 생각한 선물은 12일 캠핑!

텐트 한 번 쳐본 적 없고, 할 줄 아는 음식은 라면이 고작인 아빠에게

12일 캠핑은 그야말로 큰 도전!

 

예순일곱 아빠와 늦둥이 아들의 좌충우돌, 12일 캠핑은 그렇게 시작되는데.

 

2. 아내를 위한 특별한 외출 (717일 방송)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어느 요양원, 이곳에 매일 출근도장을 찍는 이가 있다.

뇌졸중으로 요양원에서 생활 중인 아내 김정순(86) 씨를 만나러 오는

박봉호(89) 할아버지가 바로 그 주인공.

 

하루에 두 번, 일 년 365, 그렇게 벌써 7년의 세월이 흘렀다.

매일같이 아내가 좋아하는 과일을 직접 갈아 오며,

할머니가 불편하지 않게 모든 생활에 있어 정성과 사랑으로

할아버지는 아내의 곁을 지켜오고 있다.

그 순애보는 요양원 사람들에게 존경과 감동의 대상이다.

 

그 누구보다 행복한 건 아내 김정순(86) 할머니!

오른쪽이 마비가 되어 말 한마디 제대로 하기 힘들지만 할아버지만 찾아오면

미소 지으며 손부터 잡는 할머니, 아직도 서로에 대한 사랑이 깊고 애틋한 부부다.

 

하지만 평생을 함께 해왔던 아내가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는 할아버지의 마음은 편치 않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아내, 할아버지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건강이 좋지 않으니 해주고 싶어도 마음껏 해줄 수 없던 일들을 마음속으로만 품어왔다는데

그중에도 아내와 외출 한번 해보는 것은 오랫동안 품어온 간절한 소원이라고 한다.

 

더 늦어지기 전,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하는 특별한 외출을 준비하고자 하는 할아버지.

과연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특별한 외출에 나설 수 있을지...

<아름다운 소원>에서 그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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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713_보도자료]_EBS_아름다운_소원-아빠와_아들의_1박_2일(16일),_아내를_위한_특별한_외출(17일_오전_6시_3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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