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나눔0700’, 부영그룹에서

소외계층 위해 10억 원 기부금 받아

사진설명 : 12월 16일 EBS 본사에서 열린 기부식. 왼쪽부터 문현식 EBS 실장, 안소진 EBS 방송제작기획부 부장, 남선숙 EBS 방송제작 본부장, 김유열 EBS 사장,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 박현순 부영그룹 전무, 정성원 부영그룹 부장, 전제향 EBS <나눔0700> 진행자.

EB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은 부영그룹으로부터 방송 출연 사례자들을 위해 기부금 10억 원을 전달받았다. EBS 김유열 사장은 16일(금) 오전 10시 EBS 본사에서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으로부터 1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EBS <나눔 0700>을 통해 소개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진다.

‘나눔 0700’은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2010년 9월 첫 방송 후 지금까지 장애인, 난치성 환우,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 약 1천2백여 가족에게 후원금 약 132억 원(2022년 9월 기준)을 전달해 왔다. 또한, 우리 사회 도움이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힘들어 하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특집 방송을 기획!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코로나 특집 방송과 주위 편견과 싸우며 홀로 아이를 힘겹게 키우고 있는 미혼모, 미혼부를 위한 양육비 지원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왔다. 2022년에는 ‘나눔 0700’ 600회를 맞아 아동 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그룹홈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부영그룹의 10억 기부는 부영그룹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이 평소 EBS <나눔 0700>을 시청하면서 사례자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평소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왔다”면서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 0700’ 프로그램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EBS 김유열 사장은 “부영그룹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EBS도 우리 사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는데 더욱 앞장 서겠다”고 답했다.

이번 EBS <나눔 0700> 기부금 전달식에서 EBS 측은 부영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끝. (관련 사진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