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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향민국] 무궁무진 무주 (12월 4일 ~ 7일 저녁 7시 20분. EBS1)  
작성일 2023-12-04 조회수 679
프로그램 정보 고향민국홈페이지 방송일자 2023-12-04

고향민국

무궁무진, 무주

 

지역 전체가 소백산맥에 속한 무주는

호남의 알프스’, 때 묻지 않은 산수의 고장이다.

 

천연기념물 반딧불이살아 숨 쉬고

하늘이 내린 보물, ‘천마가 자라는 곳,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무주.

 

단풍으로 물든 산과

무주 주민들이 펼친 마을 축제까지,

무궁무진한 매력을 뽐내는 무주로 떠나본다.

 

*방송일시 : 2023124() ~ 127() 저녁 720, EBS1

 

1. 무주, 낭만에 살어리랏다 124() 저녁 720



 

지역민이 만드는 예술문화축제, 낭만프린지

 

지난 1028, 조용한 시골 마을이 들썩였다.

무주 내 활동하는 예술가와 군민들이 함께 하는

예술문화축제, '2023 낭만 프린지가 열렸기 때문.

마을과 마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3일간 무주군이 안성면에서 펼쳐졌다.

 

21개 팀 150여 명의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주인공이 된 축제 현장에는

웃음과 감동, 낭만이 넘실거린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무주 예술인들

 

전주 한벽루, 남원 광한루와 함께

호남 삼한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한풍루.

유교의 경전과 도덕규범 등을 가르쳤던 선비들의 교육기관, 무주향교까지

유래부터 역사부터 술술 쏟아내는 문화해설사, 김진남 씨.

그녀가 숟가락을 들고 박자를 맞추는 순간,

사람들의 없던 흥도 솟게 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3년 전 홀로 계신 아버지 걱정에

남편과 함께 무주에 내려왔다는 시내 씨.

지난 3, 바이올린을 전공한 남편과

음악 공부를 해온 자신의 경험을 살려

군민합창단을 이끌게 되었다고.

 

평범하지만 그래서 더 빛나는

무주군 예술가들의 특별한 무대를 만나본다.

 

 

2. 무주, 자연이 빚은 보물을 찾아서 125() 저녁 720



 

하늘이 내린 보물, 천마를 아시나요?

 

전국 천마의 60% 이상이 생산되는 무주 안성면.

무주 내에서도 안성면은 해발 400~600m 내외의 산악지형과

천마 재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춘 곳으로 꼽힌다.

3년 전, 고향으로 귀농해 천마 농사를 짓고 있다는

석진 씨와 종무 씨는 천마 수확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쓰고 짜고 맵고 시고 비린 맛이 있는 천마는

보통 가공해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엔 커피에 천마를 첨가한 음료 개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천연기념물,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반딧불이’.

해마다 초여름엔 반딧불 축제를 개최해

색다른 낭과 추억을 선사한다.

반딧불이를 비롯해 다양한 희귀곤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 있으니, 바로 반디랜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겐 신비함을 안겨준다.

 

그 한켠에 자리한 반딧불이연구소.

김강혁 박사는 반딧불이의 서식지보호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데.

특히, 크기가 작아 애같다고 하여 이름붙여진

애반딧불이 5만 마리를 인공 사육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건축에 자연을 더해 만든 우리네 삶터

 

어떻게 자연과 더불어 더 인간답게 살 수 있을까

정기용 건축가의 고민이자 건축 모토였다.

단순한 공공건축의 의미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

그렇게 건축가 정기용는 약 30개의 건축물을 무주에 탄생시켰다.

면사무소에서 주민들을 위한 목욕탕을 만들고

그늘 한 점 없던 운동장에 등나무를 이용해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를 만들었다.

17년 전, 무주에 정착한 여행작가 최상석 씨,

정기용 건축가와 함께 작업을 했던 김병욱 소장과 함께

자연 속에 녹아든 정기용 건축가의 건축물을 돌아본다.

