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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대한 수업] 저출생 현상에 진심인 EBS가 선보이는 또 다른 역작! - 야마다 마사히로 '일본은 왜 저출생 국가가 되었나'  
작성일 2024-01-05 조회수 424
프로그램 정보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홈페이지 방송일자 2024-01-05

EBS <위대한 수업그레이트 마인즈>

야마다 마사히로 일본은 왜 저출생 국가가 되었나

 

저출생 현상에 진심인 EBS가 선보이는 또 다른 역작

저출생 이전에 미혼화’, 일본 청년들은 왜 결혼을 안 할까

현실 연애가 아닌 가상 연애를 택한 일본 청년들

- ‘일본의 저출산 대책은 왜 실패했는가?’ 저자 야마다 마사히로 직강

야마다 교수와 EBS, 한국 미혼남녀 90명 대상 설문 조사 진행한국과 일본의 저출생 현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일본의 대표 사회학자가 바라본 한국과 일본의 저출생





지난 2022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 78명이라는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졌다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자녀의 수가 1명 미만이란 얘기다급속도로 가파르게 감소하는 저출생 현상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다큐멘터리 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에서 한국의 합계출산율을 들은 한 미국인 학자의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라는 반응으로 화제를 불러온 EBS가 이번에는 간판 프로그램인 <위대한 수업그레이트 마인즈>에서 저출생 문제를 다시 소환한다.

 

<위대한 수업그레이트 마인즈>는 일본의 정상급 사회학자이자 저출생결혼 연구 전문가인 주오대(中央大야마다 마사히로(山田昌弘66) 교수를 지난해 EBS 본사로 초청해 한국의 청년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공개 강연을 진행했다.

 

<일본의 저출산 대책은 왜 실패했는가?>의 저자이기도 한 야마다 교수는 한국중국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일본처럼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일본은 30여 년 전일찍이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대책을 마련했다그럼에도 2022년 합계출산율은 1.26, 태어난 출생아 수는 약 77만 명으로 여전히 저출생의 늪에 빠져있는 것이 현실이다.

 

야마다 교수는 저출생 이전에 미혼화가 문제라며결혼할 수 없는 일본 청년들의 현실을 꼬집었다일본은 전쟁 후 고도성장기부터 버블경제까지 호황기를 겪으며결혼해서 아이 둘을 낳아 4인 가족을 이루는 것이 당연했던 시대였다그러다 1990년 이후 버블경제가 붕괴되고 아시아 경제 위기까지 연달아 터지면서 일본 경제는 악화일로를 걷게 됐다청년들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나뉘며 점점 격차가 벌어졌고, “이것이 결혼 상대로 선택받는 남성과 선택받지 못하는 남성을 파생했다고 야마다 교수는 설명한다뿐만 아니라 일본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서구화된 정책과 비싼 양육비 역시 저출생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야마다 교수는 일본 청년들이 결혼도 안 하고 연애도 안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자신이 소중히 여기고 로맨틱하게 설레는 건 현실 속 인간이 아니라 가상 세계에 있다고 볼 수 있죠라며 요즘 청년들은 가상 세계와 게임아이돌 등에게서 유사 감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야마다 교수와 EBS는 함께 한국의 미혼남녀 9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과연 우리와 일본의 저출생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야마다 마사히로 교수의 일본은 왜 저출산 국가가 되었나’ 5부작 강연은 오는 5(밤 11시 40분부터 11()까지 평일 밤 11시 40, EBS 1TV에서 방송된다.

 

*방송일시 : 2024년 1월 5() ~ 11(평일 밤 11시 40, EBS1


야마다 마사히로 (Masahiro Yamada)

일본의 주오대학 사회학과 교수

일본의 대표적인 가족사회학자

일본가족사회학회 회장

내각부 양성평등회의 민간위원

 

주요 저서 일본의 저출산 대책은 왜 실패했나’, ‘가족 난민’, ‘패러사이트 싱글’ 

* ‘패러사이트 싱글’, ‘격차 사회’, ‘혼활’ 개념 창안

 

 

1저출생이 아니라 '미혼화' - 1월 5일 (방송

30여 년 전부터 저출생 대책을 세워왔던 일본그런데 왜 여전히 저출생의 늪에 빠져있을까지난 2022년 일본의 합계출산율은 1.26, 태어난 출생아 수는 약 77만 명이다야마다 마사히로 교수는 일본의 저출생 정책에 의문을 제기했다. 30년간 일본인의 특성을 생각하지 않고 서구권을 모방한 정책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가 없었고그러다보니 고령화율이 세계 1위를 차지하게 됐다는 것이다그는 일본의 저출생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미혼화'를 지목했다왜 일본 청년들은 결혼을 못하고 있는 것일까.

 

2격차 사회가 바꾼 결혼 - 1월 8(방송

일본 청년들이 결혼을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야마다 교수는 그 원인으로 일본의 악화된 경제꼽았다일본에서 결혼할 때 애정 관계는 물론 경제적인 상황도 함께 고려한다고 한다.

일본은 전쟁 후 고도성장기버블 경제아시아 금융위기 등을 겪으며 경제가 크게 악화됐고 이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를 만들어냈다야마다 교수는 안정적인 정규직은 결혼을 할 수 있었지만불안정한 비정규직은 결혼을 할 수도여자에게 선택을 받기도 힘들게 됐다며 이것이 저출생의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3아이를 안 낳는 진짜 이유 1월 9(방송

일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공통 성향이 하나 있다바로 아이를 고생시키기 싫다는 것이다서구권은 부부의 애정 관계를 중요시하며 아이가 성인이 되면 독립시키는 데 반해 일본은 성인 이후에도 자녀의 교육비에 돈을 많이 쓴다지난해 일본 국립사회보장연구소가 조사한 설문에 의하면 일본 사람들은 양육과 교육비 문제가 너무 비싸서 아이를 원하는 만큼 낳지 못한다야마다 교수는 통계 자료뿐만 아니라 실제 미혼남녀부모 등을 인터뷰한 설문을 토대로 일본은 자녀를 자신보다 좋은 환경에서 고학력자로 키울 수 없을 것 같으면 결혼을 안 한다고 설명했다.

 

4패러사이트 싱글 - 1월 10일 (방송

1997년 야마다 교수는 패러사이트 싱글이란 말을 창안했고이는 일본 사회를 뒤흔들었다당시 청년들은 독립할 수 있음에도 부모와 함께 살며 편안한 삶을 누리는 패러사이트 싱글이었다면 2000년 이후패러사이트 싱글은 다른 양상으로 변했다소득이 적어서 독립할 수 없기에 부모와 함께 산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패러사이트 싱글이 벌써 40~50대가 되었고 부모는 70대가 되어 아직까지 자녀를 부양하며 연금까지 내주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일본에서는 부모와 함께 사는 중년이 300만 명을 넘어섰다.

야마다 교수는 이로 인해 일본 사회에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우려했다.

 

5왜 연애까지 안 하나 - 1월 11일 (방송

아이를 낳지 않고 결혼하지 않는 청년들은 어디서 가족과 이성에 대한 만족감과 유대감을 얻을까야마다 교수는 가상세계와 연관돼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을 세우고 조사를 시작했다그 결과 실제로 사람들은 현실 세계보다 반려 동물혹은 아이돌이나 가상 캐릭터에게서 위로를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아냈다실제로 아이돌 팬 문화 연구에 따르면 팬의 중장년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직업에서 느끼는 성취감도 요즘 청년들은 게임을 통해 얻는다며 야마다 교수는 일본의 현 실태를 분석했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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