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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수 이현우와 태원준의 경북 구미길 - 한국의 둘레길 (12월 19일 ~ 22일 저녁 7시 30분, EBS1)  
작성일 2022-12-19 조회수 963
프로그램 정보 한국의 둘레길홈페이지 방송일자 2022-12-19

EBS <한국의 둘레길>

가수 이현우와 태원준의 경북 구미길

 

 


20세기 대한민국의 수출을 책임졌던 대표 산업 도시에서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 도시로 진화 중인 경상북도 구미.

 

한 가운데로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조선 성리학의 시작을 품은 공간,

겨울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큰고니를 만난다.

 

국내 최초의 도립공원 금오산을 비롯해 한국의 테이블마운틴이라 불리는 천생산을 오른다.

삼국시대 신라에 최초로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길,

걷기 좋은 구미 시내 곳곳의 길을 걸으며

역사와 공간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통해 구미를 느껴본다.

 

대한민국 대표 감성 가수 이현우와

여행 작가 태원준이 함께 걷는 구미의 길이 소개된다.

 

방송 일시 : 2022년 12월 19() ~ 22(저녁 7시 30, EBS1


1낙동강을 걷다 보면 만나는 고니 - 2022년 12월 19일 ()

 

영하로 뚝 떨어진 11월 30일 오전 9.

차가운 바람 거세게 부는 낙동강 구미보 위에서

처음 만나 인사하는 가수 이현우와 여행 작가 태원준.

 

이현우가 출연했던 음식 프로그램의 자문단이었던 태 작가와의 인연을 얘기하며

구미 둘레길을 마음껏 즐겨보기로 의기투합한다.

 

1부는 낙동강 주변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공간들을 방문하는데,

 

조선 인재의 절반은 영남에서 나오고영남 인재의 절반은 선산(구미)에서 배출된다

이중환 <택리지>의 기록이 실감나는 선산 지역의 금오서원을

구미 둘레길 여행의 첫 장소로 택한다.

 

조선 성리학의 본산인 구미의 역사를 느끼며 유학길을 걸어간다.

독야청청 서 있는 400년 역사의 독동리 반송을 마주한다.

구미시에는 승마장이 무려 7곳이나 있고, ‘낙동강 승마길이 조성되어 있다는 얘기에

낙동강변에서 말을 타는 체험을 한다.

 

구미는 무엇보다 겨울철새 도래지로 유명한데,

지산샛강생태공원에 와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가족을 마주하는 행운을 누린다.

 

그동안 산업도시로만 알고 있던 구미의 반전 매력을 본 것에 놀라워하며

한국의 둘레길 경북 구미 편 1부를 마무리 한다.

 

 

경북구미 #낙동강 #구미보 #금오서원 #독동리 반송 #낙동강 승마길

#구미시승마장 #지산샛강생태공원 #고니 #겨울철새도래지 #이현우 둘레길 #태원준 둘레길

 

 

2마주 보아 좋은 금오산과 천생산 - 2022년 12월 20일 ()


구미를 대표하는 산을 오르기로 한다.

 

삼국시대 신라에 불교를 전한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정상에서 황금빛 까마귀를 봤다 하여 이름 붙여진 금오산.

입구의 소나무숲길을 걸으며 해발 977m의 바위산 금오산의 모습을 마주한다.

 

레트로 감성 물씬 풍기는 빨간색 금오산 케이블카를 타고

채 단풍이 가시지 않은 계곡과 금오산성을 내려 보며 올라간다.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한 금오산 중턱.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대표 공간들을 탐방한다.

 

커다란 은혜를 내려주는 대혜폭포의 맑은 물소리와 고드름에 놀라고,

아찔한 절벽에 펼쳐진 잔도를 따라 올라가 마주한

도선굴에서 구미를 바라보며 기운을 충전한다.

 

태원준 작가의 제안으로 금오산에서 마주보이는 천생산도 가보기로 하고,

한국의 테이블마운틴으로 불리는 천생산을 향한다.

해발 400m로 금오산에 비해 높지는 않지만

날것과 거친 맛을 느끼며 오른다.

 

천생산 정상에 펼쳐진 천생산성의 모습에 놀라며

곽재우 장군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미덕암에 올라 한 없이 펼쳐지는 풍경에 가슴 벅차한다.

 

경북 구미의 양대 산인 금오산과 천생산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한국의 둘레길 구미 편의 두 번째 여정을 마무리 한다.

