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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테마기행] 새하얀 설원 속 겨울 낭만 가득, 와일드 몽골 4부작  
작성일 2024-02-13 조회수 112
프로그램 정보 세계테마기행홈페이지 방송일자 2024-02-12

세계테마기행

와일드 몽골 (4부작)




동장군도 울고 갈 혹독한 추위겨울 낭만 가득한 몽골을 만나보자!

 

영하 50상상 그 이상의 추위

처음 만나는 겨울의 몽골

 

당신이 알던 몽골은 잊어라!

살을 에는 추위의 새하얀 설원겨울 몽골

극한의 환경에서도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순수한 유목민의 겨울 이야기

 

겨울 낭만 가득한 울란바타르·고르히테렐지국립공원

혹독한 추위의 홉스골호·다르하드·렌칭룸베

순수한 사람들의 낙원 타이가숲·몽골엘스

야생의 전설이 살아있는 바양울기·아르항가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의

겨울 몽골로 떠나자!

 

방송일시 : 2024년 2월 12() ~ 2월 15(저녁 8시 40, EBS1

큐레이터 김황중 아나운서


1겨울 낭만이 몽골몽골 – 2월 12일 월요일 오후 8시 40

 

세계에서 가장 추운 수도인 울란바타르(Ulaanbaatar)에서 시작하는 여정울란바타르는 몽골어로 붉은 영웅이라는 뜻으로이는 몽골의 독립 영웅인 담딘 수흐바타르(Damdin Sukhbaatar) 별칭이기도 하다도심의 수흐바타르 광장(Sukhbaatar Square)은 관광객과 현지인이 모두 즐겨 찾는 명소수흐바타르 기마상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얼음 미끄럼틀도 즐겨보자!

영하 50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몽골의 겨울을 나려면 방한 준비는 필수몽골 최대 재래시장인 나란톨시장(Narantuul Market)에서 말 털로 만든 몽골 전통 신발부터 모자바지까지 구매하고몽골식 겨울 복장으로 완전 무장 후 본격적인 여정을 떠나본다.

 

재정비 후 찾아간 곳은 몽골 최대의 휴양지인 고르히테렐지국립공원(Gorkhi-Terelj National Park). 이동 중 우연히 발견한 몽골의 서낭당오보(Ovoo). 몽골 풍습에 따라 그 주위를 돌며 여행의 무사와 안녕을 빌어본다.

이윽고 도착한 칭기즈칸 기마상(Chinggis Khaan Equestrian Statue). 높이 약 40m, 무게 약 250t의 기마상은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다전망대에 올라 광활한 설원을 보며과거 천하를 호령했던 몽골제국의 첫 군주 칭기즈칸의 기백을 느껴본다.

여행 필수 코스답게 사륜오토바이부터 눈썰매최신 시설 게르까지 즐길 거리가 많은 고르히테렐지국립공원이곳에서 만난 아이들과 함께 눈썰매와 눈싸움을 하며 해가 지는 줄 모르고 놀아본다해가 지니 제각각 게르로 돌아가는 아이들그중 한 가정에 초대받아저녁으로 몽골 전통 고기찜인 허르헉(Khorkhog)을 맛본다.

 

몽골에서 겨울철 이동 수단으로 사랑받는 기차울란바타르역(Ulaanbaatar Railway Station)에서 기차에 몸을 싣는다장거리 여행의 무료함을 현지인과의 대화로 달래본다역에서 내려 차량으로 한 번 더 이동한 곳은 홉스골호(Khovsgol Lake). 몽골에서 가장 큰 담수호로바다가 없는 몽골에서 어머니의 바다로 불리는 곳이다꽝꽝 언 호수 위를 말썰매를 타고 달리며겨울 낭만으로 가득했던 여행을 마무리한다.

