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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 견문록 아틀라스 -알프스 산맥(18일~20일 오후 11시 35분)  
작성일 2015-05-15 조회수 4963
프로그램 정보 세계 견문록 아틀라스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5-18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알프스 산맥

 

예고 영상 링크 : http://youtu.be/hksvTCfQXz0

알프스는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에서 시작해서 이탈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독일을 거쳐 프랑스에까지 이르는 1,200km의 산맥이다.

이들 국가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스위스에서는 사계절의 알프스를 하루에 볼 수 있다.

알프스의 최고봉인 몽블랑을 보고 싶은 사람은 프랑스로 향한다. 설산이 아닌 석회암으로 이뤄진 바위산 돌로미티를 즐기고 싶은 이들은 이탈리아를 선택한다. 나라별 루트도, 알프스를 보는 재미도 저마다개성이 있는 알프스로 떠난다

 

신들의 지붕, 이탈리아의 돌로미티

알프스의 상징, 최고봉인 프랑스의 몽블랑

5km가 넘는 알프스 하이킹 코스를 가진 스위스, 마터호른

 

*방송일시: 20150518() ~ 20() 오후 11 35

[1] 이탈리아 돌로미티

[2] 프랑스 몽블랑

[3] 스위스 마터호른

 

1. 알프스 산맥 이탈리아 돌로미티 (518일 오후 1135)

 

신들의 지붕, 돌로미티

이탈리아 북동쪽 남티롤 지방은 알프스에 속하는 산악지대이다. '돌로미티'라고 불리는 이곳은 3,000m가 넘는 18개의 암봉과 41개의 빙하가 거대한 산군을 이루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돌로미티는, 1차 대전 때 산악 전쟁이 치러졌던 장소이다. 지금도 그 당시에 군인들이 뚫어놓은 굴도 볼 수 있다.

 

만년설이 쌓여있는 거대한 바위산

대체로 우리가 떠올리는 알프스는 만년설이 쌓인 비슷한 모습인데 돌로미티는 석회암, 백운암으로 이뤄진 바위산이라서 스위스, 프랑스의 알프스와는 차별화된 특색이 있다. 바위산인 돌로미티는 암벽등반의 발상지이다. 1933년 에밀리오 코미치가 치마 그란데 북벽을 초등한 이후, 이곳에서 암벽등반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알프스 코스에는 돌에 코스별로 색을 달리해서 방향 표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길 잃을 걱정은 덜어도 된다.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암봉을 보기가 어렵고 화이트아웃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돌로미티 봉우리 중 최고봉인 해발 3,342m의 마르몰라다는 그 모습을 쉽게 보여주지 않는다

 

알프스가 내어준 풍요를 누리는 사람들

천혜의 자연환경인 알프스를 품에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곳에서 태어나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하루하루 감사하는 사람들.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 사람들도 알프스의 곁에서 그 풍요로움을 누리고 살았다. 2000년 전 로마 시대에 지어진 브랜도 성에서 알프스의 물을 끌어온 수로를 찾아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성의 자제로 쓰인 돌은 돌로미티에서 가져온 돌이다.

 

2. 알프스 산맥 프랑스 몽블랑 (519일 오후 1135)

   

몽블랑으로 가는 길목, 샤모니

1,200km 길이에 달하는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프랑스에 있는 몽블랑이다. 4,810m의 몽블랑을 보기 위해 알프스를 찾는 이들의 대부분이 프랑스의 작은 산악 도시 샤모니로 향한다.

산양이라는 뜻의 샤모니는 프랑스 남동부 론 알프 주에 위치한 마을로 인구 만여 명의 산악 마을이다. 1786, 절대 오를 수 없을 것 같던 몽블랑을 자크 발마(수정 채취자)와 미셸 파카르(의사)가 처음으로 등정한 이후로 알프스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모험의 대상이 되었다. 그 후로 몽블랑을 오르기 위해 샤모니에 등산객이 모이기 시작했다. 1924년에는 최초의 동계올림픽이 이곳에서 개최되었고 현재 샤모니는 일 년에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가 되었다.

 

알프스의 끝자락, 프로방스 지역

알프스를 떠올리면 흔히 설산만 상상하는데 석회암의 붉은빛, 에메랄드빛 호수, 깊은 협곡 그리고 고즈넉한 산악 마을 등 이 모두가 알프스의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있다.

알프스 산맥이 끝나는 지점은 프랑스의 남부 프로방스 지역이다. 베르동 협곡을 보기 위해 프로방스 지역의 카스탈렌이라는 마을로 향한다. 길이 약 25km인 베르동 협곡은 알프스가 융기한 후 물살이 석회암을 침식시켜서 만들어졌다. 이곳은 유럽인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로 다양한 액티비티 외에도 1,500개가 넘는 등반 코스가 있다.

베르동 협곡을 뒤로하고, 프랑스인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프랑스 마을로 선정된 '무스티에 생 마리'라는 작은 마을로 향했다. 그 도시를 상징하는 별이 마을의 고즈넉함과 아름다움을 더 해준다.

 

3. 알프스 산맥 스위스 마터호른 (520일 오후 1135)

 

편안하게 알프스를 즐기다

알프스는 유럽의 중부에 위치한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에서 시작해서 이탈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독일을 거쳐 프랑스에까지 이르는 1,200km의 산맥이다. 알프스는 히말라야에 비해 접근성이 좋고 산장, 케이블카, 산악열차 등 편의 시설이 잘 돼있다. 그리고 몇 시간부터 며칠 일정까지 다양한 코스가 있어서 산악인이 아닌 일반 관광객도 여행하기에 무리가 없다.

가장 넓은 면적의 알프스를 가지고 있는 스위스는 그중에서도 산악열차와 케이블카의 기술이 뛰어나다. 1908년에 만들어진 산악 열차는 아직도 운행 중이다. 과거에는 등반하지 않으면 볼 수 없던 높은 봉우리들을 산악 교통수단의 발전 덕분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알프스의 사계를 한곳에서 만나다.

하루 동안 꽃 피는 봄과 눈이 쌓인 겨울까지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 스위스 마터호른의 가장 큰 매력이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이 떨어지면서 계절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해발 1,620m에 있는 산악 마을 체르마트는 스위스의 알프스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대부분 방문하는 곳이다. 인구 약 6,000명의 작은 마을은 알프스 덕분에 연간 관광객이 100만 명에 달한다. 체르마트는 마을에서 전기 자동차와 마차만 탈 수 있어서 더 맑고 청정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등산 외에도 알프스를 즐기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특히 스위스에는 32개의 하이킹 코스가 있는데 다 합치면 무려 5km가 넘는다. 하이킹을 하다가 중간에 힘들면 산악열차나 케이블카로 이동할 수 있어서 역량에 따라 코스를 조절할 수 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TV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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