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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극한직업 - 맛을 돋운다! 뚝배기와 압력솥 (10월 9일 밤 9시 5분, EBS1)  
작성일 2021-10-07 조회수 7404
프로그램 정보 극한 직업홈페이지 방송일자 2021-10-09

극한직업

맛을 돋운다뚝배기와 압력솥

 

음식은 어디에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특히 한국인의 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국과 밥은 종류만큼 조리 방법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조리 시 쓰이는 기물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9가지 원료로 만든 뚝배기는 -20~700의 온도 차를 견딜 만큼 우수한 내열성을 자랑한다스테인리스천연석을 이용한 압력솥 또한 열전도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알루미늄을 더하고 있다는데이처럼 한 끼 식사의 맛을 돋우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땀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그 치열하고 고된 작업 현장을 찾아 가본다.

 

방송일시 : 2021년 10월 9일 (밤 9시 5, EBS


9가지 원료로 더 특별하게, 1,200를 견딘 뚝배기

뚝배기 등 생활 자기용 소지를 주로 만드는 공장에서는 매일 16t에 달하는 원료를 다루고 있다짐바브웨남아프리카 공화국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들여온 원료 중 뚝배기용 소지에 쓰이는 종류만 무려 9가지라는데. -20~700℃ 온도 차를 견디는 뚝배기의 핵심은 바로 이 공장에서 개발한 특수 소지와 유약우수한 내열성과 강도를 자랑하는 이 뚝배기의 하루 생산량은 무려 3,000개에 달한다덕분에 뚝배기 공장의 하루는 밤낮없이 바쁘다가장 먼저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기계에 소지를 집어넣고 뚝배기 모양을 찍어내는데이렇게 모양을 갖춘 기물은 유약이 잘 묻을 수 있도록 건조 과정을 거쳐야 한다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유약을 묻힌 기물은 마지막으로 1,200℃ 가마에서 무려 24시간을 견뎌야만 마침내 단단한 뚝배기로 태어난다오로지 흙으로 만들어져 예민한 기물이기 때문에작업자들은 완성 직전까지 늘 주의를 기울이며 작업해야 한다고.

 


알루미늄의 다양한 쓰임압력솥 제작 현장

스테인리스 압력솥에 쓰이는 원판은 마치 샌드위치처럼 304 스테인리스와 430 스테인리스 사이에 알루미늄이 끼어있는 형태인데이는 알루미늄이 열전도율을 높여주기 때문이라고모양을 내는 과정은 단순히 원판을 금형에 찍어내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일명 면치기 작업인 날카로운 부분을 다듬는 등 조금 더 정밀한 성형이 필요한데빠르게 돌아가는 기물에서 파편이 튀기 때문에 늘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또한 모양을 갖춘 기물에 광을 내는 작업자들은 연마 시 약 200의 마찰열에 대비해 무려 세 겹의 장갑을 착용한다.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곳은 돌솥 공장 또한 마찬가지천연석인 각섬석(곱돌)을 깎아 만든 기물에 내열성을 높이기 위해 알루미늄을 주조하는데이때 사용할 알루미늄을 용해하는 전기로의 온도가 무려 750에 달한다원활한 주조를 위해서는 돌솥을 알루미늄과 비슷한 온도로 예열하는 작업 또한 필수이렇게 알루미늄을 씌운 돌솥은 내부를 갈아내는 공정까지 거쳐야 하는데거칠거칠한 돌 표면을 다듬고 솥 전체의 무게를 줄이기 위함이라고극한직업에서는 이처럼 작은 기물 하나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작업자들을 소개한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211007]_극한직업_-_맛을_돋운다!_뚝배기와_압력솥_(10월_9일_밤_9시_5분,__EBS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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