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크리스 프리스 '협력의 뇌 과학' (2월 21일 ~ 27일 평일 밤 11시 40분, EBS1) | ||
작성일 2024-02-21 | 조회수 151 | |
프로그램 정보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 방송일자 2024-02-21 | |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크리스 프리스 ‘협력의 뇌 과학’
- 뇌 영상 기술을 심리학 연구에 접목한 선구자, 그가 말하는 ‘사회적 뇌’의 비밀 - 당신이 타인을 배려한다면 뇌 기능이 탁월하다는 증거다? - “뇌의 원리를 알면 협력하기 쉬워진다” 유전과 문화의 결합체인 인간의 뇌 - ‘협력’의 비밀, 뇌에 있다! 우리는 타인과 어떻게 ‘협력’하는 걸까
英 신경정신 석학, “협력의 비밀, 뇌에 있다”
타인과 사회의 시선을 끊임없이 의식하고 있는 당신, 그런데 이런 ‘눈치’를 보는 행동이 그만큼 뇌가 잘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라면? ‘나’에 관심을 기울이는 태도가 강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싶은 욕구가 큰 시대를 살고 있으면서도, 누구나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법에 대한 고민을 한 번쯤 할 만큼 우리는 여전히 사회적 동물이다. 끊임없이 타인과 관계를 맺고 집단을 형성하며 질서를 만들고 유지시켜 나간다. 개인의 충동과 욕구보다 때로는 타인이나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기도 한다. 우리는 왜 이 같은 행동을 하는 걸까. 영국을 대표하는 신경심리학 석학 크리스 프리스(81‧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명예교수는 “우리의 뇌가 놀랍도록 타인과 협력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프리스 교수는 '인간의 마음과 뇌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뇌 신경 영상을 적용한 선구자로 손꼽힌다. 60여 년 동안 인간의 ‘의식’이란 무엇이며 ‘마음’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알아내는 일에 매진 해오고 있는 그는 EBS 1TV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 출연해 ‘개인의 뇌’가 어떻게 ‘사회적 뇌’로 작동하는지 그 원리를 밝힌다. 뇌의 비밀을 풀기 위해 지금도 무수한 학자들이 매달리고 있다. 뇌 과학에 주목해 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는 지난 시즌 한나 크리츨로우의 ‘운명의 뇌 과학’, 조지프 루드의 ‘공포의 뇌 과학’에 이어 이번 크리스 프리스 명예교수의 ‘협력의 뇌 과학’은 세 번째 뇌 과학 시리즈이다. 사회인지에 관한 뇌의 비밀을 푸는데 선두에 있는 크리스 프리스는 인간이 어떻게 서로 협력할 수 있는지, 뇌와 문화의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원리를 상세히 밝힌다. 우리의 뇌가 의식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타인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작동하는 방식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무엇이 우리를 사회적으로 만드는가?' 이번 강연을 통해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쫓아가다 보면, 결국 우리의 뇌는 우리가 사회 속에 있을 때 무수한 타인의 뇌를 통해 발전해 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2월 21일(수)부터 27일(화)까지 평일 밤 11시 4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 방송일시 : 2024년 2월 21일 (수) ~ 2월 27일 (화) 평일 밤 11시 40분, EBS1
1강. 마음과 뇌는 어떤 관계일까 - 2월 21일(수) 방송 신념이나 지각 등 고차원의 정신 기능을 가진 인간에게 환각, 망상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 크리스 프리스는 조현병 환자 등 뇌 손상 환자들에게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가 곧 뇌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수많은 학자가 매달려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다 풀지 못한 뇌의 비밀, 그 첫 번째 이야기는 뇌신경 영상 실험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뇌가 연결되어 있음을 증명하는 데서 시작한다. 그 예로 인간이 어떻게 말하고 읽을 수 있는지 그 무의식적 과정이 밝혀진다.
2강. 사회성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 - 2월 22일(목) 방송 생각, 행동하는 지금의 ‘나’를 만든 뇌는 타고난 유전자로 결정될까, 후천적 양육을 통한 경험으로 결정될까. 우리 뇌는 태어날 때 고도의 구조화를 마친 상태지만 ‘뇌 가소성’으로 인해 문화에 노출되면 끊임없이 변한다고 한다. 저마다 나고 자란 곳의 문화를 습득함에 따라, 색을 인식하는 것도 모국어를 배우게 되는 것도 사람의 얼굴을 구분하는 기준도 달라지는데, 어떻게 뇌는 이토록 맞춤으로 다르게 작동하는 걸까? 크리스 프리스는 문화에 맞춰 대상에 대한 인식이 조정되는 것 또한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며 이것이 바로 인간이 ‘사회성’이라 부르는 생각, 행동을 하게 하는 근원이 된다는데, 그 비밀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 보자. 3강. 공감 능력은 왜 생기는 걸까 - 2월 23일(금) 방송 누군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면 우리는 왜 비슷한 슬픔을 느낄까. 누군가 두려움을 느끼는 표정을 보면 비슷하게 공포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처럼 타인의 감정뿐 아니라 누군가 자신을 낮추는 행동을 할 때 자신도 그에 맞춰 비슷하게 행동한다면 당신은 어쩌면 기능이 우수한 뇌를 가진 자일지 모른다. 우리 뇌의 ‘거울 뉴런’ 시스템은 가까운 사람일수록 감정과 행동을 따라 하려는 경향이 짙어지게끔 한다. 사회적 결속을 높이기 위해서 뇌에서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메커니즘이란 것이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자기가 소속된 내집단과 외집단을 철저히 구분지어 집단끼리 갈등이 높아질 것 같지만, 신비롭게도 우리 뇌에는 이를 막는 고차원적인 통제 과정 또한 있다고 한다.
4강. 소통은 왜 우리의 행동을 바꿀까 - 2월 26일(월) 방송 2015년 2월, 뜨거운 논쟁거리였던 인터넷상의 사진 한 장을 기억하는가. 스코틀랜드 가수인 케이틀린 맥네일이 올린 드레스 사진을 두고 사람들은 파란색-검은색 드레스냐, 흰색-금색 드레스냐 갑론을박을 벌였다. 역광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이 색을 다르게 지각하는 것인데, 이를 가리켜 크리스 프리스는 “인간은 날 때부터 몸도 감각도 달라서 세상에 대한 경험도 달라질 수밖에 없는 단적인 예”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무수한 서로 다른 뇌가 어떻게 하나의 공통된 세상, ‘현실’을 지각하는 걸까? 바로 우리가 대화를 나누며 각자가 보는 외부 세계에 대한 지각을 맞추는 데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의 경험에 따라 생긴 ‘예측’을 통해 내가 느끼는 ‘감정’도 조절하는데 이 모든 것이 놀랍도록 ‘협력’하기 위해 뇌에서 일어나는 매커니즘이라는 것이다.
5강. 뇌는 왜 공정함에 민감한가 - 2월 27일(화) 방송 우리는 왜 사회 규범을 지킬까. 왜 개인의 욕망보다 때로는 남이나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판단을 하는 걸까. 파란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넌다든가, 남의 물건을 훔쳐서는 안 된다든가, 인간이 만든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지켜나가는데 우리의 뇌는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 우리가 매우 정교한 사회적 존재가 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그 해답의 최종 장이 펼쳐진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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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40221]_위대한_수업,_그레이트_마인즈__크리스_프리스_'협력의_뇌_과학_(2월_21일~27일_밤_11시_40분,_EBS1).hwp 위대한_수업_크리스_프리스_스틸컷.z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