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고부가 달라졌어요>

김막달 여사의 불편한 동거

 

- 매일 마음을 후벼 파는 말로 상처 주는 아내. 무관심하고 무능력한 남편. 황혼, 서로 수고한 인생을 보듬으며 격려해줘야 할 시기에 오해와 원망으로 남보다 못한 한 지붕 속 ‘원수’로 살아가는 황혼부부. 51년 간 쌓인 해묵은 오해와 원망을 하나하나 지우며 솔루션을 시작해본다.

 

*방송일시: 2012년 7월 25일(수) 저녁 7시 35분

 

젊은 사람도 어렵다는 주식을 하며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일흔 한 살의 멋쟁이 김막달 여사.

화분에 물주고 마당을 청소하며 집안일을 제법 잘하는 여든의 김막달 여사의 남편.

아무 문제없이 평화로워 보이지만 이 부부가 만나기만 하면 시끄러워진다.

 

남편의 사주가 안 좋아 일이 잘 안 풀린다고 구박하고 술 먹는 것, 이것저것 작은 실수에 아내의 잔소리는 엄청나다. 돈을 벌지 못하면 가장의 자격도 없다며 마지막 자존심까지 건드리는 막달 여사의 막말 퍼레이드. 무관심하고 무기력한 남편은 구박과 잔소리를 애써 외면하려 한다.

 

부모님의 평화로운 황혼을 바라고 자녀들이 신청한 솔루션!

솔루션을 하면서 과거의 상처가 드러나고 그것이 가시가 되어 서로에게 돌아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홀로 북에서 내려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묻어두고 술에 의지한 남편의 인생, 열심히 살아온 만큼 지기 싫어하는 아내의 인생. 서로에 대한 왜곡된 시선이 오해와 가시로 돌아와 황혼의 인생을 괴롭혔는데...

과연 이들의 오해와 상처는 풀릴 수 있을까?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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