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6,927명 대상 EBS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

수험생 10명 중 4명, “모평 준비는 기출문제 중심으로 평소 준비”

- 시험 준비는 따로 하지 않고 평소대로 (36.2%)

- 기출문제 풀이 중심으로 공부 (37.4%)

- 시험이 끝난 후에는 틀린 문제 다시 풀어(31.6%)

EBS(사장 신용섭)가 지난 5월 21~25일 EBS 인터넷 수능강의 사이트(www.ebsi.co.kr)을 통해 고3 및 N수생 6,9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수험생 10명 중 4명은 모의평가 준비는 평소 공부하던 데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주 전부터 준비한다는 학생이30.7%, 한 달 전부터 준비한다는 응답이 18.6%로 뒤를 이었다.

<모의평가 준비는 언제부터 하나요?>

 

모의평가 준비 방법으로는 ‘기출문제를 풀어본다’ (37.4%)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별다른 준비 없이 평소대로 공부한다’ (28.2%), ‘EBS연계교재를 복습한다’ (17.7%)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모의평가 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모의평가 후 정리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요? 라는 질문에는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보충한다’(31.6%), ‘틀린 문제 위주로 다시 풀어본다’ (30.2%)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많은 학생들이 모의평가를 통해 취약한 부분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해설 강의를 보며 채점한다’ (16.2%), ‘별다른 정리 없이 평소대로 공부한다’ (13.9%) 는 의견도 있어, 모의평가 후 별도의 정리를 하지않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지영(EBS 수능 콘텐츠 연구위원)은 ‘6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는 모의평가인 만큼 수능에 어떻게 출제되는 지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이므로 6월 모의평가에 대한 꼼꼼한 문항 분석과 그 결과를 토대로 본인의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6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지금까지 학습한 개념을 토대로 문제에 적용해보는 연습을 토대로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 시켜야 하는 시기인 만큼 기출 문제와 EBS 연계 교재를 적극 활용해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EBS 인터넷 수능강의 사이트(www.ebs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