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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4살 금쪽이, 망고의 사연 (2월 2일 밤 10시 50분, EBS1)  
작성일 2024-02-01 조회수 161
프로그램 정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홈페이지 방송일자 2024-02-0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4살 금쪽이망고의 사연

 

착한 내 새끼, 14살 망고가 갑자기 돌변한 이유

쿠싱증후군으로 죽어가던 망고를 살리려고 했던 노력이 오히려 독?!

- ‘루의 영혼이 우리 집에 있나 봐.’ 어미를 떠나보낸 슬픔에 빠진 망고

 




망고는 우리 집 아기예요~” 현관 밖부터 집안까지 망고의 물건들로 가득 찬 집누가 봐도 망고네 집이다. 14년 동안 금이야 옥이야 길러낸 망고그런데 문제는 순했던 망고가 작년부터 180도 돌변했다는 것하루도 빠짐없이 열 시간 내내 목이 쉬어라 울부짖고허공을 바라보며 낑낑대는 망고그 모습이 어찌나 안쓰러운지 망고 자신은 물론지켜보는 보호자의 고통도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혹시 쿠싱증후군 진단을 받고 죽어가던 망고를 살리기 위해 철저한 관리를 한 것이 오히려 망고에게 스트레스가 된 건 아닐까그것이 아니라면작년에 망고와 14년 동안 함께 한 어미인 루를 떠나보낸 슬픔이 망고를 이토록 달라지게 한 걸까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망고의 문제는 여전히 미궁 속이다.

 

방송일시 : 2024년 2월 2일 (밤 10시 50, EBS1

 

착한 내 새끼, 14살 망고가 갑자기 돌변한 이유

 

<세나개>에 도움을 청하는 한 통의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그곳에서 아기처럼 안겨 있는 망고와 보호자를 만났다집안 곳곳 망고의 물건들로 가득한 망고네 집하나뿐인 자식인 망고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아끼지 않고한 번 입은 옷과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은 절대 버리지 못하니이 집은 보호자의 물건보다 망고의 물건들로 가득하다이렇듯 망고에게 남다른 애정을 쏟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망고가 태어날 무렵 망고는 어미 뱃속에서 나오자마자 숨을 쉬지 못했고망고가 삼킨 양수를 보호자가 입으로 직접 빨아 겨우 살려냈다그렇게 망고는 금이야 옥이야 14년 간 보호자 부부의 하나뿐인 자식 같은 존재다그런데 보호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착하게 자란 망고가 작년부터 이유 없는 울음이 시작됐다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 시간 내내 목이 쉬도록 짖다가 허공을 보며 낑낑대며 울어대니우는 망고도이유를 모르겠는 보호자도 지칠 대로 지친 상황어떻게든 원인을 찾으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지만망고의 울음을 알 수 없는 보호자들결국 그간 보지 못한 망고의 울음으로 응급 상황이 벌어지고 마는데어디가 불편해서 그러는 걸까병원에서 망고의 울음의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

 

쿠싱증후군으로 죽어가던 

망고를 살리려 했던 노력이 오히려 독?

 

4년째 빠짐없이하루에 두 번씩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있는 망고망고는 4년 전 부신이 커져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는 쿠싱증후군을 진단받고합병증으로 당뇨병까지 얻게 됐다진단받을 당시 배가 볼록해지고 다리는 말라가고노랗게 윤기나던 털이 하얗게 변한 망고의 상태는 심각했다쿠싱증후군이란 병명을 진단받고 하루 24시간 망고 곁을 지키며 주사와 약정확한 사료 양채소 위주의 간식까지 철저하게 망고의 식단 관리를 하고 있는 보호자망고가 좋아하는 고기는 식단에서 빠졌지만다양한 유기농 채소를 삶아서 간식을 주는 등철저한 식단 관리 외에도 눈치아피부 관리까지 어느 하나 소홀한 게 없다태어날 때부터 죽을 고비를 넘겼던 망고였는데나이 들어 쿠싱증후군으로 또 다시 위기를 겪고 나니 보호자는 망고에게 집착이 생길 정도로 망고의 행동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관리만 철저하게 한다면 남은 견생을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망고하지만 망고는 작년부터 이유 없이 울고 있다쿠싱증후군으로 인한 철저한 건강관리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여서 일까?

 

루의 영혼이 우리 집에 있나 봐’ 

어미를 떠나보낸 슬픔에 빠진 망고


망고가 변하기 시작한 건 작년그해에 망고의 모견인 가 세상을 떠났다망고의 14년 견생엔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던 늘 엄마 가 곁에 있었다그런 가 신부전증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혼자 남게 된 망고는 더욱 큰 소리로 오랫동안 허공을 보고 짖기 시작했다. ‘망고의 눈에 루가 보이는 걸까?’ 보호자들은 망고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망고 눈에 어미의 영혼이 보이는 건 아닐까란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루가 떠난 후부터 무기력해지고좋아하던 놀이도 다 거부한 채 짖기만 하는 망고울부짖느라 지친 망고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건 병원에서 처방받은 우울증 약으로 편히 재우는 것뿐망고의 일상은 이제 목이 쉴 때까지 종일 짖거나약 기운을 빌려 잠들어있거나 둘 중 하나다그런 망고를 보는 보호자는 어떨까망고의 어미 를 떠나보낸 후 온 펫로스 증후군과 몸과 마음이 아픈 망고를 관리하느라 지칠 때로 지쳐 망고와 같은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망고네 가족이 다시 예전처럼 단란하고 화목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지금껏 <세나개>에서 보지 못했던 설쌤의 특별 솔루션으로 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행복을 되찾을 수 있길 기대해 본다.

 

14살 아기 금쪽이에서 행복한 모습을 되찾은 망고의 이야기는 오는 2월 2일 금요일 밤 10시 50,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공개된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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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40201]_세상에_나쁜_개는_없다_-_14살_금쪽이,_망고의_사연_(2월_2일_밤_10시_50분,_EBS1).hwp 첨부파일세상에_나쁜_개는_없다_14살_망고_스틸모음.jpg 첨부파일세상에_나쁜_개는_없다_14살_망고_스틸컷.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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