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경제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

“레바논의 시민이 평생을 모은 돈을 돌려받지 못해

은행 강도가 된 사연”

1부 '돈을 믿습니까' 편으로 시청자들에게 경종 울려!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감각적인 연출

깊이 있으면서도 쉬운 설명으로 집중도 높여

16일(화) 밤 9시 55분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방송

- 배우 염혜란, 매력 넘치는 1인 다역 눈길, '돈'의 속성 파헤쳤다!

- 다큐 명가다운 탄탄한 스토리와 이해 돕는 탁월한 연출, 시청자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 16일(화)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편 방송! '금리가 변화시킨 삶' 조명 예고!

돈의 진짜 모습을 찾아 떠난 첫 번째 여정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어제(15일) 첫 방송된 EBS 경제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은 EBS가 ‘자본주의’ 이후 10년 만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경제 대기획으로 첫 회부터 인간과 돈의 관계를 깊이 있게 고찰하며 다큐멘터리 명가다운 완성도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된 <돈의 얼굴> 1부 '돈을 믿습니까' 편에서는 레바논, 중국, 한국의 사례를 통해 유동성과 명목화폐에 대한 개념을 풀어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은행이 뱅크런을 우려하여 고객에게 예금 인출을 4년째 제한한 레바논에서는 평생을 몸 바쳐 일한 돈을 되돌려 받지 못한 이들이 은행 강도가 되어버린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무엇보다 은행을 공격한 레바논의 시위대가 체포되는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며 충격을 선사했다. 다른 사람들도 돈을 쓰고 있다는 믿음, 은행에 맡기면 언제든지 내 돈을 되찾을 수 있다는 믿음, 눈에 보이는 숫자와 그걸 보장해 주겠다는 국가에 대한 믿음 등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무너지면서 사회의 혼란을 불러온 것. 우리가 한 번도 의심해 본 적 없는 '돈'에 대해 의문을 던지며 많은 이들에게 경종을 울렸다.

또한 과거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곳곳을 뒤흔든 돈의 흐름과 궤적을 통해 돈과 인간의 관계를 고찰했다. 찻잎을 가공해 만든 전차부터 쌀, 옷감, 조개껍데기 등을 돈으로 사용했던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 종이 화폐인 ‘교자’까지 조명하며 돈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들을 되짚어봤다.

돈은 오랫동안 철전, 금 등 실물로 더욱 많이 통용되어왔으나, 1971년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금본위제를 파기하면서 금속의 중력에서 벗어나 속도를 얻게 됐다. 이후 겉에 쓰인 숫자로 가치를 갖는 명목화폐가 빠르고 강력하게 퍼져나가게 되면서 오늘날 전 세계에서 쓰이게 되었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전했다.

특히 이를 일인다역으로 탁월하게 풀어낸 '머니맨' 염혜란의 믿고 보는 연기력이 더욱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돈이 보여주는 다양한 얼굴과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며 돈과 인간의 욕망이 뒤얽히는 모습을 실감 나게 전달하는 염혜란의 섬세한 표현력은 다큐멘터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한편, 오늘(16일) 방송되는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편에서는 금리가 어떻게 삶의 형태를 달라지게 하는지 보여준다. 금리 45%의 튀르키예부터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했던 일본, 팬데믹 이후 급격한 금리 인상을 경험한 한국까지 금리가 재편한 세계 자본의 흔적을 돌아보며 금리의 힘을 깨우치게 할 예정이다. EBS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 2부는 오늘(16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끝. (사진 별도 첨부)

* 부별 방송 일시 (월, 화 밤 9시 55분, EBS1)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 4월 16일 (화)

3부 ‘돈이 떨어졌습니다’ - 4월 22일 (월)

4부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 4월 23일 (화)

5부 ‘코인, 타셨습니까’ - 4월 29일 (월)

6부 ‘고급 정보 드립니다’ - 4월 30일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