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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기행 - 겨울이어서 더 좋아라 (12월 26일 ~ 30일 밤 9시 30분, EBS1)  
작성일 2022-12-26 조회수 886
프로그램 정보 한국기행홈페이지 방송일자 2022-12-26

한국기행

겨울이어서 더 좋아라





겨울 추위가 매섭다.

하지만 추운 겨울 마다하지 않고

좋아라찾아오는 것들이 있어

이 겨울을 견뎌낼 힘을 얻는 것이 아닐까.

 

춥고쓸쓸하고황량함에도

부지런히 생명을 품어내고 새로운 풍경을 펼쳐놓는 자연.

그리고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있는 그대로의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

 

세상살이 시끄럽거든 겹겹이 쌓인 걱정은 내려놓고,

한겨울 풍경 속에서 살포시 머물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드는 날이 올지도 모를 일.

 

그 겨울참 좋았노라고.

 

*방송일시 : 2022년 12월 26() ~ 12월 30(밤 9시 30, EBS1

 

1포항이 좋다 – 12월 26일 (밤 9시 30

 

겨울 별미포항 구룡포 과메기

 

꽁치를 바닷바람에 말려서 만드는

포항의 특산물과메기!

 

팍팍한 직장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부모님이 평생 일군 포항 과메기를

물려받으면서 귀어를 택한 안강철김성숙 부부

 

시린 해풍을 맞아 더 쫄깃하게

말린 과메기들로 만든 겨울철 별미!

과메기초무침과 과메기구이는 어떤 맛일까?

 

포항의 또 다른 모습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말처럼

포항에서 나고 자란 안강철 씨 가족에게 포항 여행지는

색다른 이야기를 선물한다는데...

 

화산 지형이 바닷물에 풍화돼 만들어진

기암괴석의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을 찾은 가족

겨울 포항의 바다를

일이 아닌 쉼으로 즐기는 안강철 씨 가족

 

구룡포에서 유명한 첫 번째가 과메기라면

두 번째는 바로일본인 가옥거리!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조용했던 어촌 마을이

일제강점기가 되자 최적의 어업기지가 되며

일본 어부들이 하나둘 이곳에 터를 잡기 시작했단다.

지금은 가옥 몇 채만 남아 당시의 생활상을 보며 침탈의 뼈아픈 역사의

현장이 되고 있다고

 

오래도록 살다 보면 아등바등 살더라도 좋을 거야

 

가장 바쁜 겨울이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쉼이 필요할 때

우리는 시리도록 푸른 포항 바다에서

힐링을 찾는다는 가족을 만나보자!

 

 

2이 겨울달콤한 인생 – 12월 27일 (밤 9시 30

 

시아버지가 물려준 영주의 땅

이곳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이현주김영철 부부를 만난다.

 

높다란 빌딩 숲에서 살아오던 두 사람에겐

생각지도 못했던 땅경북 영주

 

 

시아버지의 큰 그림에

덜컥 영주로 귀농 생활을 하며

하나둘 농사를 배우기 시작했단다.

사의 자도 몰랐기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살아온 10년 시골살이

 

딸들에게 실컷 딸기를 먹이고파

시작한 딸기 비닐하우스는

이제 어엿한 농부의 모습으로 갖추는데

밑거름이 됐다.

 

농사와 함께 캠핑까지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농촌을 만들고 싶다는 부부의 바람 덕에

입소문 듣고 달려온 캠핑 마니아들!

아들 표 항아리삼겹살과

생일 파티로 겨울 캠핑의 낭만이

무르익는 영주의 밤을 맞는다.

 

영주의 또 다른 보물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우리말 이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옛 선비들의 삶까지

엿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최근에 많이 알려진 곳인데...

