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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극한직업] 제철 맞은 까나리와 굴 수확 위해 새벽바람 뚫고 바다로 나가는 어부들  
작성일 2023-12-29 조회수 493
프로그램 정보 극한 직업홈페이지 방송일자 2023-12-30

극한직업

일 년을 기다렸다겨울 바다의 보물



겨울이 되면 동해를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들이 있다흔히 양미리라고 알려진 까나리와 겨울 바다의 향기를 가득 담은 굴이다제철 맞은 까나리와 굴을 수확하기 위해 추운 새벽바람을 뚫고 바다로 향하는 어부들을 소개한다.

 

방송일시 : 2023년 12월 30일 (저녁 8시 55, EBS1

 


겨울 동해에서 찾아낸 진미양미리로 불리는 까나리!

한편 강원도 동해에서는 캄캄한 새벽부터 양미리를 잡기 위해 어선들의 눈치 싸움이 한창이다양미리잡이 30년 차 김재문 선장도 그중 하나다양미리 조업은 모래 속에서 잠을 자다가 해가 뜨면 먹이 활동을 하러 뛰쳐나오는 양미리의 습성을 이용해 잡는데그전에 숨어 있는 곳 위에 그물을 치는 것이 중요하다하지만 찾는 것이 쉽지 않아서 수중 카메라까지 동원하는데양미리가 나타날 때까지 몇 번이고 계속 시도해야 해서 인내와 끈기가 있어야 한다계속되는 시도에도 보이지 않는 양미리어느덧 해가 떠오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순간옆 배에서 양미리 풍어 소식이 들린다과연 김재문 선장은 양미리 조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사실 동해안에서 잡히는 양미리의 진짜 이름은 까나리다오래전부터 까나리를 양미리로 부르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졌지만 엄연히 다른 어종이라고 한다.

 

하루 생산량 30t! 겨울 바다의 향기를 가득 담은 굴!

우유만큼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특히 겨울철에 수온이 내려가면서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그래서 이 시기가 되면 경상남도 통영에서는 새벽 4시부터 찬바람을 뚫고 굴 양식장으로 향하는 어부들을 흔히 볼 수 있다이곳에서 생산된 굴은 수하식으로 키워서 살이 꽉 차고 알맹이가 큰 것이 특징이다본격적인 수확 작업은 굴이 연결된 200m 줄을 크레인으로 올리며 시작된다기계의 힘을 빌리지만 세부 작업은 사람의 몫뭉쳐 있는 굴이 잘 떨어지도록 연결된 줄을 작업자가 쉴 새 없이 잘라줘야 한다계속되는 반복 작업에 허리는 물론 팔까지 무리가 갈 정도로 고되지만 최대한 많은 굴을 수확하기 위해서 겨울비를 맞아가며 작업을 이어가는 작업자들이렇게 수확한 굴이 약 30t! 싱싱한 굴은 바로 박신장으로 옮겨 껍데기 속에서 알맹이만 까내는 박신 작업에 들어가는데전부 기계가 아닌 사람의 수작업으로 이뤄진다산더미처럼 쌓인 굴 앞에 종일 선 채로 칼을 이용해 굴을 하나하나 까는데단순 작업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리는 물론 온몸이 아플 정도로 힘든 일이다전국 각지로 신선한 굴을 보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굴과 전쟁을 벌이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겨울 바다의 보물인 굴과 양미리로 불리는 까나리를 얻기 위해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는 작업자들을 극한직업에서 만나본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231229]_극한직업_-_일_년을_기다렸다!_겨울_바다의_보물_(12월_30일_저녁_8시_55분,_EBS1).hwp 첨부파일극한직업_스틸_모음.jpg 첨부파일극한직업_스틸.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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