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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다큐프라임-학교의 재탄생(7월 30일~8월 1일 저녁 9시 50분)  
작성일 2012-07-27 조회수 9238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다큐프라임>

학교의 재탄생

 

- 학교는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자라나는 곳이다. 하지만 우리는 언젠가부터 학교를 전적으로 믿고 신뢰하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아이들의 학습 능력은 과거에 비해 눈부신 발전을 이뤘지만, 한편으로 인성과 예의, 태도에 관련된 교육은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불안정한 교육 현실 속에서도 참신한 시도를 통해 즐거운 학교 만들기, 행복한 아이 만들기를 실천하는 학교들이 있다. 특히 폐교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학교 교육 현장의 대안을 제시하는 작은 학교들의 도약이 눈에 띈다. EBS 다큐 프라임은 <학교의 재탄생> 3부작을 통해 폐교 위기에 몰렸던 시골의 작은 학교들이 공교육 지킴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립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현장에 주목했다. 그들이 학교를 살린 비결은 무엇인지, 그 변화 속에서 아이, 학부모, 교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고, 모두가 희망하는 학교의 모습을 생각해본다.

 

*방송일시: 2012730()~ 81() 저녁 950~1040

<1부 학교와 마을, 그 아름다운 공존-임실 대리초등학교>

<2부 동심이 빚어낸 꿈의 선율-여수 관기초등학교>

<3부 작은 학교, 큰 꿈을 담다-경주 사방초등학교>

 

1. 학교와 마을, 그 아름다운 공존-임실 대리초등학교 (730일 저녁 950)

 

# 한 시골학교에 찾아온 폐교위기. 학교와 마을, 지혜로운 공존을 모색하다

 

전북 임실군 신평면에 위치한 대리초등학교는 2009년 전교생 17명으로 폐교 위기에 처했다. 이에 교장 선생님을 필두로 한 선생님들과 대리초등학교가 모교이자 마을의 구심점이라고 생각하는 마을 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학교 살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힘을 모아 학교가 멀어 등교를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마을 빈집을 빌려주는 것은 물론,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을 위한 기숙사시설인 대리유학센터도 만들었다.

 

# “할아버지, 저 이제 학교 들어갑니다!”

마을이 다시 일으켜 세운 대리초등학교는 대리 주민들 모두의 학교다. 입학식 날 1학년 꼬마들은 노인회관의 어른들께 큰절하는 것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일일이 별명을 챙겨 부르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실천하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동받은 아빠들은 아이들 교육에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 ‘아빠데이에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하던 아빠들이 이번에는 아빠밴드를 만들어 주말마다 맹연습이다.

 

# 나누고 어울리며 사랑으로 키워가는 대리마을 학교 이야기

뿌리가 있어야 열매가 있다는 마음으로 어른을 공경하고 가족의 의미를 일깨우는 학교. 학교와 마을이 한 마음으로 폐교를 막아낸 임실군 대리초등학교는 더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간다.

 

 

2. 동심이 빚어낸 꿈의 선율-여수 관기초등학교 (731일 저녁 950)

 

#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더 큰 꿈을 연주하다

2009년 초 학생 수 35명으로 통폐합 대상학교였던 전남 여수의 관기초등학교. 2년 만에 전학대기자만 100명이 넘는 인기 학교로 변모했다. 이러한 변화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중심으로 장애 학생도 외면하지 않는 전교생 등산 등 특색 있는 참교육을 실시한 덕분이다.

 

# ‘전교생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교감선생님은 전에 근무하던 학교에서 차용증을 쓰고 악기를 빌려서까지 관기초등학교의 모든 아이들이 오케스트라에 참여토록 했다. 처음에는 많은 이들이 시골학교 학생들이 그만하면 됐다고, 악기 한 두 개 가르치고 말라고 했지만 모두가 함께하는 음악은 음악 이상의 감동을 들려주었다. 학습장애가 있는 아이와 다문화 가정 아이, 그리고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음악을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 차이가 만드는 조화, 오케스트라로 하나가 되다

차별보다 존중을 먼저 배우는 관기초등학교 아이들. 폐교 위기를 지혜롭게 이겨낸 이들에게 앞으로 과연 어떤 2악장이 기다리고 있을까.

 

 

3. 작은 학교, 큰 꿈을 담다-경주 사방초등학교 (81일 저녁 950)

 

# 어른과 아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사랑의 배움터

동창회가 주축이 되어 모교를 살린 경주 사방초등학교. 졸업생들은 힘을 모아 자신의 아이들을 모교로 전·입학 시키면서 폐교 위기를 극복했다.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낸 경험은 그 이후에도 사방초등학교가 갖는 활력의 원천이 되었다. 동창회에서 기증한 학교 버스는 아이들의 편안한 통학수단이 되고 있고, 어머니들은 안전도우미를 자청하며 아이들의 안전에 힘쓰는 한편, 도서관에서의 독서 멘토 활동으로 교육의 질을 높인다.

 

# “모든 것. 선생님의 모든 것이 다 좋아요.”

선생님이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손톱을 깎아주는 교실풍경이 낯설지 않은 곳, 모든 아이들이 선생님의 손을 잡고 1:1 산책을 하며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작은 학교. 아이들이 보고 만지며 느끼는 실습 천국이 되어주는 농촌 학교, 그곳이 사방초등학교이다.

 

#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는 학교

동창회-학부모-교사 간의 끈끈한 신뢰로 아이들의 학습능력 뿐 아니라 마음까지 푸르게 키워가는 학교 현장을 지켜보며 오늘날 학교가 갖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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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727_보도자료]_EBS_다큐프라임-학교의_재탄생(7월_30일~8월_1일_저녁_9시_5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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