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ABU 어린이 드라마 시리즈』공동 제작 회의 | |
작성일 2004-01-29 | 조회수 28638 |
프로그램 정보 | 방송일자 |
EBS 도곡동 본사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EBS의 정현숙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6개국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어린이 드라마 시리즈>의 제작회의다. 이는 EBS의 어린이 프로그램 제작의 노하우와 컨텐츠의 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시아 6개국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이번 어린이 드라마는 내년 초,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ABU Children''s Working Party''는 1992년 이래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ABU 어린이 TV 프로그램 아이템 교환 회의''의 촉진과 조직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어린이 프로그램 활동 강화와 제작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에 기획된 공동제작 어린이 드라마 시리즈는 질 높은 아시아 어린이 TV 프로그램의 성장과 확장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어린이 다큐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안하게 되었다. 이는 각기 다른 나라에서 야기될 수 있는 다양성뿐만 아니라 유사성까지 나타낼 수 있는 훌륭한 포맷으로, 아시아 어린이들의 삶과 경험에 초점을 맞추어, 시청자로 하여금 문화의 다양성을 인식하고 존중할 수 있는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동작업으로 어린이 TV 프로그램 관련 프로듀서들의 자질 개발 및 각국 사이의 파트너쉽을 발달,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BS의 정현숙 프로듀서는 그 동안 "ABU 어린이 프로그램 분과"의 부의장으로 활동하면서 보여준 어린이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교육 컨텐츠 개발의 선도자적인 모습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공동제작의 총괄 프로듀서로 선정되었다. 이는 지속적으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연구해 온 EBS에게 매우 뜻깊은 일로, 향후 EBS 어린이 프로그램의 질적·양적 성숙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괄 프로듀서(Executuve Producer : EP)는 참가자들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제작 과정을 진행, 관리하며, 아이템 복제를 피하고 제작되는 모든 아이템들이 국제 방송 규범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ABU의 40주년 기념해인 2004년에 선보이는 ABU의 새로운 어린이 프로젝트인 <어린이 드라마 시리즈>는 1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2003년 중 제작을 완료하여, 내년 초에 한국을 비롯한 각 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