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 지식채널e, 신년 기획 '커넥트' 시리즈 9편 방송 | |
작성일 2022-12-30 | 조회수 963 |
프로그램 정보 지식채널e | 방송일자 2023-01-02 |
지식채널e, 신년 기획 ‘커넥트(CONNeCT)’ 시리즈 방송
EBS 지식채널e에서 2023년을 맞아 신년 기획 커넥트(CONNeCT) 시리즈를 준비했다.
3년여에 걸친 코로나19 기간은 전에 없던 ‘단절’의 시간이었다. 세상과의 단절, 타인과의 단절을 경험하며 사람들은 새로운 연결의 방식을 고민하고 개발해냈다. SNS, 메신저, 화상 회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은 어쩌면 코로나 이전보다 촘촘히 이어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누군가와 정말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을까? 지식채널e는 진정한 연결의 의미를 고민하는 ‘CONNeCT’ 시리즈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우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지친 ‘나’의 마음과 오롯이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2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윤대현, 안주연)가 처방전을 제시하는 번아웃 처방전 4부작, 한국의 소리에 매료된 프랑스인 피에르가 소리라는 매개로 한국과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보여주는 한국의 소리 ASMR 2부작, 오래된 사회적 아픔들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기억의 연결에 관한 이야기 1편, ‘타인’에 연결되어 있을 때 더 나에게 충실한 삶에 대한 이야기 1편 등 총 9편의 CONNeCT 시리즈가 2023년 1월에 방송된다.
- 상대방과의 상호 작용으로 생겨나는 수많은 나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대현이 알려주는 번아웃 극복 방법 - 프랑스인 피에르, 한국어로 ASMR을 만들다 - 현대사의 비극을 예술로 추모하다
* 방송일시 : 2022년 1월 2일 (월) ~ 1월 5일(목) 밤 12시 30분, EBS1
2023 CONNeCT 타인과 나를 잇다 – 어떤 나는 좋고 어떤 나는 싫지만 - 1월 2일(월) 밤 12시 30분 - 상대방과의 상호 작용으로 생겨나는 수많은 나 ‘나 자신은 타인이다’ 스위스 학자 소쉬르는 나의 정체성이 타인과의 차이점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나와 연결된 두 사람을 생각해보자. 그 중 더 좋아하는 사람을 골라보자. 그 사람의 성품이 좋아서, 혹은 그 사람의 취미가 나와 맞아서 등 당신의 선택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지식채널e가 소개할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는 당신이 그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사람과 함께 있을 때의 내 모습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나와 연결된 타인을 사랑하는 것이 나를 아끼는 원동력이 되는 이유, 방송을 통해 확인해보자.
2023 CONNeCT 나와 내 마음을 잇다 – 내 마음, 추앙해 - 1월 3일(화) 밤 12시 30분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대현이 알려주는 번아웃 극복 방법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첫 느낌을 말해봅시다. 스스로가 근사하게 느껴지시나요?” 당신은 이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수 있는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대현 교수는 지난 2022년이 모두에게 ‘고압의 스트레스 상황’이었다고 말한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전쟁, 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어떻게든 적응해 열심히 살았던 이라면 누구나 ‘번아웃’을 경험할 수 있다. 문제는 우리가 번아웃이 온 내 마음을 자꾸 탓하려 한다는 것이다. 윤대현 교수는 최근 번아웃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셀프 2차 가해’라고 지적하며, 그에 대한 솔루션으로 ‘자기 추앙’을 제시한다. 부정적인 감정과 잠시 거리를 두고 내 마음과 진정으로 연결되는 방법이야말로 번아웃의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는 것. 온라인상에 떠도는 ‘번아웃 진단법’은 넘쳐나지만 정작 당장 누구라도 실천해볼 수 있는 실질적인 치료법은 잘 모르는 이들에게, 윤대현 교수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고 해보고 싶은 ‘번아웃 처방전’을 제시한다.
2023 CONNeCT '한국'과 나를 잇다 - 나를 사로잡은 ASMR 1부 - 1월 4일(수) 밤 12시 30분 방송 - 프랑스인 피에르, 한국어로 ASMR을 만들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아이브의 <Love Dive> 등 K-팝 노래를 ASMR로 부르는 외국인이 있다? 바로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온 피에르 기욤(43세)이다. 그는 대학에서 부전공으로 한국어를 공부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런데 2007년 우연히 한국으로 여행을 온 이후 운명처럼 한국어와 사랑에 빠졌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출근 전까지 한국어를 공부하고, 회사에서도 틈틈이 MP3로 한국 드라마를 청취했다. 심지어 집에서 설거지를 하는 자투리 시간에도 한국어를 공부했다. 2년 전, 피에르는 드디어 한국에 입성하였고, 지금은 대학원에 다니며 무려 98만 구독자를 가진 ASMR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국어 단어를 반복해서 속삭이기, 제주도 사투리 ASMR 등 '한국어 사랑'이 묻어나는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그가 한국어를 사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어에 매료되어 한국에 찾아온 프랑스인 피에르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국의 소리에 매료된 프랑스인, 피에르의 이야기를 담은 <지식채널e> '2023 CONNeCT '한국'과 나를 잇다' 시리즈 2부작은 2022년 1월 4일, 11일 매주 수요일 밤 12시 30분, EBS1TV에서 방송된다.
2023 CONNeCT ‘기억’과 나를 잇다 - 그것은 이미 일어난 일이다 - 1월 5일(목) 밤 12시 30분 - 현대사의 비극을 예술로 추모하다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변에는 주인 없는 60여 켤레의 신발이 놓여있다. 작업화, 하이힐, 어린이 운동화 등 종류도 크기도 다양한 신발들. 방금 벗어놓은 듯한 모양새의 신발을 보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주인이 와서 찾아갈 것 같지만, 신발을 벗은 주인은 다시 돌아올 수 없었다. 2차 세계대전 중 이곳에서 ‘화살십자당’에게 희생당한 유대인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설치 미술, <다뉴브 강변의 신발들>이다. 시간이 흐르면 기억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잊혀선 안 되는 기억도 있다. 예술을 차용한 추모는 공공 미술 혹은 설치 미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끝없이 노출되어, 암담한 역사를 망각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담겨있다. 20세기 역사에서 벌어진 참혹한 사건에 대해 예술로써 반성하고 예술로써 추모하며, 그때의 기억과 지금의 우리를 이어본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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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21230] EBS 지식채널e, 신년 기획 '커넥트' 시리즈 9편 방송.hwp 지식채널e_썸네일.z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