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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가 새롭게 선보이는 휴먼 다큐 <그곳에 사람이 있다>첫방송! (10월 14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21-10-13 조회수 715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2021-10-14

그곳에 사람이 있다 (EBS1)

코로나19 최전선을 지키는 사람들 >

 

방송일시: 2021년 1014일 (저녁 9시 50, EBS1

 

- “부족하지만 간호사로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 “사람들의 과거를 쫓지만미래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으로 버팁니다

 

대한민국 곳곳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사회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게 지탱하고 있다세상에 잘 드러나지 않아도 열정과 사명감으로 묵묵히 땀 흘리며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가능케 만드는 사람들이 시대의 언성 히어로를 찾아 다양한 노동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EBS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휴먼 다큐멘터리 <그곳에 사람이 있다>가 오는 10월 14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그곳에 사람이 있다> 1편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는 숨은 주역들을 만난다주변의 만류에서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공공의료원에 입사해 음압 병동 간호사로 근무 중인 1년 차 정혜리 간호사그리고 2020년 2월 대구·경북 지역 집단감염 사태 때부터 경북지역 방역 선봉에 서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임민아 역학조사관이 그 주인공이다좀처럼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남모를 고충과 고된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버티는 그들이 숨은 이야기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방송일시: 2021년 1014일 (저녁 9시 50,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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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힘든 것보다 마음을 다치는 일이 더 많았어요

사람들의 거짓말에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도 해요

 

이제 막 근무 1년 차에 접어든 정혜리 간호사는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음압 병동에서 근무 중이다답답한 레벨방호복을 입고 일을 해야 하는 음압 병동에서는 감염 우려 때문에 외부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돼 간호업무 이외도 환자 식사 수발부터 기저귀 교체병실 청소까지 간호사가 도맡아 해야 한다나도 감염될 수 있다는 두려움 속 고된 업무로 지치기도 하지만폐쇄된 공간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환자들을 위해 말 한마디라도 더 건네고 한 번이라도 더 들여다보려 노력하는 정혜리 간호사다.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공공의료원에 입사한 정혜리 간호사하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면서 퇴사를 고민한 적도 많았다몸이 힘든 건 버틸 수 있지만, ‘커피 마시게 뜨거운 물 좀 끓여와라’ ‘이딴 병원에서 담배도 못 피우게 한다’ 등 환자들의 무리한 요구와 폭언을 들으며 깊은 회의감이 든다.

 

그러나 버틸 수 있었던 힘 역시 고마움을 전하는 환자들 때문그리고 어머니 덕분이다어머니 역시 코로나19 환자였다는 정혜리 간호사입사 당시 어머니가 전한 당부의 말이 있었다는데....

 

공무원은 9시에 출근해 6시에 퇴근하는 직업인 줄 알았다는 경북 도청 임민아 역학조사관코로나19가 생긴 작년 1월부터 지난 1년간은 연중무휴올 4월부터는 역학조사관이 충원되면서 하루를 쉬고 있지만 매일 자정이 다 돼서야 퇴근할 만큼 고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특히 온종일 걸려오는 수백 통의 전화로 목이 아파 약을 달고 산다는데

 

역학조사관은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추적하고 접촉자를 분류해 감염 확산을 막고방역 대책을 세우는 전문가다. 2017년부터 역학조사관으로 근무해온 임민아 역학조사관은 경상북도 최초로 질병관리청 역학조사 전문과정을 수료한 전문 역학조사관으로 경상북도 23개 시군 25개 보건소 역학조사를 진두지휘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그러다 보니 격리 여부시설 폐쇄 등 판단하기 어려운 조치에 대한 각 시군 역학조사관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는 것.

 

감염병으로부터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달려온 지난 1년 9개월정작 어린 두 딸은 제대로 돌보질 못했다는 임민아 역학조사관엄마 품이 그리워 역학조사관을 그만두고 커피숍을 운영하자 했던 어린 딸이 전한 말 한마디에 눈물을 보이고 마는데...

 

좀처럼 끝나진 않는 코로나19에 모두가 지쳐가는 요즘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되돌아오길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며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그들을 만나본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211013보도자료]코로나19_최전선_(10월_14일_저녁_9시_50분,_EBS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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