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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향민국] 우리들의 평택 (12월 18일 ~ 21일 저녁 7시 20분, EBS1)  
작성일 2023-12-18 조회수 483
프로그램 정보 고향민국홈페이지 방송일자 2023-12-18

고향민국

우리들의 평택


 

 

너른 들과 바다가 공존하며 예부터 풍요롭기로 소문난 평택.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과도 같은 팽성읍에서는

조선시대 관아터와 객사주막거리 등을 만날 수 있고

국가 주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평택농악의 멋과 흥도 만나 볼 수 있다.

 

평택 근대사를 엿볼 수 있는 일제강점기 본정통이 자리했던 원평동과

70년 역사 위에 상인들의 푸근한 정이 더해진 통복시장,

그리고 집채만 한 큰 쌀밥 한 그릇이 보기만 해도 배부른 마을 신리도 있다.

 

평택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국제 물류 도시로 성장할 기반을 갖춘 평택항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의 본거지가 될 수소생산기지까지.

 

자부심 가득오랜 역사를 지켜내며 들과 바다 도시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평택으로 떠나본다.

 

방송일시 : 2023년 12월 18() ~ 12월 21(저녁 7시 20, EBS1

 

   

1평택에 부는 변화의 바람 – 12월 18일 (저녁 7시 20

 

평택 근대사를 엿볼 수 있는 원평동과 통복시장

그리고 젊음이 넘치는 고덕국제신도시까지

 

오랜 역사의 흔적 위로 도시를 쌓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는 곳평택

 

평택역을 중심으로 서쪽에 위치한 원평동은

평택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평택 최초의 근대도시였다.

일제강점기 본정통으로 일본 상점과 은행병원 등이 자리했던 원평동.

한국전쟁 당시 역사가 폭격을 당하면서 거리 일대가 전소됐지만,

원평동 곳곳에서 그때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평택역 동쪽으로 가면 평택 최대의 재래시장이 있다.

70년 역사에 걸맞게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는 통복시장.

김장철을 맞아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 통복시장을 찾아가

오랜 세월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살아온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편평택은 반도체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미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돋움을 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고덕국제신도시가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신도시에는

3만 명이 넘는 인구가 모여들며 젊고 활기찬 에너지가 솟아나고 있다고.

 

평택인문연구소 김해규 소장과 함께 평택에 부는 변화의 바람을 따라가 본다.

 

 

2평택의 오랜 역사와 흥을 찾아서 – 12월 19일 (저녁 7시 20


옛 평택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팽성읍과

전통을 바탕으로 외국인과 교류하는 안정리 예술인 광장

 

평택시 남쪽에 있는 팽성읍은 조선 시대 평택현으로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과도 같은 곳이다.

 

팽성읍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듯한 형상의 부용산은

지대가 평탄한 평택에서 보기 드문 산으로

과거이 지역을 지키는 요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던 곳이다.

약 48년간 사유지로써 꽁꽁 닫혀 있다가 올가을, ‘부용산 공원으로 개장되었는데

공원을 조성하며 발견된 고려 시대 토성 유적과

일제강점기 방공호 흔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현재 팽성읍 행정복지센터가 위치한 자리는 조선시대, ‘관아터로 추정되는데

아직까지 성성하게 남아있는 수령 400년의 소나무가 바로 그 근거로,

1800년대 고지도에서 관아터 앞의 소나무를 찾아볼 수 있다.

관아터 옆으로는 조선시대 관리들의 숙소로 사용되었던 팽성읍객사가 건재하게 남아있고

신라 시대한나라 승려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자비사(구 망한사)가 자리해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오랜 역사의 흔적을 만나본다.

 

한편주말마다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리는 안정리 예술인광장은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문화의 장이다.

이곳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평택농악의 올해 마지막 공연 현장이 펼쳐진다고.

 

오랜 역사와 함께 멋과 흥이 넘치는 도시평택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본다.

 


3우리들의 풍요로운 평택 – 12월 20일 (저녁 7시 20

 

중국 무역의 교두보 평택항과 각종 예술의 향기로 채워진 평택호 일대

그리고 너른 들판에서 쌀을 화두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는 신리 사람들

 

평택의 서부 지역은 바다와 농촌이 어우러져

서로 다른 분위기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평택항은 중국과 인접한 항구로 국제 무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동북아시아 물류의 거점으로 앞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곳이다.

최근에는 수소생산기지가 들어서며 친환경 에너지 생산 도시로써

새로운 입지를 다지고 있다평택항에서평택의 미래 가치를 찾아본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거대한 평택호.

잔잔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평택호에는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우리나라 국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지영희 선생을 기리는 박물관도 만날 수 있다.

지영희 선생의 마지막 제자인 송선원 씨와 함께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갯벌을 간척해 만든 드넓은 평야가 펼쳐진 평택.

그중에서도 신리는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쌀겨 찜질방과 쌀로 만든 가공품을 파는 카페,

쌀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까지

그야말로 오감이 즐거운 마을신리.

어머니 품을 닮은 넓은 바다와 아버지 어깨처럼 든든한 들,

그 안에서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4평택오래되거나 독특하거나 – 12월 21일 (저녁 7시 20


품격 있는 역사와 정겨운 가득한 진위면 사람들

그리고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송탄관광특구 상인들의 이야기

 

평택 북부 진위면 일대는 평택의 뿌리와도 같은 곳으로

마을 곳곳에 세월의 무게가 조용히 내려 앉아있다.

 

진위면 은산리는 정도전 사당이 위치한 곳으로

그 주변에는 봉화 정씨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집성촌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산자락에 자리한 진위향교를 만날 수 있다.

진위향교는 사시사철 문을 활짝 열어놓고 한복 체험과 다도체험예절 교육 체험을 진행하며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금까지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향교에서 내려와 진위천을 따라 걷다 보면

수령 200년이 넘는 고목과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진위초등학교를 만날 수 있다.

마을 전체가 역사 교과서와도 같은 진위면 곳곳을 둘러본다.

 

한편미군기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송탄관광특구는

송프란시스코’ 또는 리틀 이태원이라고 불리며 전국에서도 독특하기로 소문난 곳.

이곳에서 한평생 미군을 상대로 양복을 만들어온 양복점과

한국식 불맛을 더한 햄버거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햄버거집 등을 찾아가 본다.

 

오랜 역사를 지켜나가는 한편,

독특한 삶의 이미지를 채색해가는 평택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첨부파일 첨부파일[231216]_고향민국_우리들의_평택_(12월_18일_~_21일_저녁_7시_20분,_EBS1).hwp 첨부파일고향민국평택스틸컷.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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