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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다큐 영화, 길 위의 인생 - 리밍의 눈물 (26일 오후 10시 45분)1  
작성일 2015-05-26 조회수 3905
프로그램 정보 다큐영화 길 위의 인생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5-26

 

EBS 다큐 영화, 길 위의 인생  

리밍의 눈물

  

 

- 소수민족의 고장 중국 윈난성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나다

- 시집 온 지 5, 한 번도 시댁에 가보지 못한 사연

   

* 방송일시: 2015526() 오후 1045 

   

중국 윈난성 호도협 오지 계곡에 사는 리밍 부부는 리밍의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아이는 다섯 살, 처가 어른들을 모시고 네 식구가 살아가는 이들 부부의 걱정거리는 단 한가지다. 

시집 온지 5년이 지나도록 시댁에 가보지 못한 것이다. 

이들의 결혼은 윈난의 소수민족 사회에서도 흔치 않은 타소수민족간 결혼이기 때문에 남편의 집에서 결혼을 죽도록 반대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도시에 나와 일을 하며 서로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남편은 백족, 아내는 나시족으로 두 사람은 윈난성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되어야만 했다.  

   

호도협을 넘어 샹그리라로, 그리고 시댁으로 향하는 여정

   

결혼한지 5,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채 살아가던 리밍은 어느 날 친정오빠의 신혼집을 보다가 그만 눈물을 쏟고 만다. 여자로서 결혼식조차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것이 한스럽고, 또 무엇보다 자신의 아들이 시부모님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슬펐기 때문이다. 결혼 후 한 번 찾아가기도 했지만 백족이 아닌 며느리라면 필요 없다며 문전박대를 당했다. 부부는 다시 한번 아들을 데리고 시댁을 향한다. 이번에도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남편의 고향까지는 산길을 타고 내려가 시외버스를 두 번을 갈아타고 가야하는 23일의 먼 길이다. 사랑을 허락받기 위해 길을 나선 것이다.  

   

   

먼 길을 돌아온 가족을 향한 여정 - 리밍이 흘린 눈물의 의미는?

   

오랜 시간을 거쳐 도착한 남편의 마을엔 남편의 친구가 먼저 마중 나와 있다.  

남편과 함께 5년만에 찾은 시댁이지만, 시어머니는 그들 부부를 본체도 하지 않는다.  

부부의 연을 인정하는 것은 시아버지의 몫이다. 과연 시아버지는 이들의 결혼을 인정할 것인가? 아니면 리밍 부부는 다시 눈물을 흘리며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할 것인가? 

   

윈난성의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렸던 리밍 부부가 사랑을 허락받기 위한 먼 여정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윈난성의 옥룡설산과 호도협, 그리고 리장에서 만난 나시족, 백족의 풍습까지. 길 위의에서 펼쳐지는 소수민족부부의 사랑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TV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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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150525 보도자료] EBS 다큐 영화, 길 위의 인생 - 리밍의 눈물 (26일 오후 10시 45분)1.hwp 첨부파일길 위에 펼쳐진 아시아인의 인생을 담다 - EBS 다큐 영화, 길 위의 인생 첫방송.jpg 첨부파일길 위에 펼쳐진 아시아인의 인생을 담다 - EBS 다큐 영화, 길 위의 인생 첫방송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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