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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나눔0700 - 곰팡이 집에 사는 두 형제 (16일 오후 2시 30분)  
작성일 2015-05-15 조회수 3553
프로그램 정보 나눔 0700(HD)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5-16

 

EBS 나눔 0700

곰팡이 집에 사는 두 형제

 

 

전남 진도에 사는 우애 좋은 영범이, 봉균이 형제. 할머니와 아빠, 두 형제가 사는 집은 곰팡이가 가득하다. 여름 장마철이 되면 천장에서 비가 새고 뒷산에서 흙탕물과 벌레까지 떠내려와 엉망진창이 된다. 두 형제는 곰팡이가 가득한 집에서 벗어나는 게 소원이다. 아빠 태운 씨는 곰팡이 집에서 벗어나기 위해 농사와 일용직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왔다. 그러나 작년 12, 아빠는 일을 하던 중 5톤 트럭에 상의가 걸려 5m 이상을 끌려가는 대형 사고를 겪게 됐다. 이후 아빠는 후유증으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할머니가 불편한 몸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활비에 보태보려 하지만 한 달에 20만 원 남짓한 돈으로는 힘겨울 뿐이다. 아빠 태운 씨는 자신만을 바라보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건강을 빨리 회복해 곰팡이 집에서 벗어날 그날만을 기다린다.

 

* 방송일시: 2015516() 오후 230

 

곰팡이가 가득한 영범이네 집

전남 진도의 한 시골마을에는 우애 좋은 영범이(11), 봉균이(9) 형제가 살고 있다.

할머니, 아빠와 함께 살고 있는 형제의 집은 곰팡이로 둘러싸여 있다. 곰팡이를 없애려 도배를 새로 하고, 매일같이 걸레로 닦아 보지만 소용없다.

여름 장마철이 되면 천장에서 비가 새고, 뒷산에서 흙탕물과 벌레까지 떠내려와 엉망진창이 된다.

두 형제는 곰팡이가 가득한 집에서 벗어나는 게 소원이다.

 

아빠의 교통사고, 점점 늘어만 가는 빚

아빠 태운 씨는 곰팡이 집에서 벗어나기 위해 농사와 일용직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왔다.

하지만 작년 12, 아빠는 일을 하던 중 5톤 트럭에 상의가 걸려 5m 이상을 끌려가는 대형 사고를 겪고 말았다. 아빠는 결국 5개월 동안 치료와 후유증으로 일을 쉴 수밖에 없었고, 그동안 열심히 일해서 모았던 돈을 모두 병원비로 쓰게 됐다.

사고 이후로 아빠는 몸이 안 좋아져 일을 쉬는 날이 많아졌고, 아이들과 함께 곰팡이가 없는 집에서 살겠다는 아빠 태운 씨의 노력은 좌절되고 말았다.

 

곰팡이 집을 벗어나는 것이 소원인 영범이네 가족

일을 할 수 없는 아들을 대신해 할머니는 복지관에서 빨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6년 전 대장암 수술을 받아 몸도 성치 않은 할머니가 일을 해서 버는 돈은 한 달에 20만 원이다.

다섯 식구의 생활비로도 힘겨운 상황에, 아빠의 병원비까지 더해져 빚은 점점 늘어만 간다.

아빠는 이 상황이 전부 자신의 탓인 것처럼 느껴져 아이들과 할머니에게 말도 못하고 한숨만 늘어간다.

아빠 태운 씨는 자신만을 바라보는 두 아들을 위해서라도 건강을 빨리 회복해 곰팡이 집을 벗어날 그날만을 기다린다.

 

2015516() 230분에 방송되는 244<곰팡이 집에 사는 두 형제>편에서는 곰팡이 집을 벗어나는 것이 소원인 두 형제를 만나본다.

 

첨부파일 첨부파일[150515 보도자료] EBS 나눔0700 - 곰팡이 집에 사는 두 형제 (16일 오후 2시 3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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