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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25 목>특선영화 <사랑의 기적>  
작성일 2003-12-22 조회수 2870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특선 영화』 사랑의 기적 (Awakenings)
페니 마샬 감독, 로버트 드니로, 로빈 윌리엄스 주연, 현직 의사인 올리버 색스의 경험담을 그린 논픽션 소설이 영화의 원작이 된 의학 드라마.
기면증 환자를 치료하는 세이어 박사와 그의 인간적인 노력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레너드의 기적같은 이야기.

방송일 : 2003년 12월 25일 목요일 12 : 00 - 14 : 10
우리말연출 : 벼리기획 강민화 PD (011-478-6817)

제작 : 1990년 / 미국 / 120분 / 컬러 감독 : 페니 마샬 주연 : 로버트 드니로, 로빈 윌리엄스, 줄리 캐브너, 루스 넬슨, 페넬로페 앤 밀러 수상 : 1991년 아카데미상 작품상, 각색상, 남우주연상 후보작
● 줄거리
1969년, 브롱크스의 한 병원에 신경정신과 전문의 말콤 세이어 박사가 부임한다. 세이어 박사(로빈 윌리엄스 분)는 병원에서 기면증세를 나타내는 환자들의 치료를 맡아 이름을 부르거나 음악을 들려주는 등 인간적인 접촉을 통해 그들의 정신을 일깨우려고 노력한다. 그러던 차에 파킨슨씨병 환자들에게 L-DOPA라는 약이 효과를 나타냈다는 발표가 나오고, 기면증세와 파킨슨씨병의 유사성에 주목한 세이어는 L-DOPA의 투여를 고민하게 된다. 그때 세이어의 눈에 들어온 환자가 레너드. 레너드(로버트 드니로 분)는 어릴 때 뇌염을 앓은 후 열한살 때부터 손이 떨리는 증세가 나타나고 글을 쓰지 못 하게 되자 학교를 그만두고 병원에 입원한다. 그후 레너드는 후기 뇌염 기면성 환자로 수십년의 세월을 병원에서 보냈다. 부작용을 염려한 병원측에서는 레너드에게만 L-DOPA의 투여를 허락한다. 세이어 박사의 노력은 차츰 결실을 보게 되고, 레너드는 깨어나 말도 하고 글도 읽고 맘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삶의 환희를 맛본 레너드는 세이어 박사에게 일상적인 삶과 사랑의 소중함을 역설한다. 놀랍게도 레너드가 잠에서 깨어나고 다른 환자들도 뒤를 잇는다. 그러나 치유가 곧 기쁨만은 아니었다. 식물인간 상태에 익숙해 있던 환자들의 가족 중 일부는 당황한다. 그러던 중 레너드는 안면경련을 일으켜 전보다 더 악화된다. 다른 환자들도 갑자기 식물인간 상태로 돌아간다. 세이어 박사는 절망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 해설
뇌염 후유증으로 정신은 잠들고 근육은 강직된 채 수십년간 정신병원에 방치되어있던 환자들이 한 정신과 의사의 사랑과 집념으로 기적처럼 깨어난다는 이야기. 현직 의사인 올리버 색스가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쓴 논픽션 소설이 영화의 원작이 된 의학 드라마다. 로빈 윌리암스가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정신과 의사 세이어 박사 역을, 로버트 드니로가 환자인 레너드 역을 맡아 열연한다. 수십년간 잠들었다 깨어난 환자 레너드가 정상인들에게 삶의 환희와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감동적 영화다.
● 감독
1942년 10월 15일 미국 뉴욕의 브롱크스에서 태어난 페니 마샬은 감독이며 제작자인 게리 마샬의 여동생으로 TV시트콤의 여주인공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1976)라는 시트콤으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던 페니 마셜은 대학에서 전공한 심리학을 기초로 현대인의 꿈과 갈망을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풀어내는 장기를 보여줘 90년대 초 전성기를 누린다. 페니 마샬은 86년 <위기의 암호명>으로 극영화 감독에 데뷔, 흥행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올리지만 특별히 주목받진 못한 평범한 코믹스릴러 영화였다. 페니 마샬은 2년 후 오빠인 게리 마샬과 많은 영화에서 호흡을 맞췄던 톰 행크스를 주연으로 한 <빅>(1988)으로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정상에 선다. 성장기의 꿈을 환타지와 유머를 섞어 만든 <빅>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린다. 1990년에 만든 <사랑의 기적>은 로버트 드니로와 로빈 윌리암스가 주연한 휴먼드라마로 병상을 딛고 일어서는 환자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다뤄냈다. 마샬은 1992년 톰 행크스, 지나 데이비스, 마돈나가 등장한 여자 야구팀의 이야기 <그들만의 리그>로 자신의 입지를 굳힌다. 이후 <르네상스 맨: Renaissance Man>(1994), <프리쳐스 와이프: The Preacher s Wife>(1996)등의 영화를 만든 페니 마샬은 현재 제작자로서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 : 라이딩 위드 보이즈(Riding in Cars with Boys) 2001 프리쳐스 와이프(The Preacher''s Wife) 1996 르네상스 맨(Renaissance Man) 1994 그들만의 리그(A League of There Own) 1992 사랑의 기적(Awakenings) 1990 빅(big) 1988 위기의 암호명(Jumpin'' Jack Flash)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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