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 비즈니스 리뷰 원데이스쿨 - 손하빈의 진정한 나를 만나는 진짜 노동 | ||
작성일 2023-01-20 | 조회수 832 | |
프로그램 정보 EBS 비즈니스 리뷰 원데이 스쿨 | 방송일자 2023-01-30 | |
<EBS 비즈니스 리뷰 원데이스쿨> “제46회 손하빈- 진정한 나를 만나는 진짜 노동” -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내 인생을 사는 법 - 진짜 안정감은 진짜 노동에서부터
지금은 중독의 시대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SNS를 순회하며 지난밤의 이슈들을 정독한다. 버튼 하나로 새벽에 물건을 배송받고 비행기 표를 끊지 않아도 남이 올린 영상을 통해 대신 여행한다. 우리는 편리함을 상찬하며 살지만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외부 자극에 중독되어 간다. 돈을 주면 제공되는 편리는 우리의 감각을 마비시키고 삶을 유지하는 기본적인 일상의 노동들을 귀찮아지게 만든다.
귀차니즘이 대의가 되면 나에 대해 생각하고 집중하는 일,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노동, 나를 지탱하는 루틴도 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일이 되어버린다. 그것말고도 재밌는 일들이 정말 차고도 넘친다.
지척에 널린 재미와 자극에 중독된 이들에게는 전환이 필요하다.
변화는 어떻게 시작될까? 내가 어떤 사람인지 관찰하는 하루만큼 차곡차곡 이루어진다. 아침에 일어난 나는 어떤 기분인지, 점심에는 어떤 메뉴를 먹고 싶은지, 일상의 사소한 순간에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스스로 질문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타인의 기준을 걷어내면 내 삶에 대한 해상도도 높아질 것이다.
이번 주 <EBS 비즈니스 리뷰 원데이스쿨> 손하빈 대표에게 듣는 “진정한 나를 만나는 진짜 노동”
*방송 일시 : 2023.1.20.(금)~1.21.(토), 밤 11:20~11:50, EBS 2TV
누구나 내 인생의 창업가가 될 수 있다
건축이 좋아서 건축을 선택했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남의 말에 흔들렸다. 그렇게 생명과학으로 전과했고 타인에 의한 선택의 시작이었다. 이후 전공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 졸업 후에는 굴지의 외국계 기업에 입사했다. 일은 하나도 맞지 않았지만 무려 5년이나 버텼다. 이것도 타인에 의한 선택. 남의 앞에서 명함을 내밀기에 뿌듯한 회사였다. 남의 시선에 갇혀 살면서 알게 되었다. 나를. 그제서야 내가 나를 만났다. 진정한 나를 찾고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 밑미(Meet Me)의 손하빈 대표의 역사다.
좋아하는 마음을 외면하고 나를 몰랐던 시간을 지나 진짜 나를 만났더니 자유를 찾아왔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다시 짓는 창업가가 되었다. 그러니까 스타트업의 창업가라는 사회적인 정체성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정체성을 굳건히 세워졌다. 그는 모두가 회사를 창업할 수는 없어도 자기 인생은 창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젊은이여, 스트리트 스마트(Street Smart)를 쌓아라 손하빈 대표가 에어비앤비의 합류했을 때 배운 것은 평생의 가르침이 되었다. 바로 북 스마트(Book Smart)와 스트리트 스마트(Street Smart)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 북 스마트(Book Smart)는 지식이나 정보를 통해 나를 알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책만 읽으면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배운 것은 직접 부딪혀야 쓸모를 완성하는 법. 이때 필요한 것은 스트리트 스마트(Street Smart)이다. 배운 지식을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얻는 지혜를 뜻한다. 생각보다 도전의 기회가 많은 시대에 우리는 책 속에만 갇혀 있다. SNS와 영상 콘텐츠의 흥행으로 대리 경험의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 그러나 그것은 내 것이 아니다. 직접 과정에 참여하며 경험한 나만이 모을 수 있는 지혜를 쌓아야 한다.
9시부터 6시까지 쉼 없이 일하는 우리가 불안한 이유는 무엇인가. 손하빈 대표는 ‘가짜 노동’을 꼽는다. 기계적으로 일하며 내게 체득되는 것이 없다면 그것은 가짜 노동이다. 그리고 가짜 노동은 불안만 야기한다. 손하빈 대표 또한 가짜 노동을 하며 불안에 시달렸다. 그러나 목요일 밤마다 진짜 노동이 살아 숨쉬는 동대문 야시장에서 액세서리를 사입하고 판매했다. 진짜 노동을 하며 확신과 함께 나를 알았다. 그리고 이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안정감을 느꼈다. 진짜 안정감은 회사의 규모나 직종의 미래와 상관없이 진짜 노동을 통해서만 쌓인다. 이것이 바로 과정에 참여하며 쌓이는 스트리트 스마트(Street Smart)의 힘이다. 일상에서 나를 만나는 시간의 필요성
일상에서 얼마나 나로 살아가고 있는가. 내가 나를 알고 싶다면 취약한 나를 자주 알아가야 한다. 익숙하지 않고 낯선 것을 자주 경험하며 초보자인 나를 마주하라. 그리고 다정하게 대하라. 그리고 휴대폰이 주는 편리함에서 벗어나라. 버튼 하나로 해결되는 과정이 아닌 내가 직접 애쓰는 과정에 참여해야 발견할 수 있는 삶의 의미가 있다. 그리고 타인과 연결되는 일을 찾아라. 다른 사람과 일해야지만 알 수 있는 내가 있다.
나를 위해 살면 인생의 중심이 생긴다. 그렇게 누구나 내 인생의 창업가가 된다.
* 관련 사진은 EBS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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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30120]EBS 비즈니스 리뷰 원데이스쿨 - 손하빈의 진정한 나를 만나는 진짜 노동(1월 30일 밤 11시 20분 EBS2, 1월 31일 오전 5시 30분 EBS1).hwp 00_IMG_7623_1.jpg 00_IMG_7851_1.jpg 00_IMG_7881_1.jpg 00_IMG_7757_1.jpg 00_IMG_7770_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