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0700>

여러분이 찾아준 희망!

*방송일시 : 2024년 1월 6일 (토) 오전 11시 25분, EBS1

비가 새는 흙집에서 살았던

민호네 가족에게 새 집이 생겼어요!!

” 옛날에는 비가 와가지고 천장에서 물이 계속 샜었는데 지금은 안 새서 너무 좋고요. 그러고 화장실도 씻을 때 너무 추워가지고 씻기 싫었는데 지금은 이제 안 춥고 그래서 씻어도 이제 괜찮아요.“

- 민호

”기분 많이 좋아요. 도와준 사람들이 많아서 그 마음들이 감사해요.“

- 엄마 호퇴깜앵 씨

지난해 6월 방송에서 베트남에서 온 엄마 호퇴깜앵 씨와 열한 살 민호의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지은 지 70년도 넘은 흙집은 비가 오면 천장에서 비가 새고 벽이 기울어, 언제 무너질 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아빠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면서 위험한 흙집에서 민호와 엄마 단둘이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었는데요. 엄마 호퇴깜앵 씨가 식당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민호 키우기에도 빠듯한 상황이라 집을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나눔 0700>에 소개된 후, 지역 사회 온정의 손길이 더해져 민호네 새 집을 지어줄 수 있게 되었는데요. 민호에게는 어엿한 공부방도 생겼고 엄마에게는 마음 놓고 요리할 수 있는 따뜻한 부엌이 생겼습니다. 이제 더 이상 비가 오면 비가 샐까, 태풍이 오면 집이 무너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눔 0700>으로 인해 생긴 민호네 가족의 놀라운 변화, 이번 주 <나눔 0700>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픈 몸으로 모텔에 혼자 살던 지훈 씨!

이젠 건강도 회복하고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한 (다리 부피가) 30% 정도 준 걸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기존에 갖고 있던 그런 내과적인 질환들도 저희 병원이 종합병원이다 보니까 각 내과 분과별로 호흡기, 신장내과, 심장내과 다 같이 협업해서 잘 봐서 지금은 많이 회복되신 상태입니다.”

- 담당 주치의

” 처음에 (이 집에) 들어올 때는, 제일 처음에는 안 믿겼어요. 안 믿겼어요 진짜. <나눔0700> 시청자분들한테 이제 이 집을 선물 받은 그런 느낌입니다.“

- 지훈 씨

지난해 하지 연조직염으로 퉁퉁 부은 다리로 모텔에서 혼자 살고 있는 외로운 청년, 지훈 씨의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지훈 씨는 대구 지하철 참사로 여동생을 잃고 이어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돌봐줄 사람 하나 없이 아픈 몸으로 혼자 힘들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병원 검사 결과, 당장 입원 치료를 받지 않으면 다리를 잃을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하셨는데요. <나눔 0700> 방송 후, 지훈 씨에게 놀라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3개월간 치료를 받으면서 다리의 붓기도 많이 빠졌고, 천식이나 다른 질환도 많이 호전돼 건강이 한층 좋아진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보금자리도 마련해서 모텔을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지훈 씨는 사회 복지사로의 꿈을 키우며 2024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작은 사랑이

절망에 빠진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했습니다!!

” 이렇게 (지훈 씨가) 나아진 모습을 보니까 저도 그래도 아직까지는 이 대한민국이 살만한 나라구나. 흐뭇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 모텔 사장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침체가 지속되며 고금리 고물가에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지만 <나눔0700>을 통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힘든 때일수록 주위를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나눔 0700> 시청자 여러분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이 있습니다. 한 통화에 3천 원, 여러분의 작은 사랑과 정성이 모여 절망에 빠진 우리 이웃들에게 내일을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한 통화 3,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2024년 1월 6일(토) 오전 11시 25분에 방송되는 695회 <여러분이 찾아준 희망> 편에서는 그동안 여러분이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달라진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