 

2혹한의 땅다르하드 – 2월 13일 화요일 오후 8시 40

 

몽골의 푸른 보석이라는 홉스골호(Khovsgol Lake)에서 여정을 이어 간다발걸음을 멈추게 할 만큼 눈부신 비경풍경 감상도 잠시호수 한가운데로 가본다차가 지나다녀도 끄떡없을 정도로 얼어붙은 호수홉스골호는 자연이 잘 보존된 호수로 몽골 사람들에게도 유명하다는데새해를 맞이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큰 소리로 외쳐본다.

 

몽골 대륙의 최북단이자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한 다르하드(Darkhad). 그야말로 혹한의 땅이다끝이 없을 것처럼 펼쳐진 너른 설원인적이 드문 숲을 지나가다 우연히 유목민 빠트어지르 씨를 만났다겨우내 사용할 땔감을 마련 중이라는데... 서툰 실력이지만 그를 도와 나무를 함께 베어본다.

최소한의 살림만 갖춰 자연 속에 살아가는 그와 아내매서운 추위에 언 몸을 녹여줄 수테차(Suutei Tsai) 한 잔을 대접받는다끓는 물에 찻잎과 가축의 젖을 넣고 끓인 몽골식 밀크티수테차심심한 맛이 매력적이다배고프던 찰나쟁반 수북이 담겨 나온 몽골식 소고기찜몽골의 사람들은 손님을 환대해야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는단다.

 

먼 길을 달려 도착한 렌칭룸베(Renchinlkhumbe). 몽골에서도 영하 50도의 강추위로 유명한 마을이다추위 안 타기로 둘째가라면 서럽지만이곳의 추위는 견디기 힘들다는 김황중 아나운서기온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렌칭룸베기상관측소를 찾아가 본다.

주민들의 겨울 식수원은 렌칭룸베 인근 호수의 얼음이다호수에서 만난 얼음 장수는 마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그런 그와 함께 마을 곳곳에 얼음을 배달해 보는데보석보다 반짝이는 얼음을 한 입 베어 무니 힘이 절로 난다얼음을 수레 가득 싣고 도착한 어느 가정집이곳에는 몽골의 미래를 책임질 유도 꿈나무가 살고 있다수북한 메달과 허점 없는 유도 기술먼 훗날 스포츠 캐스터와 선수로 만나자고 약속한다.

 

마을을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노을빛으로 가득한 하늘고요한 렌칭룸베를 바라보며 분주했던 일상도혹한의 추위도 잠시 잊어본다.

 

3우리는 겨울 낙원에 산다 – 2월 14일 수요일 오후 8시 40

 

가장 추운 도시로 꼽히는 렌칭룸베(Renchinlkhumbe)에서 여정을 다시 이어간다렌칭룸베의 1월 평균 기온은 영하 32급격히 떨어진 기온 탓에 렌칭룸베중등학교(Renchinlkhumbe Secondary School)도 이른 방학을 맞이했다한적한 학교를 채우는 부흐(Bokh) 선수들의 소리부흐는 한국의 씨름레슬링과 비슷한 몽골 전통 스포츠다간단히 부흐의 규칙과 기술을 배우고곧바로 진행된 마을 선수와 경기팽팽한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고 말았지만추위를 날려버릴 정도로 열정이 후끈 달아오른 경기였다.

 

차량을 재정비 후 찾아간 타이가숲(Taiga Forest). 겨울 산림의 아름다운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유유자적 숲을 산책하다 발견한 자르갈란트강(Jargalant River). 수중의 푸른 수초도 아름답지만더욱 눈을 사로잡는 건 추위로 김이 나는 강물에 들어가는 사람들추운 겨울에 입수하면 일 년 내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몽골의 구전에 따라 제작진도 용감하게 강물에 뛰어들어 냉수마찰을 해본다.

