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저자 직강! | ||
작성일 2022-12-27 | 조회수 1206 | |
프로그램 정보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 방송일자 2022-12-28 | |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저자 직강! - 한국 방송 최초, 스테디셀러 <총, 균, 쇠> 저자 직강! - 7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단 5강의 핵심 강의로 마스터할 기회 - 서구를 대표하는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반성적 회고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2050년까지 세계적 위기를 해결하지 못하면 인류는 붕괴”
세계적인 명저 <총, 균, 쇠>(1997)가 발간된 지 25년이 흘렀다. 재레드 다이아몬드(85·UCLA 지리학) 교수를 서구 사회를 대표하는 석학으로 만들어준 이 책은 그동안 서구 학계에서 암묵적으로 받아들여진 인류 문명 발전에 대한 인종차별적 시각을 깨부수며 주목받았다.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류 문명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전해온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EBS1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 출연해 <총, 균, 쇠> 발간 사반세기가 지난 오늘의 인류를 진단하고 내일의 인류를 예측한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인류 위기의 해결책으로 여전히 미국을 포함한 소위 ‘제1세계’ 국가들의 자성을 촉구한다. 빈국과 비교해 32배나 더 소비하는 제1세계 국민들의 소비 습관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앞으로 지구는 2050년에 닥칠 세계적 위기를 피해갈 수 없다. 전쟁, 불평등, 기후 위기, 천연자원 고갈…. 과연 인류는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85세의 나이에도 치열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이번 강연을 통해 첫 <총, 균, 쇠>의 25년 후 버전을 소개한다.
그간 한국 방송과 유튜브에서 주로 유사 지식인들의 해설 강의로 소개되었던 <총, 균, 쇠>를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저자 직강하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무엇보다 700페이지가 넘는 어마어마한 책 두께에 압도돼 이 책을 펼치기 두려웠던 시청자들에게는 이번 방송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총 5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강연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평생에 걸친 연구와 통찰의 정수(精髓)가 소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국 L.A.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교수의 자택에서 연출을 진행한 EBS 김민지 PD는 “다이아몬드 교수의 요청으로 제작진 전원은 방역복을 착용하고 촬영에 임했다”면서 “40도 가까운 날씨에 방역복을 입고 장시간 촬영하는 게 고역이었지만 다이아몬드 교수의 강연은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감동적이었다”며 이번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대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총, 균, 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다시 보는 <총, 균 쇠>’ 편은 12월 28일(수)부터 1월 3일(화)까지 평일 밤 11시 35분부터 EBS 1TV에서 방송된다.
*방송일시 : 2022년 12월 28일(수) ~ 1월 3일(화) 평일 밤 11시 35분, EBS1
제1부. 문명은 왜 불평등한가 - 12월 28일(수) 방송 문학, 과학, 항해술, 산업혁명, 민주주의. 세계 번영을 이끈 수많은 요소가 유럽에서 발전했다. 15세기 유럽 국가들은 일찍이 정부를 건설하고 전쟁술과 항해술을 익혀 이웃 나라는 물론 호주,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하며 세계로 진출했다. 당시의 유럽 국가들은 어떻게 새로운 문물을 창조하고 누릴 수 있었던 걸까? 유럽이 발전하는 동안 세계의 다른 국가들은 왜 유럽처럼 발전하지 못했던 걸까? 1990년대까지도 많은 학자들은 ‘유럽인이 다른 인종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라는 대답을 암묵적으로 지지해 왔다. 하지만 1997년, 생리학자 출신의 지리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자신의 책 <총, 균, 쇠>를 통해 전혀 새로운 대답을 내놓는다. 세계 문명이 불균등하게 발전해 온 과학적 이유를 알아본다.
제2부. 부의 격차는 왜 생기나 - 12월 29일(목) 방송 우리는 지구 반대편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침대 위에 누워 휴대폰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인간에게 더 이상 지리적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인류가 여전히 지리적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며, 국가 간/국가 내 빈부 격차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열대 지역과 온대 지역의 GDP를 비교하면 온대 지역의 GDP가 훨씬 높다. 심지어 브라질 안에서도 열대 지역보다는 온대 지역 사람들이 경제적 여유를 누리고 있다. 아프리카 안에서는 천연자원이 풍부한 국가에 가난한 사람이 많이 살고 있으며 빈부 격차도 높다. 도대체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 지리적인 차이가 각 나라, 그리고 개인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제3부. 동양과 서양은 왜 다른가 - 12월 30일(금) 방송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쓴 후,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차이가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집단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체제에 순응하는 동양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마스크 쓰기가 잘 실천됐지만, 개인의 이익과 자유를 최우선에 두는 서양에서는 정부와 사회의 마스크 착용 지침에 반발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동서양의 이러한 차이는 무엇 때문에 나타나는 것일까?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현존하는 동서양의 문화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 11,000년 전 동서양의 다른 농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당시 동서양에 각각 자리 잡은 농작물의 차이가 지금의 두드러진 문화적 차이까지 이어졌다는 것. 생계 수단에 따라 다른 문화를 만들어 온 동서양의 흥미로운 차이점에 대해 배워본다.
제4부. 불평등이 초래할 재앙 - 1월 2일(월) 방송 “불평등은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불평등이 가난한 개인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 그렇다면 불평등은 한 국가에,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세계화가 시작된 이래로 모든 나라가 크고 작게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 아프리카 어느 국가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전파되기도 하고, 빈국 내 경제 불황을 견디지 못한 국민이 국경을 넘어 부국으로 이주하는 것처럼 말이다. 결국 한 국가 안에서 벌어지는 불평등도, 국가 간의 불평등도 세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과연 인류는 어떻게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을까? 현재 인류가 겪고 있는 불평등을 진단하고 그 해결법에 대해 알아본다.
제5부. 2050년, 문명이 붕괴한다 - 1월 3일(화) 방송 “지구는 지금 네 가지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류 문명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이 2050년 지구가 돌이킬 수 없는 위기에 처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도 마찬가지다. 그는 인류가 현재 네 가지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말한다. 그가 첫 번째로 꼽은 지구에 닥칠 위험은 <제4부 - 불평등이 초래할 재앙>에서 언급한 ‘세계적 불평등’이고, <제5부 – 2050년, 문명이 붕괴한다>에서 그는 나머지 세 가지 위험: 핵무기, 기후변화, 천연자원 고갈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이 모든 위험이 인류에게 몰고 올 가상의 재앙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강대국 열강과 테러리스트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핵무기를 사용할지, 기후변화는 어느 나라에 어떤 규모로 피해를 줄지, 천연자원의 고갈로 인류가 어떤 결핍에 시달릴지 말이다. 하지만 절망은 금물! 인류에겐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 인류가 가장 시급히 직면한 세 가지 위험과 그 역경을 헤쳐 나갈 희망의 열쇠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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