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글로벌 가족정착기 – 한국에 산다

아프리카 아빠는 슈퍼맨 2

 

 

* 방송일시: 2015년 5월 21일(목) 오후 11시 35분

 

우산단길에 살고 있는 아프리카 가족.

이 특별한 가족은 바로 코트디부아르에서 온 블레이즈 씨 가족이다. 블레이즈 씨는 아내 엔지와 사무엘(10), 유니스(3), 다비드(8개월)와 함께 한남동에 살고 있다.

한국 생활 10년 차인 블레이즈 가족은 한국에 오래 살기는 했지만, 아빠 블레이즈씨는 아직도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아르바이트를 전전한다.

 

정식신분증을 받는 날! 우리 비자 필요해요

블레이즈네 가족이 아침부터 분주하다. 가족들 모두 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서는데, 표정이 비장하다. 오늘은 블레이즈 씨 가족이 기다리던 비자를 받는 날이다. 한국에서 아이들을 돌보려면 정기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비자가 필요하다. 과연 블레이즈는 비자를 받을 수 있을까?

 

오늘은 엄마가 코트디부아르 요리사!

코트디부아르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엄마가 코트디부아르 전통음식을 준비했다. 바나나 하나로 깜짝 놀랄만한 음식이 탄생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프리카 스타일의 칼질부터 코트디부아르 고향의 맛을 불러오는 놀라운 비법까지. 한국에 사는 아프리카 엄마의 요리실력 대공개한다.

 

아프리카 슈퍼맨 아빠, 이번엔 찜질방이다!

본격적인 일자리 구하기에 나선 블레이즈 씨. 이번엔 구인 광고지를 보며 일자리 구해보려는데, 한국어 발음이 미숙해 아들 사무엘에게 발음 코치를 받는다. 하지만 전화를 거는 족족 거절당하는 블레이즈.

그리고 며칠 뒤, 불한증막에서 블레이즈 씨를 다시 만났다. 아프리카 출신도 견디기 어려운 뜨거운 찜질방에서 불을 떼고 있었는데, 과연 아빠는 일자리를 구한 것일까?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