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EBS 실감형 교육콘텐츠 제작사업 착수
- 초·중학 7개 분야, 총 160편의 XR* 콘텐츠 제작
- 기획 단계부터 현직 교사 및 실감형 콘텐츠 전문가 자문단으로 참여
□ EBS(사장 김명중)가 교육용 메타버스 서비스의 기반이 될 실감형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 EBS는 교육부와 함께 초·중학 7개 분야, 총 160편의 XR* 콘텐츠를 제작하여 학교 수업 현장에 보급하는 <EBS 실감형 콘텐츠 제작사업>을 실시한다.
* eXtended Reality의 약자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HR(홀로그램) 등 통칭
□ 약 48억 원 규모의 <EBS 실감형 콘텐츠 제작 사업>은 학습자의 흥미도 및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동기유발형’ XR 콘텐츠, 지식의 입체적 경험·습득이 가능하도록 돕는 ‘교육용’ XR 콘텐츠 등 총 160편의 XR 콘텐츠를 제작하여 학교 수업 현장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 EBS는 초등 <문화·예술>, <인성>, <환경>, <ICT> 4가지 분야, 중학 <문화·예술>, <ICT>, <지구과학> 3가지 분야 등 총 7가지 분야에 해당하는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 및 보급할 계획이다.
□ 초등 연령 대상 실감형 콘텐츠는 HMD(Head Mounted Display)를 지양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이 용이하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지면·위치·이미지 인식 기술을 적용한 AR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는 한편, 초등 <인성> 분야에서는 다면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 1종을 추가 기획하여 별도의 장비 없이 참여 가능한 공간 체험형 인성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 초등 <문화·예술> 분야는 음악·미술·체육을 교과 심화형으로 체험 중심의 실감형 콘텐츠 30편을 제작할 계획이다.
❍ <인성> 분야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인성 함양 과정을 돕기 위한 다문화 교육 및 따돌림 방지 교육용 실감형 콘텐츠 시리즈 16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다면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 1종을 제작하여 EBS 본사 2층의 실감형 콘텐츠 시연 공간에 설치할 계획이다.
❍ <환경> 분야는 일상생활 스토리 기반의 융합형 실감형 콘텐츠 14편, 초등 <ICT> 분야에는 컴퓨팅 사고력 기반의 문제 해결능력과 수학을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동기 유발형 실감형 콘텐츠 20편을 제작할 계획이다.
□ 중학 연령 대상 실감형 콘텐츠는 평소 학생들이 쉽게 경험하기 어려웠던 스포츠나 악기를 다룬다거나, 이해하기 어려웠던 과학의 원리 등을 비용적·공간적 제약 없이 경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하되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을 정도의 정확성과 고품질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기획된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예외적으로 HMD 기반의 VR 콘텐츠 5편을 포함하여 몰입형 심화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 중학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체험형 문화·예술 교육 콘텐츠 30종과 HMD를 활용한 VR 콘텐츠 5종을 제작할 계획이다. 학교 수업 현장에서 개별 학생들이 경험해보기 어려운 요소들을 가상·증강현실로 가공하여 교과과정 속 내용을 보다 심화하는 형태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 중학 <ICT> 분야에서는 학습자의 컴퓨팅사고력 증진을 돕는 실감형 콘텐츠 25종을 개발할 계획이며, <지구과학> 분야에서는 학습자의 주도적 학습을 돕는 원리 체득형 콘텐츠를 25종 개발해 학생들이 지구과학의 다양한 현상과 원리를 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 이번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초·중학 현직 교사들과 다수의 실감형 콘텐츠 전문가들이 자문단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 및 국정, 검·인정 교과서 분석을 기초로 한 주제 선정은 물론 실제 수업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 EBS는 실감형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수업의 보편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현장 시범 적용을 비롯한 체험형 교육 서비스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는 나아가 4차 산업 혁명을 기반으로 새로이 도래하게 될 차세대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선구적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편, 김광범 EBS 학교교육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학습형 실감 콘텐츠 제작이 아닌, 미래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는 준비과정으로서,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용 메타버스 서비스의 주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 (사업개요 및 분야별 세부 내용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