 

 

#경북 구미 #금오산 #금오산케이블카 #금오산성 #해운사 #대혜폭포

#도선굴 #도선선사 #천생산 #천생산 둘레길 #천생산성 #미덕암 #곽재우 장군


3금오천 따라 금리단길을 걸어볼까? - 2022년 12월 21일 ()


구미에는 걷기 좋은 길들이 참 많다.

금오산의 계곡물이 흘러 내려가 형성이 된 금오천변을 걷는 것으로 시작한다.

 

금오천 길을 따라 올라가면 거대한 호수 금오지를 만난다.

금오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2.4km 둘레길이 형성되어 있는데

시민들이 자유롭게 거닐며 청정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을 본다.

 

구미 시내에는 걷기 좋은 길을 여러 곳 조성해놓았는데,

구미의 걷기 좋은 길 9’ 중 한 곳인 철도변 도시숲길을 걷는다.

 

아름다운 가로수 길을 걷다 마주치는 조형물들.

박정희 전대통령이 어린 시절 학교로 통학했던 바로 그 길임을 알게 된다.

바로 옆 철도에 기차가 오고 가는 것을 보며 철도변 도시숲길의 매력을 느껴본다.

구미에 온 이상대한민국의 산업을 이끌었던 공단 길을 가보기로 한다.

거대한 공장들 사이의 길을 걸으며

투박하지만 위풍당당하게 우뚝 서 있는 수출탑을 바라보며

그 시대 이 길을 걸었을 산업역군들을 떠올려본다.

 

플란다스의 개 그림을 벽화로 꾸며놓은 신평벽화마을을 걸어본 후

구미에서 40년 넘게 영업 중인 복어맛집을 들어가 구미표 복어를 맛본다.

 

저녁구미의 핫플레이스가 되어가고 있는 이른바 금리단길을 걸으며

구미의 걷기 좋은 길을 마무리 한다.

 

 

#경북 구미 #금오천 #싱글벙글복어 #금리단길 #공단길 #수출탑

#수출대로 #철도변 도시숲길 #박정희로 #벽화마을 #신평마을 #금오지 둘레길

 

 

4천년 신라불교의 발원지를 만나다 - 2022년 12월 22일 ()

 

구미의 역사가 담긴 길을 걸어본다.

삼국시대 신라에 불교를 처음으로 전파한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의 발자취가 녹아 있는 길을 걸어본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신라불교초전지다.

신라가 불교를 받아들이기 전에 불교는 탄압을 당할 수밖에 없었는데,

당시 승려 아도화상을 3년간 숨겨준 모례 가정의 우물을 본다.

아도화상의 조형물을 보며 삼국시대 불교를 전파하러 구미 지역으로 왔을 당시의 느낌을 되새겨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술에 취한 주인을 구한 의로운 개를 기리는 의구총이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오다 새롭게 정비한 무덤에서 황구의 이야기를 생각해본다.

길을 걷는다는 건예기치 않은 광경을 목도하는 장면을 만나기도 하는데,

도로 양 쪽으로 무려 250여 기의 거대한 무덤들이 있는 낙산리고분군을 만난다.

어떤 사람들이 무덤의 주인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은데,

가야 시대 강한 권력과 자본을 갖고 있던 이들의 무덤으로 추측한다고 한다.

 

낙산리 마을을 걷다가 발견한 페트병을 활용한 바람개비들에 놀라고

마을 한 가운데 우뚝 서 있는 삼층석탑을 맞닥뜨린다.

 

이제아도화상이 창건한 신라 최초의 사찰 도리사에 도착한다.

분위기에 압도되어 사찰을 걷고

둘레길 한쪽에 조성되어 있는 전망대에 올라 구미의 모든 것을 바라본다.

지는 태양을 바라보며,

경북 구미의 다양한 공간을 걷고 본 느낌을 나누면서

한국의 둘레길 경북 구미 편의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경북 구미 #신라불교초전지 #의구총 #낙산리삼층탑 #일선리문화재마을

#페트병 바람개비 #아도화상 #신라불교 #도리사 #아도화상 순례길

첨부파일 첨부파일[221218] 한국의 둘레길 - 가수 이현우와 태원준의 경북 구미길 (12월 19일 ~ 22일 저녁 7시 30분, EBS1).hwp 첨부파일1.jpg 첨부파일한국의 둘레길.jpg 첨부파일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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