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인간과 바다 - 생존을 위한 바다 사냥에 나서다. 알래스카 이누이트 (12월 18일 밤 10시 50분, EBS1)  
작성일 2023-12-15 조회수 51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인간과 바다

생존을 위한 바다 사냥에 나서다알래스카 이누이트

 




우트키야빅 북극 바다 위에서 살아가는

이누이트의 생존을 위한 북극고래 사냥


방송일시: 2023년 12월 18(밤 10시 50, EBS1

 

미국 알래스카주 최북단에는 겨울 평균 기온이 영하 30도에 이르며 여름에도 종종 눈이 내리는 혹한의 도시우트키야빅이 있다외지와 연결되는 도로가 없는 우트키야빅 주민들은 항공기에 의존해 생필품과 과일채소들을 실어 나른다우트키야빅 공항은 주민들의 생명선이다.


외부와 단절된 우트키야빅에는 천오백 년 전부터 고래사냥을 해 오던 알래스카 원주민 이누이트가 살았다일 년 중 대부분 얼어붙어 있는 툰드라 지역의 영구동토에 사는 이누이트에게 북극고래 사냥은 겨울 식량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었다그들은 바다가 완전히 얼기 전인 가을과 바다가 녹기 시작하는 봄일 년에 두 번 북극고래 사냥을 나간다.

 

북극고래잡이 시즌이 시작됐다거센 눈보라가 몰아치는 아침고래잡이배들이 차가운 북극 바다로 향한다거대한 북극고래 사냥에 나서는 건 엄청난 포경선이 아닌 1톤짜리 작은 배들이다허먼 선장의 배도 선원들을 싣고 출발한다아들 카일이 운전대를 잡았다다른 배에서 무전으로 북극고래의 물기둥을 봤다는 소식이 들려오자카일이 속도를 높여 북극고래를 찾아 나선다눈앞에서 물기둥 발견한 카일그러나 너무 늦게 발견하는 바람에 속도를 늦추지 못하고 지나치는데북극고래가 뛰어오르기라도 했다면 배가 뒤집힐 뻔했던 위험한 상황이다결국 북극고래를 놓치고 말았다다행히 놓친 북극고래를 다른 배의 선원들이 잡았다고래잡이배 6대가 힘을 합쳐 거대한 북극고래를 끌고 뭍으로 향한다.

 

생존을 위한 이누이트의 북극고래 사냥은 국제 포경 위원회와의 협약을 통해 허용되는 어획량 안에서 관리되고 있다북극고래가 잡히면 제일 먼저 알래스카 정부의 야생생물 관리부에서 나와 모든 세부 사항을 기록한다모든 고래사냥은 국제 포경위원회에 의해 규제되기 때문에 중요한 과정이다이렇게 기록한 세부 사항은 북극고래를 연구하는 목적으로도 사용되는데 이누이트는 수십 년 동안 북극고래 연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이러한 이누이트의 노력은 궁극적으로 북극고래의 개체수를 늘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모든 검사가 끝나면 북극고래 해체 작업이 시작된다지방이 붙어있는 고래껍질 막탁은 그 자리에서 끓는 물에 삶아 나눠 먹는다막탁을 끓는 물에 삶은 것을 우날렉이라고 하는데 지방이 많은 우날렉은 혹한을 견디며 생존해야 하는 이누이트에게 중요한 식량이다.


다음날 고래사냥을 축하하는 이누이트의 전통축제가 열렸다그들은 고래 ’ 껍질로 만든 북을 치고 고래 춤을 춘다북극고래는 이누이트의 모든 삶 속에 깊이 연결되어 있다사냥에 성공한 선원은 가죽 담요 위에서 곡예를 하듯 뛰어오른다이누이트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북극고래 사냥이라는 전통과 문화를 지키며 천오백 년 이상 극한의 땅에서 살아가고 있다.

 

차가운 북극 바다 위에서 생존을 위해 북극고래를 잡으며 살아가는 이누이트의 이야기는 오는 12월 18(밤 10시 50분 <인간과 바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

첨부파일 첨부파일[231215]_인간과_바다_-_생존을_위한_바다_사냥에_나서다._알래스카_이누이트_(12월_18일_밤_10시_50분,_EBS1).hwp 첨부파일알래스카_이누이트편_스틸컷.zip
이전글
[극한직업] 30m의 공포를 견뎌라! 인도네시아 열대과일 수확 (12월 16일 저녁 8시 55분, EBS1)
다음글
EBS 주관 "저출생·고령사회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방송의 역할" 국회 정책 세미나 개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