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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간과 바다 - 4면 4색의 바다를 품다, 튀르키예 (12월 28일 밤 10시 45분, EBS1)  
작성일 2022-12-27 조회수 763
프로그램 정보 인간과 바다홈페이지 방송일자 2022-12-28

인간과 바다

4면 4색의 바다를 품다튀르키예

 

가을로 접어드는 계절부터 봄까지 바다의 은빛보물함시와 전갱이를 찾아다니는 튀르키예 어부들의 이야기 <인간과 바다> “튀르키예 바다의 은빛 보물” 편이 12월 28() 22시 45분 EBS1에서 방송된다.

 

*방송일시 : 2022년 12월 28(밤 10시 45, EBS1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위치한 나라 튀르키예흑해마르마라해에게해지중해 4개의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수산업 발달과 함께 다양한 해산물 음식을 즐기는 나라이기도 하다특히 마르마라해와 에게해흑해를 가까이 두고 있는 이스탄불에서는 다리 위에서 낚싯대를 던지고숭어나 전갱이나 고등어를 잡아 올리는 강태공의 모습도 흔하게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생선 중에서도 튀르키예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생선은 바로 함시’. 터키 멸치로도 불리는 작은 생선 함시는 튀르키예의 국민 생선이라 불릴 정도로 즐겨 먹는 생선 중 하나다함시의 70~80%는 흑해의 깊은 바다에서 잡아 올린다가을이 시작되는 9월부터 그 이듬해 3~4월까지 이어지는 함시잡이이 무렵이면 함시잡이를 떠나려는 어선들로 이스탄불 인근의 항구들이 북적인다.

 

지난 9월부터 3달째 함시 조업을 하고 있는 어선흑해를 향해 출항을 시작했지만 심상치 않은 날씨 때문에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 힘든 상황에 처한다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다잠시 비가 잦아드는 틈을 타 조업을 시도해는데... 함시 조업을 할 때는 2대의 배가 함께 작업한다함시 어군이 발견되면 작은 배가 바다 위에 둥글게 그물을 펼치고함시 떼를 그물 안으로 몰아넣고 나면 본선 위에 실린 크레인으로 그물을 들어 올린다이렇게 조업을 하게 되면 대량의 고기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그물을 내리고 올리기를 반복하는 선원들날씨 때문에 며칠간 항구에서 발이 묶였던 만큼 조업에 더 힘을 쏟는다결국 하룻밤 만에 만선을 채운 어선선장과 선원들의 입가엔 만족스러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한편최근 흑해에서 출몰하기 시작한 가다랑어 때문에 함시 조업량이 줄어들자가까운 바다로 나가 함시에서 정강이로 조업 어종을 바꾸는 배들도 늘어나고 있다. 6살 때부터 선장인 아버지의 배를 타며 뱃사람을 꿈꿔왔던 아들과 그런 아들에게 가업을 물려주고 싶은 선장부자가 함께 어선을 진두지휘하는 선박도 마찬가지보통 한번 조업이 시작되면 약 7개월간을 배 안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는 선원들은 끈끈한 동료애를 자랑한다선장의 조업 신호가 떨어지면 마치 군대처럼 일사불란하게 자기의 자리로 가서 고기잡이를 하는 선원들전갱이잡이 역시조업 방법은 함시와 같다그물을 매단 작은 배가 둥글게 그물을 치고 나면그때부터 고기 떼를 끌어올리는 작업이 시작된다과연 이들은 만선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까?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계절부터 봄이 찾아오는 3월까지 튀르키예의 깊은 바다에서 조업에 나서는 어부들과 튀르키예 바닷가 사람들의 이야기는 오는 12월 28(밤 10시 45분 <인간과 바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221227]_인간과_바다_-_4면_4색의_바다를_품다,_튀르키예_(12월_28일_밤_10시_45분,_EBS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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