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왔다! 내 손주 - 40시간을 날아온 멕시코 손주와의 꿈같은 날들 (12월 17일 오전 10시 30분, EBS1) | |
작성일 2023-12-14 | 조회수 512 |
프로그램 정보 왔다! 내 손주 | 방송일자 2023-12-17 |
왔다! 내 손주
- 40시간 대장정 끝 한국 땅 밟은 손주들……, 그런데 ‘엄마’는 어디에? - 일본 도쿄에 홀로 ‘낙오’된 멕시코 며느리……그 사연은? 지난주 EBS <왔다! 내 손주>에서는 멕시코 북서부의 바닷가 마을 ‘산타 로살리아’에 사는 한-멕 혼혈 2세 연아‧레오 남매가 한국의 조부모님을 찾아 40시간의 대장정을 거치는 과정을 소개했다. 차로 10시간, 멕시코 국내선 1회, 국제선 2회에 걸쳐 마침내 부산광역시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연아와 레오! 장장 이틀 만에 도착한 한국 땅에서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조부모님과 상봉하며 분당 최고 시청률을 경신,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4년 만의 조손 상봉의 감동도 잠시! 손주 가족에게서 무언가 허전함을 감지한 할아버지 김윤열 씨. 오매불망 기다렸던 손님인 며느리 ‘파니(애칭, 본명 마를라)’가 보이지 않던 것! 황급히 아들 달아 씨에게 며느리의 행방을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황당하기만 한데- 알고 보니 마지막 경유지인 일본 도쿄에서 ‘O-OOO’를 이유로 낙오됐다는 것! 홀로 낯선 땅에 남겨진 멕시코 며느리 마를라 씨, 과연 시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두 아이를 찾아 한국으로 무사히 올 수 있을까?
* 방송일시 : 2023년 12월 17일 (일) 오전 10시 30분, EBS1
1년 내내 30도 ↑……‘더위’에 강한 멕시코 손주들, K-찜질방 홀릭! 기나긴 여정에 심신이 지친 멕시코 손주들, 게다가 자신들이 살던 ‘산타 로살리아’에서는 겪어보지 못한 한국의 추위에 깜짝 놀랐다는데. 그도 그럴 것이 ‘산타 로살리아’는 연중 내내 30도 이상의 기온을 유지하는 고온다습한 지역이기 때문! 혹여 손주들이 감기라도 걸릴세라 조부모님이 준비한 첫 번째 힐링 코스는 바로 ‘찜질방’,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위치한 ‘ㅇ’ 호텔 내 찜질방을 찾은 조부모님과 손주들, 과연 섭씨 58도를 자랑하는 불가마 속에서 손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한편 우여곡절 끝에 한밤이 돼서야 가족들과 상봉한 며느리 마를라 씨! 곧바로 찜질방에 합류, 한국인보다 더욱 자연스럽게 몸을 지지며 멕시코 며느리의 한국 찜질방 사랑을 몸소 보여줬다는데. 반면 할아버지 김윤열 씨가 오히려 비지땀을 흘리며 ‘빨리 나가자’라며 손주 가족을 재촉했다는 후문.
한국 조부모 ♡ 멕시코 손주의 ‘꿈의 버킷리스트’ 실현하다! 30여 년 만에 다시 시작한 육아……“왜 우는지 당최 알 수가 없다” 영상통화로만 그리움을 달랬던 지난 4년, 한국의 조부모님도 멕시코 손주 연아도 서로를 만나면 하고 싶은 게 참 많았다는데. 그중 첫 번째는 단연 ‘할머니 표 김밥’ 맛보기! 멕시코에서 아무리 한국식 김밥 흉내를 내보려 해도 좀처럼 예전에 먹었던 그 맛이 안 나 속상했다는 연아, 이번 한국행에서 할머니 표 묵은지, 우엉조림 등이 듬뿍 들어간 김밥 만들기에 도전한다는데. 4년 만에 맛본 할머니 표 김밥은 과연 예전 그 맛 그대로일까? 한편 연아를 위해 1년 내내 부지런히 텃밭을 일군 할아버지! 배추, 무 등이 풍성하게 자란 밭 옆으로 연아를 위한 자그마한 터를 따로 일궈놓았단다. 바로 연아와 함께 상추를 심기 위해서라는데- 한 번도 무언가를 심거나 수확해 본 적 없는 연아, 할아버지의 텃밭에서 제대로 꼬마 농부로 변신할 수 있을까? 연아가 꼬마 농부로 변신한 그 시각, 15개월 손주 레오와 단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 할머니 박향자 씨.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과시하는 손주에게 감탄하는 것도 잠시, 이유 모를 눈물 바람을 펼치는 레오 때문에 어쩔 줄을 몰라 하는데... 30여 년 만에 다시 시작한 육아에 진땀을 흘리게 된 리얼 황혼 육아의 현장을 살펴본다!
“마! 이게 K-할매‧할배 스케일이다!” 멕시코 손주 위한 깜짝 이벤트 이번 손주들의 한국행을 앞두고 할아버지 김윤열 씨와 할머니 박향자 씨가 가장 공들여서 준비한 이벤트가 있으니, 바로 둘째 손주 레오를 위한 돌잔치! 촬영에 들어가기 전 사전 취재 과정에서부터 제작진에게 “태어나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레오를 위해 조금 늦었지만, 한국식으로 돌잔치를 해주고 싶다”고 거듭 강조한 두 사람. 이에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철저한 보안 아래 제작진과 함께 레오의 돌잔치를 준비했다고. 그토록 기다리던 돌잔치 당일! 아무것도 모른 채 친척들과의 식사 자리로만 알고 돌잔치 장소로 온 아들 부부와 손주 레오, 과연 조부모님이 준비한 깜짝 돌잔치에 아들 부부가 보인 반응은?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고 싶어요”……, 손주와의 ‘눈물의 작별’ 또다시 작별, 멕시코 손주가 남긴 ‘마지막 선물’ 멕시코에서 온 손주들과 보낸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가고 어느덧 다가온 작별의 시간. 짧은 기간 동안 다소 서툴던 연아의 한국어 실력은 훌쩍 늘었고, 일어서려 애쓰던 레오는 한두 발짝 스스로 걷기에 성공했다. 손주들이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했다는 조부모님,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이제는 작별한 준비에 나서는데- 한편 가는 시간이 아쉬운 건 첫 손주 연아도 마찬가지. “한국에 살고 싶어요”라며 칭얼대던 열 살 손주, 하지만 이내 칭얼거림을 멈추곤 작별 전날 조부모님을 위한 마지막 선물을 준비한다. 손주들이 돌아가는 날 배웅에 나선 할아버지 김윤열 씨와 할머니 박향자 씨. 부산광역시에서 멕시코 ‘산타 로살리아’까지, 너무나 먼 거리 때문에 다음 만남을 섣불리 기약하지 못하는 현실에 아쉬움 마음이 왈칵 차오르고- 이내 출국장으로 사라지는 손주의 모습을 보고 난 후에야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고야 만다. 글로벌 조손 공감 리얼리티 <왔다! 내 손주> ‘40시간을 날아온 멕시코 손주와의 꿈같은 날들’ 편은 오는 12월 17일 오전 10시 30분 E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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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31214]_왔다!_내_손주_-_40시간을_날아온_멕시코_손주와의_꿈같은_날들_(12월_17일_오전_10시_30분,_EBS1).hwp 왔다내손주_8화_스틸컷.z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