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 스페이스 공감-어나더 시즌 & 킹스턴 루디스카, 브로큰 밸런타인(8월 1일~2일 밤 12시 35분) | |
작성일 2012-07-31 | 조회수 8413 |
프로그램 정보 | 방송일자 |
EBS <스페이스 공감> 특별기획 ‘한여름 밤의 공감’ 1st Night 어나더 시즌 & 킹스턴 루디스카 (8월 1일) 우리가 꿈꾸는 이유 브로큰 밸런타인 Broken Valentine (8월 2일)
- 오는 8월 1일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한여름 밤의 공감’ 1st Night, ‘어나더 시즌(Another Season)’과 ‘킹스턴 루디스카(Kingston Rudieska)’의 공연이 방송된다. 8월 한 달 동안 무더위를 날려 줄 ‘한여름 밤의 공감’ 시리즈 첫 방송은 브라질리안 뮤직과 스카로 채워진다. 8월 2일에는 평단과 대중이 주목하는 록 밴드 ‘브로큰 밸런타인’의 무대가 방송된다.
*방송일시: <어나더 시즌& 킹스턴 루디스카> 편 2012년 8월 1일(수) 밤 12시 35분 <브로큰 밸런타인> 편 2012년 8월 2일(목) 밤 12시 35분
1. 특별기획 ‘한여름 밤의 공감’ 1st Night - 들썩임을 위한 리듬 (8월 1일 밤 12시 35분) 여름. 어느덧 낮은 길어졌고 식을 줄 모르는 태양은 우리를 잠식한다. 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무기력에 허우적대다 밤이 오기만을 꿈꾼다. 그러나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열대야라는 또 하나의 복병. 그리하여 <EBS 스페이스 공감>에선 오는 8월, 모두가 늘 소망했던 이국의 정취, 댄서블한 러브 판타지, 젊음이 넘치는 해변부터 강렬한 금속성 사운드까지 전부 만날 수 있는 특별기획 『한여름 밤의 공감』을 마련했다. 브라질리언 뮤직, 스카, 일렉트로닉 록, 로커빌리, 헤비메탈의 키워드를 지닌 8팀의 뮤지션과 함께 특별한 여름휴가를 떠나자. 그리고 이 여름밤, 뜨겁게 공감하자.
# 들썩임을 위한 물결의 리듬 어나더 시즌 Another Season 다수 인종이 숨 쉬는 나라 브라질은 그 어떤 혼합보다 복잡한 문화를 지닌 땅이다. 그리고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음악이 존재하는데, 섭씨 26℃의 템포를 지닌 '삼바'와 푸른 대서양의 선율을 닮은 '보사노바'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지난 2010년 1집 「Nosso Tempo Feliz」(우리의 행복한 시간)를 발표한 ‘어나더 시즌(Another Season)’은 이 정열과 낭만의 라틴을 사랑한 이들이다. 퓨전재즈 그룹 ‘워터칼라(Watercolor)’와 보컬리스트 ‘김효정’으로 구성된 그들은 전통 아프로-브라질리언부터 현대의 MPB(브라질리언 팝)까지 폭넓은 음악적 시각을 소유한다. 특히 재즈 뮤지션 출신답게 한층 풍성한 화성과 아기자기한 퍼커션의 사용으로 누구나 감상하기 적합한 대중성을 가미한다. 이를 통해 평단으로부터 “독특한 음색과 브라질리언 사운드가 어우러져 느껴지는 청량감”이란 평가를 이끌어낸 이들은, 2집 「Samba da Felicidade」(행복의 삼바, 2011)를 발표하며 다시 한 번 로맨틱한 여름나기 중이다. 거장 에그베르토 지스몬티의 숨결부터, 파두(fado)의 여왕 아말리아 로드리게스를 추모하는 자작곡 ‘Melodia’ 등으로 채워질 이번 공연이 있다면 세상 어느 휴양지가 그리 부러울까? 특별기획 『한여름 밤의 공감』의 첫 번째 여행지는 바로, 브라질이다.
# 들썩임을 위한 태양의 리듬 킹스턴 루디스카 Kingston Rudieska 이 정도의 흥이라면 더위쯤은 즐겨야 한다. 금빛 관악기까지 가세한 막강 9인조의 한마당이니 더욱 끌릴 수밖에. 에너지 100%에 넉살은 200%, 꽤 시끌벅적하겠지만 망설일 필요는 없다. 주위 사람 신경 쓰지 말고 쿵짝쿵짝 포인트만 맞추면 잔치의 기본 공식은 완성.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과 악동을 뜻하는 ‘루디’를 합친 그들은 몸치 아줌마와 아저씨도 춤추게 만는다는 밴드, 바로 ‘킹스턴 루디스카(Kingston Rudieska)’다. 자메이카에서 건너온 ‘스카(ska)’는 늘 흥겹지만 동시에 한(恨)을 내포한 특유의 리듬이다. 국내에도 90년대 중후반부터 펑크(punk) 등에 도입되었으나, 대대적으로 표방하는 뮤지션은 전무했다. 2004년 결성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는 활발한 공연과 음반 작업으로 명맥을 이은 킹스턴 루디스카는 그래서 더욱 의미 있는 존재다. 1집 「Skaficrion」(2008)부터 2집 「Ska Bless You」(2010)와 새롭게 발표할 3집 「3rd Kind」(2012) 등을 통해 스카 본위의 자세를 유지한 그들은, 특히 라이브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 역동적이고 자유분방한 무대매너 그러면서도 공연의 완급을 읽는 호흡 조절까지. 이로써 우리의 여름은 더욱 달아오를 것이다.
2. 우리가 꿈꾸는 이유 브로큰 밸런타인 (8월 2일 밤 12시 35분) 2002년, 처음 밴드에겐 ‘8. August’라는 팀명만이 존재했다. 시간을 지나 2008년, 그들은 길었던 성장통 끝에 드디어 첫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아시아 최대 아마추어 밴드 경연 <아시안비트(Asian beat)>’의 1위에 선정, 이후 2009년 국내 대표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해 당당히 ‘대상’과 ‘베스트 작곡상’을 받은 것이다. 여세를 몰아 EP 「Calling You」(2009)를 발표한 그들은 다시 한 번 도전을 감행했고, 모 프로그램의 오디션에 출연하며 상위권의 성적을 얻어낸다. 갑작스러운 인지도의 상승과 함께 두 번째 태그를 단 밸런타인’은 2012년 1집 「Shade」를 발표했다. “록 스타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포스트 그런지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그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뉴 메탈의 공격성과 하드 록의 정통성까지 한데 아우른 건강한 헤비 록의 표본”이라는 세 번째 수식어를 이끌어냈다. 어설픈 허세보단 요행을 바라지 않는 구성과 남성적인 중량감을 선택한 덕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내 음악 시장에서 밴드가 지니는 물리적 위치의 한계를 팝적인 감수성으로 정면 돌파한다. 그래서 현재, 그들에게는 수많은 평단과 대중의 시선이 몰려 있다. 그러나 브로큰 밸런타인은 비교적 담담한 표정을 짓는다. 이것은 무대 위에서 모든 것을 대답하겠다는 자신감의 또 다른 표현이리라.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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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0120731_보도자료]_EBS_스페이스_공감-어나더_시즌_&_킹스턴_루디스카,_브로큰_밸런타인(8월_1일~2일_밤_12시_35분).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