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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5 월>하나뿐인 지구  
작성일 2003-12-31 조회수 27618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하나뿐인 지구』 에너지 특집 2부 태양도시, 프라이부르그를 가다.
원자력 발전 저지운동에서 시작된 프라이부르그의 환경도시 만들기!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하는 재생에너지 정책의 성공사례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방송일 : 2004년 1월 5일 월요일 오후 10 : 50 ∼ 11 : 30
연출 : 이재우 PD (526-2682, 011-267-7823)

● 환경도시의 키워드 - 재생에너지!
환경정책이 가장 선진적이라는 독일에서 환경수도로 알려진 도시 프라이부르그. 프라이부르그가 환경도시로 알려진 까닭은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정책 때문이다. 70년대 원자력발전소 반대 운동을 시작하면서 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시작한 프라이부르그는, 에너지 및 교통, 주거단지에 이르기까지 생태적인 도시 만들기에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1월 5일 방송되는 <하나뿐인 지구 - 태양도시, 프라이부르그를 가다> 편에서는 태양광 발전이 시민들에 의해서 어떻게 발전되어져 왔고, 그 결과 도시정책과 산업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프라이부르그를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재생에너지의 실용적 가치와 의미를 모색해 본다.
● 태양도시, 프라이부르크
인구 20만의 프라이부르그 도심은 다른 도시와 달리 자전거와 사람이 주인이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시도하면서 생긴 자연스런 현상. 도심의 중앙역사 인근에는 자전거 정류장과 솔라타워가 우뚝 서 있다. 프라이부르그가 이러한 변화를 하게된 계기는 역설적이게도 원자력 발전소 건설 저지 운동이었다. 이를 통해 원자력발전의 폐해를 알게된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재생에너지 확산에 나섰다.
그 대표적인 시설이 드라이잠 축구 경기장. 이 스타디움은 시민들이 "솔라주"라는 형태로 태양광 발전 시설에 직접적으로 투자를 함으로써 시민 참여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또 하나의 사례는 보봉지구로, 이곳에 주둔해 있던 프랑스군이 철수를 하자 시민들은 새로운 생태 주택단지를 구상했다. 그 결과 이곳의 제로에너지 주택은 일반 가정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15%밖에 되지 않는다.
한편 시당국은 환경 부시장제도를 신설 시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는 건물에 에너지 절약을 강제하고 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시민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이제 프라이부르그시는 태양광 발전의 산실이 되고 있다.
● 프라이부르그의 끝없는 도전
프라이부르그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시설은 프라운 호퍼 태양광 연구소다. 이곳은 온수에서부터 수소전지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모듈의 비용을 낮추고 실생활에 응용 할 수 있는 방법들을 폭 넓게 연구하고 있다. 그 결과물들은 인근의 재생에너지 회사와 연계되어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작은 도시 프라이부르그의 시민들은 이제 에너지를 소비하는데서 머물지 않고 적극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혁명을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프라이부르그의 태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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