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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극한직업- 이동식 찜질방과 화목 난로 (12월 24일 저녁 8시 50분, EBS1)  
작성일 2022-12-26 조회수 871
프로그램 정보 극한 직업홈페이지 방송일자 2022-12-24

극한직업

혹한을 녹인다이동식 찜질방과 화목 난로



찬바람이 부는 계절겨울건강은 물론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찜질방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동식 찜질방을 설치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또한난방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화목 난로도 겨울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애쓰는 이들을 만나본다.


방송일시 : 2022년 12월 24일 (저녁 8시 50, EBS1

 

겨울철 추운 몸은 녹여주고피로까지 풀어주는 이동식 찜질방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이동식 찜질방 공장구들장 위에 뼈대를 세우는 것으로 작업이 시작된다먼저 목재를 정확히 재단해 기둥을 만들어구들장 위에 세우는데이때 전통 한옥 방식으로 나무와 나무 사이를 빈틈없이 짜서 맞춘다조금이라도 틀어지면 나중에 완성된 찜질방도 삐뚤어지기 때문에 집중하는 작업자들서까래를 올린 후 단열재까지 꼼꼼하게 채워 지붕 작업을 마친다이동식 찜질방에서 제일 중요한 작업은 바로단열벽에 압축시킨 볏짚을 넣어 단열 효과는 높이고벽과 바닥은 황토 미장으로 마무리해 사용하는 이의 건강까지 신경 쓴다하지만 시멘트를 바르는 것에 비해 힘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작업자의 손은 붓고 늘 어깨 통증에 시달린다도배와 장판까지 끝낸 이동식 찜질방의 무게는 약 8크레인으로 들어 트럭으로 옮기는 것조차 쉽지 않은 일이다이동 후 설치가 끝나면 지붕에 기와를 올리는 작업이 이어지는데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며 450장의 기와를 하나하나 까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일이다.

 

1,200℃ 불과의 사투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 화목 난로

 

한편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화목 난로 공장밀려드는 주문에 이곳 작업자들은 종일 불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화목 난로를 만들기 위해선 먼저 흙으로 거푸집을 만들어 준다다음 과정은 1,200의 용해로에 마그네슘망간세륨을 녹여 쇳물 만들기이렇게 3가지를 녹여서 사용하면 더 단단한 쇠가 완성된다완성된 쇳물은 거푸집 안에 넣어서 열을 식힌 뒤꺼내 용접 공장으로 보내진다완성된 주물 하나의 무게만 40~55kg인데난로 하나가 완성되려면 약 54개의 주물이 필요하다. 54개를 700~800의 온도로 용접하는 작업자작은 구멍 하나라도 생길 경우 연기가 새어나가 사용하는 이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한 어려운 일이다용접을 마친 후 매끈한 표면을 위해 그라인더로 세심하게 다듬고도색작업을 거쳐 설치할 현장으로 이동한다이렇게 완성된 난로의 무게는 300kg 가까이 되기 때문에 설치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작업자들은 힘든 일이지만 고객들의 감사 인사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동식 찜질방과 화목 난로를 만드는 현장을 극한직업에서 소개한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221224] 극한직업- 이동식 찜질방과 화목 난로 (12월 24일 저녁 8시 50분, EBS1).hwp 첨부파일극한직업 (1).jpg 첨부파일극한직업 (2).jpg 첨부파일극한직업 (4).jpg 첨부파일극한직업 (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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