현지인도 찾기 어렵다는 타이가숲 깊은 곳차탕족(Tsaatan People)을 만났다순록과 함께 살아가는 차탕족의 일을 돕는 김황중 아나운서땔감용 벌목도 하고깨끗한 눈을 녹여서 겨우내 마실 물도 만들어둔다고된 노동 후 먹는 밥이야말로 꿀맛직접 만든 물에 각종 재료를 넣어 만든 순록고기죽을 맛본다이후 순록을 타고 눈 덮인 타이가숲을 산책하며 겨울 낭만을 만끽해 본다.

 

차탕족 가족과 아쉬운 이별 후찾아간 곳은 몽골 서부의 알타이산맥(Altai Mountains). 몽골-러시아-카자흐스탄-중국이 맞닿은 국경으로여러 민족이 더불어 사는 곳이다알타이산맥을 따라 몽골 최대의 사구지인 몽골엘스(Mongol Els)로 향하는 길설원 위의 낙타 떼와 마주한다변화무쌍한 사막의 기후에도 잘 적응하는 낙타는과거 아시아와 유럽을 잇던 티로드(Tea Road)의 주역이다그 낙타를 타고 사막의 양과 염소 떼를 몰며유목민의 생활에 스며들어본다

 

4알타이야생의 전설을 찾아서 – 2월 15일 목요일 오후 8시 40

 

몽골 최대 사구지 몽골엘스(Mongol Els)에서 맞이하는 아침양고기를 넣어 만든 몽골 전통 찐만두 보즈(Buuz)로 아침 허기를 달랜다맛있는 음식도 대접받았으니이번엔 집안일을 도울 시간가축에게 풀을 먹이는 다른 유목민과 달리 이곳의 유목민은 소금과 미네랄을 섞은 사료를 먹인다는데오뜨마 씨를 도와 정성스레 사료를 준비한다어느새 둘은 서로의 모습에서 보고 싶은 엄마와 아들을 각자 떠올린다.

 

사막에서 들려오는 말 울음소리누군가 맨손으로 야생마를 길들이고 있다그곳에서 만난 앳된 얼굴의 열여섯 살 소년나이는 어리지만 다섯 살 때부터 말을 길들인 고수다그들이 어린 나이부터 위험을 무릅쓰고 야생마를 길들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유목민에게 말을 잘 타고못 타는 건 생사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목초지를 따라 유랑하는 그들에게 말은 가축으로도이동 수단으로도 중요한 존재다.

 

거친 야생의 기운이 휘몰아치는 바양울기(Bayan Olgii). 몽골 대륙의 최서단에 있는 이곳은 수천 년 동안 검독수리 사냥을 한 카자흐족(Kazakh People)의 터전이다어디선가 등장한 검독수리(Golden Eagle)! 특유의 금빛 갈색의 깃털을 휘날리며 힘차게 날아오른다그런 검독수리를 능숙하게 다루는 검독수리 사냥꾼베르쿠치(Berkuchi). 직접 잡은 동물의 가죽과 털로 만든 사냥복을 챙겨 입고 그들을 따라 사냥터로 나선다가시거리 2km, 하강 속도 시속 320km, 어떤 동물도 단숨에 제압할 수 있는 날카로운 발톱산 정상에 다다르자 기다렸다는 듯이 여우가 나타났다과연 베르쿠치들은 여우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마지막 목적지는 쳉헤르온천(Tsenkher Hot Springs). 몽골어로 쳉헤르는 푸르다라는 의미쳉헤르온천은 푸른 온천을 뜻한다이곳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온천수에 삶은 달걀수온 86도의 유황 온천수에 삶은 달걀이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진정한 휴식을 취할 차례따뜻한 노천탕에 몸을 담가본다그제야 떠오르는 여행의 추억생애 가장 추웠던 겨울이었지만 훈훈한 기억들로 가득했던 겨울 몽골언젠가 이곳에 다시 돌아오리라 다짐하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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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40210]_세계테마기행_와일드_몽골_4부작_(2월_12일~15일_저녁_8시_40분,_EBS1).hwp 첨부파일세계테마기행_몽골_스틸모음.jpg 첨부파일세계테마기행_몽골_스틸컷.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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