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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방송 60분-부모<튼튼하고 야무진 아이로 키우기-자연육아법>  
작성일 2003-12-03 조회수 2689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생방송 60분 부모』 튼튼하고 야무진 아이로 키우기 - 자연육아법
자외선이 나쁘다고 낮에는 놀이터에도 못나가게 하고, 아이가 좋아한다고 인스턴트 음식을 쉽게 사주고, 조금만 콜록거려도 병원으로 업고 가는 요즘 부모들...
튼튼한 아이는 건강한 상식의 부모에게서 나온다. 건강한 아이를 낳는 방법부터, 튼튼하게 키우는 방법까지...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방송일 : 2003년 12월 8일 월요일 ∼ 12일 금요일 오전 10 : 00 - 11 : 00
연출 : 강영숙 PD (526-2220, 019-350-5636) 출연 : 최민희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총장, 자연건강법을 함께 나누는 어머니들의 모임 ''수수팥떡'' 운영자) 이화여대 사학과 졸업 월간 <말>지 기자 민족생활의학회에서 자연건강법 연구 민족생활학교에서 강의 저서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 <해맑은 피부를 되찾은 아이>
최근 들어 미국 식품의약청이 미국 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비만검사를 의무화하자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미국 어린이들의 소아비만 비율이 전체 아동의 25 - 30%에 이른다고 한다. 이 수치는 지난 5년 전에 비교해 볼 때 2배 가량 늘어난 상황이라고 하는데, 미국사람들의 이런 반응은 비만이 균형이 깨진 건강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의 건강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소아비만은 성장하면서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는 만큼, 미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도록 사는 것은 인류의 공통된 희망이다. 이런 바람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점차 높아지고 여자의 경우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서면서, 바야흐로 고령화가 진전되고 있지만, 무병장수는 꽤 먼 이야기로 들리는 게 사실이다. 도시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편리함을 담보로 우리는 각종 환경오염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의식주 생활을 전반이 흐트러지게 됐다. 우리 자녀 또한 마찬가지. 아이들의 입맛은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진 지 오래됐고, 청소년들은 과중한 학업에다가 부실한 영양공급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불균형 속에 빠진 우리의 생활 속에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방안제시로 전문가들은 바른 먹거리를 제일로 꼽는다. 본디 우리나라 사람들은 채식을 위주로 하는 식생활 문화였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것이 서양사람에 비해 긴 장의 길이와 몸의 구조이다. 채소류는 육류에 비해 소화시간이 길어야 한다. 옛날 우리 선조들이 해왔던 의식주에는 지혜롭게도 이런 과학적인 이론이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그렇게 볼 때, 우리시대의 불균형 속에 빠져 생긴 건강의 부재는 식문화 개선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의 자연치유력이 있어서 바르게 먹고 바르게 생활하면 건강해질 수 있다. 성장기 자녀의 경우는 평생을 좌우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부모들이 사랑하는 아이들의 밥상을 지켜야 할 때이다.
● 아이들은 왜 아플까? 방송일 : 2003년 12월 8일 월요일 오전 10 : 00 - 11 : 00
부모세대가 자랄 때보다 모든 것이 풍요로워졌다. 지금은 못 먹고 못살던 예전의 그런 시대가 아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의 건강에는 적잖은 위험신호가 들어와 있다. 성장하면서 아픈 것은 당연하다. 어쩌면 잔병치레를 겪는 아이일수록 건강에 대해 심사숙고하면서 건강을 지키려 애쓰게 되고, 한 번씩 아플 때마다 그전 보다 훨씬 아이들은 성숙해지는 것도 사실이니까. 그런데 세대간의 건강을 비교해 볼 때 예전사람들보다 요즘 아이들이 옹골차지 못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채식위주의 식문화가 육식으로 또 인스턴트식품으로 바뀐 지 오래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바른 먹거리를 선택하고 바르게 조리해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가 건강을 좌우한다.
● 무엇을 먹일까? 방송일 : 2003년 12월 9일 화요일 오전 10 : 00 - 11 : 00
부모는 올바른 음식을 먹여서 아이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시중에 건강에 관한 정보가 범람하면서 어떤 음식이 어디에 좋은지 대충은 알게 되었지만, 아직도 ''정보''를 ''지식''으로 만드는 일에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령 현미밥이 좋다고 해서 한달 내내 현미밥만 먹일 때 자칫하면 머리카락이 빠질 수도 있다. 정확한 정보와 균형 있는 감각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먹여야 할까? 자녀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식생활 4원칙을 소개하고, 아이들이 좋은 음식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주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 아이가 아프면 어떻게 할까? 방송일 : 2003년 12월 10일 수요일 오전 10 : 00 - 11 : 00
요즘 엄마들은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것을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간다는 말씀을 어르신들이 많이 하신다. 자녀가 고작해야 하나 혹은 둘인 엄마들은 경험이 그만큼 적고 그러다 보니 아이가 아플 때 손쉽게 의지할 수 있는 곳이 병원밖에 없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병원에 가더라도 내 아이의 증상과 아픈 정도를 엄마가 어떻게 얼마나 잘 설명하느냐가 의사의 진료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문제는 아이가 아플 때 엄마는 차분하게 마음을 먹고 내 아이의 증상이 어떤지, 어느 정도인지쯤은 알아야 한다. 이번 편에서는 병원에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집에서 아이가 아플 때 해줄 수 있는 8가지 처치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엄마들이 뭉쳐야 아이가 건강하다 방송일 : 2003년 12월 11일 목요일 오전 10 : 00 - 11 : 00
오곡밥과 생채소가 좋다고 하지만 아이들에게 이런 음식을 맛나게 먹도록 습관을 길러주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세상의 음식들에 이미 맛을 들인 자녀들이 몸에 좋다고 해서 바로 이런 음식들을 즐겨먹기란 참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일- 생 채소 맛있게 먹이는 비법, 오곡밥에 입맛 들이는 비결, 엄마가 만들어주는 손쉬운 무공해 간식거리 등 엄마들은 자신이 겪은 다양한 방법들을 같이 공유하고 연구하는 모임을 가져야 한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세상의 문제는 이제 가정에서 각자 알아서 해결할 정도를 지난 수준에 달하고 있는 현실, ''함께'' 혹은 ''같이'' 풀어야 할 문제는 연대하고, 보건당국이나 해당기관에 한 목소리로 건의할 필요도 있다. 갇힌 육아에서 문을 열고 나와 열린 육아, 생명살림 육아로 나가야 할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본다.
● 부모되기의 첫걸음, 임신과 출산 방송일 : 2003년 12월 12일 금요일 오전 10 : 00 - 11 : 00
똑똑하고 야무지고 건강한 아기를 낳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소망이다. 하지만 우리사회에서 이러한 소망을 위해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예전 우리 조상에게는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한 방법들이 많았다. 우리 조상들은 자신이 원하는 아기를 낳기 위해서는 잉태 전부터 많은 준비를 철저히 했었다. 다시 아기를 갖고 싶은 부모나 처음 갖는 사람에게 부모가 되는 첫걸음은 잉태 전부터 해야 함을 제시하고자 한다. 마음가짐에서부터 채식을 중심으로 한 식단, 그리고 운동에 이르기까지 실제적인 지침을 제시하는 동시에, 엄마들이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그 방안도 함께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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