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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극한직업 - 왕실 장인의 명맥을 잇다 푸레도기와 은주전자 (7월 31일 밤 9시 5분, EBS1)  
작성일 2021-07-30 조회수 7711
프로그램 정보 극한 직업홈페이지 방송일자 2021-07-31

극한직업

왕실 장인의 명맥을 잇다

푸레도기와 은주전자

 

예로부터 왕실에서 쓰였다는 푸레도기와 은주전자푸레도기는 푸르스름한 도기라는 뜻으로 유약을 바르지 않는 고급 도기다푸레도기를 만드는 현장은 그야말로 열과의 사투도기가 구워지는 5일 내내 가마 앞을 떠날 수 없다는데 번갈아 밤을 새우며 1,300에 육박하는 가마 앞을 지켜야만 색도 예쁘고 맑은 소리가 나는 푸레도기가 완성된다화려하고 아름다운 은주전자를 만드는 일도 만만치 않은 작업만 번의 망치질과 명인의 섬세한 작업 속 완성되는 은주전자왕실 장인의 명맥을 잇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방송일시 : 2021년 7월 31일 (밤 9시 5, EBS1

 

나무온도 그리고 인고의 시간이 만들어내는 푸레도기

281년째 가업을 물려받아 8대째 푸레도기를 만들고 있는 장인 배연식 씨장인의 양팔에는 화상 자국과 상처가 곳곳에 있다장인이 푸레도기를 만들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흙과 나무그리고 온도다직접 전국의 흙을 캐서 두 가지 이상의 흙을 섞어 반죽하고 숙성시켜 제조푸레도기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나무 양만 무려 7t! 3년 이상을 건조한 후 장작으로 사용한다모든 준비가 다 끝나면 이제 불과의 사투가 시작된다푸레도기는 1,300도의 온도에서 구워지는데 4박 5일 동안 잠 한숨 못 자고 가마 앞을 지켜야 한다푸레도기를 만드는 현장은 그야말로 찜통이다드디어 가마를 열어 푸레도기를 꺼내는 날숯을 꺼낸 지 꼬박 이틀이 지났지만 가마 내부 온도는 100도에 육박해 머리가 다 탈 정도라고준비만 수년수 천도의 온도를 이겨낸 왕실의 자기라 불리는 푸레도기를 만드는 현장을 소개한다.

 

은주전자에 담긴 만 번의 망치질

은주전자는 예로부터 귀하게 쓰였다조선왕조실록을 봐도 은 식기 사용은 국가에서 강하게 제재할 정도였는데 사각형 은판 덩어리가 아름다운 주전자로 만들어지기 위해선수많은 장인이 손길이 필요하다판을 늘리고모양을 잡고광을 내는 과정까지 무려 만 번 이상을 망치로 두드려야 주전자 하나가 만들어진다는데주전자 하나를 만드는 작업 시간만 최소 일주일에서 보름이 걸린다고뜨거운 불에 은을 녹이고 식히는 열 풀림 작업도 10번 이상을 반복해야 하는 고된 작업이다명인의 팔목은 성한 날이 없다. 48년간 두드린 망치 때문일까보호대를 착용하지 않고는 일을 할 수 없다고조금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은주전자를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두드리는 명인의 작업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210731]_극한직업_왕실_장인의_명맥을_잇다_푸레도기와_은주전자_(7월_31일,_밤_9시_5분,_EBS1)_-_보도자료_최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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