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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극한직업 - 나만의 건강 도우미, 안마의자와 이동식 구들방 (9월 25일 밤 9시 5분, EBS1)  
작성일 2021-09-23 조회수 8292
프로그램 정보 극한 직업홈페이지 방송일자 2021-09-25

극한직업

나만의 건강 도우미안마의자와 이동식 구들방

 

여름 내내 신체의 균형이 깨진 채로 환절기를 맞은 사람들코로나19의 여파로 외출이 어려운 요즘나만의 공간에서 건강을 챙기는 방법이 있다집 안에서도 전신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안마의자와전통 방식의 찜질방을 우리 집 앞마당으로 옮겨온 이동식 구들방이 그 대표적인 예특히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안마의자찜질방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데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안마의자 제조 공정부터, 43년 경력 장인의 이동식 구들방 제작 과정까지사용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땀 흘리는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방송일시 : 2021년 9월 25일 (밤 9시 5, EBS


43년 경력 장인의 노하우이동식 구들방 제작

이동식 구들방을 만드는 공장은 환절기를 앞둔 늦여름에 가장 바쁘다오랜 시간 열과 무게를 견뎌야 하는 구들을 딱딱하게 말려 굳히는 것이 작업의 핵심아궁이에 불을 때서 구들을 말리는 기간 포함보통 제작 기간을 한 달로 잡지만 늦여름엔 비 소식이 잦아 일주일씩 작업이 늦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그만큼 작업자들은 이동식 구들방 한 채를 완성하는 동안 온갖 애를 먹는다는데이동식 구들방은 기본 뼈대를 이루는 철골의 무게만 약 15t. 일일이 용접해 형태를 갖춘 구조물에 친환경 기포 벽돌로 길을 만들어 고래를 놓고그 위를 황토로 다섯 차례나 발라야 구들장이 완성된다특히 벽면을 미장할 때는 흙이라는 재료의 특성상 그대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압력을 가해 작업하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데. 43년 경력의 구들방 장인은 모든 재료가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따라서 시멘트모르타르와 같은 접착력이 있는 인공 재료를 사용하는 대신자연재료를 고수하며 시간과 공을 더 들이는 편을 택한 작업자들신발 밑창이 녹을 정도의 열기와 고된 작업을 견디면서도 완성된 구들방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조립부터 배송까지 사람의 힘으로안마의자 제조

OEM 방식의 해외 제조가 대부분인 안마의자를 흔치 않게도 국내에서 직접 조립하는 한 공장안마의자는 다른 전자제품과 달리 제조 시 자동화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가 않다움직임이 생명인 마사지 볼과 공기주머니가 프레임에 적절히 결합하였는가는 오직 손의 감각으로만 알 수 있기 때문따라서 작업자들은 무게만 20kg에 달하는 마사지 볼부터팔과 다리를 이루는 부품들까지 일일이 들어다 손수 조립해야 한다조립과 검수여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하루에 채 서른 대를 만들지 못한다는 안마의자는 그 무게가 무려 140kg에 달하는데이는 양문형 냉장고와 맞먹는다때문에 안마의자를 배송 설치하느라 진땀을 빼는 현장까지비대면 시대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땀 흘리는 작업자들을 극한직업에서 소개한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210923]_극한직업_-_나만의_건강_도우미,_안마의자와_이동식_구들방_(9월_25일_밤_9시_5분,__EBS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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