 

시내로 일하러 갈 때밭일하러 갈 때는 저 위쪽을 썼다고 하고

여기는 학교 갈 때 학생들이 이용했다고 하고

 

무섬마을의 또 다른 자랑은

무섬외나무다리

외나무다리는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서

세 군데가 만들어져 있단다

 

영주의 보석 같은 여행지의 일일 가이드를 자처한 남편 영철 씨와

겨울을 머금은 붉은 보물을 키우는 아내 현주 씨의

알콩달콩 농촌 이야기를 만나러 가보자

 

 

 

3그 남자의 시골 사용법 – 12월 28일 (밤 9시 30

 

용화리 그 사나이

 

내륙의 섬으로 불릴 만큼

내륙 깊은 곳심심산골에 자리한 경북 영양.

고향인 그곳에서 자신의 로망대로 살아가는

차원호 씨가 있다.

 

좋아하는 동물들을 키우고,

비밀스러운 아지트까지 만들어서

시골살이의 즐거움을 누리고 사는 원호 씨.

 

겨울에는 동굴에 들어와서 힐링도 하고

겨울이 농사짓는 사람들한테

제일 좋은 계절이라고 볼 수 있겠죠

 

농사는 방학이어도 쉴 틈 없는 겨울.

원호 씨가 귀촌한 마을 친구와 함께

특별한 김장에 도전한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매년 담가주던 갈치김치’.

손질된 갈치를 잘게 썰어 넣는 갈치김치

경상도 지역에서 내려오는 김치 중 하나.

 

다시 돌아온 고향에서

자신의 꿈 꾸던 로망을 하나하나 실현해 가고 있는

차원호 씨의 시골살이를 들여다본다.

 

 

4오징어가 돌아왔다 – 12월 29일 (밤 9시 30

 

이름다운 관광지와 다양한 먹거리가 유명한 경상북도의 포항.

이곳에 어머니의 권유로 아버지의 배를 물려받은

젊은 어부 박정석 씨가 살고 있다.

 

18살 때부터 남태평양에서

원양어선을 탄 탓에 배 타는 건 누구보다 익숙하다는 박정석 씨!

오늘도 그의 하루는 남들보다 일찍 시작한다.

 

 

그렇게 배를 타고 그물을 걷어서 잡은 물고기들은

정석 씨와 어머니가 함께

운영하는 횟집으로 향한다.

 

바다가 주는 선물

 

깊고 어두운 바다에서

정석 씨는 매일같이 선물을 걷어 올린다.

 

바다의 첫 번째 선물 노랑가자미

물고기 꼬리가 노랗게 물들어 있어

노랑가자미라고 불린다.

정석 씨의 어머니가 양념하고 손수

노랑가자미를 손질해서 만드는 포항의 물회!

이 물회를 먹는 정석 씨만의 방법을 만나러 가보자.

 

바다의 두 번째 선물 오징어

겨울철 포항에서 대량으로

수확할 수 있는 대표적인 어종이다.

직접 잡은 싱싱한 오징어로 끓이는 라면은

시원한국물 맛을 맛보며 하루의 노곤함을 떨쳐낸다.

 

오늘도 남들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고 있는 박정석 씨이다.

 

 

5보현댁으로 불러주세요 – 12월 30일 (밤 9시 30

 

태백산맥의 줄기중앙산맥에 위치한

경북 영천의 보현산.

별이 가장 잘 보인다는 보현산 자락에서

최제강영미 씨 부부를 만난다.

 

약이 되는 부부의 일상

 

매일 아침 108배로

하루를 시작하는 강영미 씨는

이맘때가 되면 120여 가지가 넘는 약초로

조청을 만든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평소 약이 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

부부의 지론.

그래서 아내는 자연스럽게 약선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약이 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지 않았던 건강이 나아진 것도,

모두 보물 같은 보현산을 만나게 된 덕분이란다.

 

별이 빛나는 영천 보현골에서

보현댁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강영미 씨 부부의 겨울 풍경을 만나본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221225] 한국기행 - 겨울이어서 더 좋아라 (12월 26일 ~ 30일 밤 9시 30분, EBS1).hwp 첨부파일메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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