 

 

3. 무주, 두 번째 내 고향 좋을시고 126() 저녁 720



 

깊은 산골, 무릉도원에 삽니다

 

무주군 무주읍, 산속 깊숙이 자리 잡고있어

이름 붙여진 산의실 마을.

거기서도 한참 더 들어가면 종덕 씨의 집이 있다.

젊은 날, 자동차 정비부터 운전기사 일을 하며

평생 차에 갇혀 살던 서종덕 씨는

9년 전, 돌연 무주의 산골 마을에 홀로 터를 잡았다.

홀로 텃밭에서 배추, 고수 등을 키우고

강아지 두 마리가 유일한 말동무가 되어주지만

산중 자연이 주는 고적함이면

모든 것이 잊혀진다는 종덕 씨.

유유자적, 산골생활을 하는 종덕 씨의 일상을 담아본다.

 

평생 꿈으로 일군 정원

 

그림 같은 집과 형형색색 꽃들로

사람들의 눈길, 발길을 사로잡는 정원이 있다.

꽃 가꾸기를 좋아하던 홍성학 씨는

9년 전, 무주의 탁 트인 야산 위에

특별한 정원을 만들기 시작했다.

유럽 왕궁 정원을 지표 삼아 꽃 한 송이, 나무 하나 심으며

여느 나라 못지않은 그만의 정원을 가꾸었다.

이국적인 모습을 보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한두 잔 커피를 대접하다 카페까지 열게 되었다고.

무주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살며

어제도, 오늘도 꽃피는 인생을 살아가는 홍성학 씨를 만나본다.

 

치목마을에서 찾은 건강과 행복

 

2년 전, 치목마을에 정착했다는 은정 씨.

남편과 작은딸은 대전에 살고 그녀와 첫째 딸은 무주에서 생활 중이다.

가족이 떨어져 생활할 만큼 무주가 좋다는데.

갑작스레 암투병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은정 씨는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찾아 적상산 아랫마을에 자리 잡았다.

젊은 날 배운 도자기 공예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삶을 꾸려가고 있다고.

 

무주가 좋아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4. 무주, 마을에 새 바람을 일으키다 127() 저녁 720



 

 

고철로 바꿔 가는 우리 동네

 

한적한 시골 마을 공터에 가면

고철로 만든 이색 작품들이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인근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강래구 씨.

잡념을 없애기 위해 자동차 폐품으로

하나둘 작품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수십 개의 작품에 이르렀다고.

20년째 도면 하나 없이 자동차 폐품으로 작품들을 만들며

사람들이 한번쯤 오고 싶은 무주를 만들고 싶다는

강래구 씨를 찾아가 본다.

 

무주에서 알게 된 기다림의 미학, 삼굿구이

 

먹을 것이 귀하던 어린 시절 돼지고기와 감자 달걀 등

여러 가지 재료들이 담긴 솥을 땅에 묻고

불에 달군 돌을 올려 뜨거운 열과 수증기로

재료들을 익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삼굿구이.

그 맛을 찾아 귀농 5인방이 모였다.

농부, 캠핑장 사장님, 꽃차 공방 운영까지 직업도 나이도 다르지만

이맘때 찬바람이 불면 잊지 않고

이젠 사라진 옛맛을 찾아 자리를 마련한다고.

오랜 기다림 끝에 맛볼 수 있는 삼굿구이와 함께

옛이야기를 만나러 떠나본다.

 

애플망고 청년 농부의 도전

 

사과처럼 껍질이 붉고 과육에 맛이 좋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플망고.

무주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 작물인

애플망고 농사를 시작한 청년 농부가 있다.

올해 첫 수확을 한 2년 차 농부,

바쁜 농사일이 끝났다 싶지만

여전히 모종을 옮겨심고 가지치기를 하며

내년 농사준비로 바쁘다고.

애플망고를 무주 대표 특산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로

오늘도 농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청년 농부를 만나본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231201]_고향민국_-_무궁무진,_무주_(12월_4일_~_7일_저녁_7시_20분,_EBS1).hwp 첨부파일고향민국_스틸.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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