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국기행 - 집 밖이 그리워 (9월 20일 ~ 9월 24일 밤 9시 30분, EBS1) | |
작성일 2021-09-23 | 조회수 8213 |
프로그램 정보 한국기행 | 방송일자 2021-09-20 |
한국기행 집 밖이 그리워 집 밖을 벗어나 새로운 일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답답한 일상을 탈출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꿈꾸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콧바람이 그립고, 사람이 그립다. 하지만 우릴 설레게 했던 여름은 언제였는지도 기억나지 않고. 가을바람이 문밖을 두드려도 집 밖으로 도망칠 수 있을지는 언감생심이다. 대체 언제쯤 이불을 박차고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을는지. 그리하여 시작된 사람들의 집 밖 탈출기. 어차피 도망칠 수 없다면, 도시의 우리 집이 아니라 시골의 달방을. 사람 없는 숲속에서 별을 헤는 하룻밤을. 배낭하나 둘러메고 집도 절도 없이 차박을. 이리저리 피해서라도 집밖으로 탈출해 자연 속에서 세상과의 접속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 이불 밖이 그리워. 집 밖이 그리워. 세상 밖이 그리워.
*방송일시 : 2021년 9월 20일(월) ~ 9월 24일(금) 밤 9시 30분, EBS1
1부. 시골 달방을 아십니까? - 9월 20일 (월) 밤 9시 30분
경상남도 남해, 당항 마을에는 특별한 한달살이를 시작한 청년들이 있다. 홍대와 신촌을 제집 마당처럼 드나들던 청년들이 땅끝마을인 남해까지 내려오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일 때문이었다. 잘 나가는 IOS 앱 개발자로서 보영 씨는 폼나는 서울 생활을 꿈꿨다. 노트북을 들고 사무실을 뛰어다니거나, 카페에서 머리를 싸매고 일하는 모습을 기대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창문 밖을 그리워만 해야 하는 일이 자꾸만 늘어났고, 결국 보영 씨가 노트북을 들고 도망치듯 온 곳이 남해였다. 어렵사리 달방을 무상임대 해주는 귀인을 만나, 이제는 당당히 시골 공기 마시며 일하기를 꿈꿨다. 하지만 현실은 다 무너져 내리는 촌집을 벗어나지 못했고, 내려올 때마다 집 고치다 하루를 보내기 일쑤였다. 결국, 1년 동안 룸메이트 지수 씨와 디자이너 동료들이 힘을 모아 집을 고친 결과, 겨우 방 안에서 발 뻗고 잘 날이 왔다. 이제는 손에 든 연장과 장비들이 꽤 익숙하다는 보영 씨. 과연 촌집 한달살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부별 세부 내용 첨부파일 참조> *관련 사진은EBS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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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10917]_한국기행_-_집_밖이_그리워_(09월_20일_월요일_밤_9시_30분,_EBS1).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