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 비즈니스 리뷰] 이창길의 '서울을 이기는 로컬 브랜딩' (3월 4일 ~ 3월 7일 밤 12시 EBS1) | |
작성일 2024-03-04 | 조회수 141 |
프로그램 정보 EBS 비즈니스 리뷰 | 방송일자 2024-03-04 |
EBS 비즈니스 리뷰 이창길의 ‘서울을 이기는 로컬 브랜딩’
- 트렌드가 지겨운 시대, 서울에 없는 로컬만의 매력을 만들어라! - 영국, 제주도, 부산, 인천 등지에서 다양한 로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창길 로컬 기획 전문가의 리뷰
* 방송일시 : 2024년 3월 4일(월) ~ 3월 7일(목) 밤 12시, EBS1
시간이 흐르면 그 어떤 물건이든 낡기 마련이다. 도시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의 발길이 붐비던 동네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그 빛을 잃고 낙후되고 만다. 하지만 낙후된 구도심에서 지역 고유의 가치를 발굴하고, 특색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서울을 이기는 로컬을 만들어 내는 로컬 기획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EBS 비즈니스 리뷰의 ‘서울을 이기는 로컬 브랜딩’ 편에서는 인천 구도심을 중심으로 상권을 부활시킨 개항로프로젝트의 이창길 대표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을 카피하지도, 서울이 카피할 수도 없는 로컬 브랜딩 전략부터, 로컬 노포와 협업하는 노하우까지 가감 없이 공개한다. 이번 강연은 로컬에서 성공을 꿈꾸는 기획자들에게 알맞은 방향타가 되어줄 것이다.
이창길 로컬 기획자 개항로프로젝트 대표 마계인천 대표
<주요 저서> 『로컬의 신』
▷ 서울을 따라 하지 않는다 - 3월 4일(월) 1883년 인천 개항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 인천 개항로는 소위 ‘핫한’ 동네였다. 19세기 신문물이 가장 먼저 들어오던 개항로는 최초라는 타이틀이 유독 많이 붙던 곳이었고, 20세기에 들어서는 온갖 ‘힙’한 것들이 다 모여있는 쇼핑의 1번지였다. 하지만, 개항로도 다른 낙후될 동네들처럼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개항로는 점점 노후화됐고, 주변에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개항로의 주요 시설과 주거 인구들이 빠르게 빠져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이창길 대표는 이런 개항로에서 새로운 기회를 보았다는데?! 로컬 기획자들이 모인 이후 개항로의 오래된 건물과 골목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개항로프로젝트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개항로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본다.
▷ 지역성은 사람이 만든다 - 3월 5일(화) 로컬 브랜드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지역성’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로컬 브랜딩을 할 때 지역 특산물과 문화유산 등을 활용하려고 한다. 하지만, 개항로프로젝트의 이창길 대표는 로컬의 지역성은 ‘사람’이 만든다고 강조한다. 개항로에는 60개가 넘는 노포가 있다. 이창길 대표는 개항로의 역사를 간직한 노포와, 노포를 지켜온 어르신들이야 말로 개항로의 지역성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개항로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공존’과 ‘협업’이다. 노포 어르신의 글씨체로 로고를 만들고, 노포 어르신을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에 개항로만의 서사를 담았다. 하지만 노포와 어르신들과 협업하는 것은, 개항로프로젝트에서 가장 힘든 일이었다고 한다. 사람을 통해 브랜드에 지역성을 담는 방법부터, 노포 어르신들과의 협업 노하우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 바야흐로 덕후의 시대다 - 3월 6일(수) 기성세대 중에는 취향이 불분명한 사람이 많았다. 기성세대는 먹고사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를 깊게 고민하지 않았던 것이다. 반면, 젊은 세대의 취향은 점점 분명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다. 그들은 인터넷상에서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끝없이 ‘디깅’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취향과 맞닿아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찾는다. 이제 뚜렷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공간이라면, 고객은 알아서 찾아오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개항로프로젝트는 비슷한 취향을 가진 소수를 위한 공간을 기획한다. 신해철과 N.EX.T의 노래만 나오는 다방부터, 보사노바 공연이 펼쳐지는 식물 마켓, 포크송이 흘러나오는 통닭집까지!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공간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개인의 취향을 살려 라이프스타일을 비즈니스화하는 비결을 배워본다.
▷ 치명적인 매력을 만드는 로컬의 무기 - 3월 7일(목)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제품을 소비하는 시대가 가고, ‘매력’과 ‘가치’를 소비하는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음식을 구매할 때는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또한, 그들이 숙소를 선택할 때도 잠을 자는 것 이상을 원한다.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새로운 매력과 가치를 담은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합리성’과 ‘효율성’의 기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개항로프로젝트에서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그 어떤 공식도 따르지 않는다. 공간을 기획할 때는 마음껏 공간을 낭비하며 비효율적인 동선을 짜기 위해 고민한다. 또한, 장기 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다수결도 통하지 않는다. 확고한 철학으로 개항로의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개항로프로젝트의 운영 전략을 배워본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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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40302]_EBS_비즈니스_리뷰_-_이창길의_서울을_이기는_로컬_브랜딩_(3월_4일_~_3월_7일_밤_12시,_EBS1).hwp [240302]_EBS_비즈니스_리뷰_이창길_스틸모음.png [240302]_EBS_비즈니스_리뷰_이창길_스틸컷.z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