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다문화 고부열전-시어머니와 친정아버지 둘 사이에서 불편한 며느리(4일 밤 10시 45분, EBS1)  
작성일 2016-08-03 조회수 3658
프로그램 정보 다문화 고부열전홈페이지 방송일자 2016-08-04

 

EBS1 다문화 고부열전

시어머니와 친정아버지

둘 사이에서 불편한 며느리

 

같이 사는 가족들에겐 소홀하면서 한국에서 일하고 계신 친정아버지는 살뜰히 챙기는 며느리. 그 때문에 시어머니가 뿔이 났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친정아버지가 일터 계약이 끝나면서 사돈집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한 지붕 아래 동거를 시작한 사돈사이. 과연 앞으로 이 가족들은 어색함을 없애고 한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684() 1045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전라북도 남원시. 이곳엔 캄보디아에서 온 며느리 캇스레이미에크(32) 씨가 살고 있다. 광한루에서 전통의상을 입고 관광객들과 사진 찍어주는 일을 하는 며느리는 광한루에선 춘향이지만 집에선 게으름뱅이로 통한다는데~ 결혼 4년차가 됐지만 아침밥을 차려본 적이 손에 꼽힌다는 며느리 때문에 시어머니는 속이 탄다고~ 며느리는 더운 나라에서 시집 와 아침생활이 익숙지 않을 뿐더러 어린 자녀가 둘이나 있어서 새벽까지 아이를 보다보면 일찍 일어나는 게 쉽지가 않다는데~ 그래서 굴삭기 기사로 일하고 있는 남편은 현장에서 빵과 우유로 아침을 때우기 일쑤다.

 

그랬던 며느리가 무언가를 열심히 할 때는 친정아버지를 위한 일을 할 때이다. 캄보디아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한국에 들어와서 돈을 벌고 있는 친정아버지 캇소콤(53). 점점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집을 새로 짓느라 머나먼 타국에서 혼자 생활한지도 2년째다. 그런 아버지가 안쓰러워 캇슬레이믹 씨는 종종 캄보디아 음식을 만들어 아버지께 가져다 드린다고~ 그런데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본인 살림엔 게으르면서 친정아버지만 살뜰히 챙기니 못 마땅하다.

 

그런 와중에 갑작스럽게 다니던 오리농장에 계약이 끝나서 머무를 곳이 없어진 친정아버지. 어쩔 수 없이 딸이 살고 있는 사돈집에 머무를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시어머니는 이가 반가울 리가 없고 원래부터 삐그덕대던 고부 사이는 친정아버지가 들어오면서 완전히 틀어져버렸다.

 

한국 문화가 익숙지 않아 윗옷을 벗고 생활하는 바깥사돈. 그런 사돈이 불편한 시어머니는 괜시리 밖에 나가거나 방에 들어가기 일쑤고~ 어머니가 즐겨보시던 거실 티비도 이제는 바깥사돈의 차지가 되어버렸다. 며느리에게 하소연을 해봐도 오히려 며느리는 불편한 티를 팍팍 내시는 시어머니를 야속하게만 생각하고~ 시어머니는 며칠만 참고 지내자니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실은 이렇게 까지 바깥사돈을 반기지 않는 이유가 또 있다는데~

 

이 가족들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고부가 함께 떠나는 여행에 친정아버지도 동행했다! 2년 만에 아버지를 보게 된 가족들은 어떤 반응이었을까? 그리고 그곳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 그리고 친정아버지는 서로를 이해하고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까?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

첨부파일 첨부파일[160803] 다문화 고부열전-시어머니와 친정아버지 둘 사이에서 불편한 며느리(4일 밤 10시 45분, EBS1).hwp
이전글
건강 프로젝트 바꾸면 산다 - 나의 가족 미디어 중독 탈출기-위기의 방학을 넘겨라(4일 저녁 7시 50분 EBS1)
다음글
제13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8월 22일 개막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