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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28금>시네마천국  
작성일 2003-11-22 조회수 2826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시네마 천국』 황야를 달리다 석양에 지다 - 서부의 사나이들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지나고, 낙엽이 뒹구는 황량한 들판이 스크린에 펼쳐지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고독한 영웅들. "서부의 사나이"
서부영화에서 나타난 고독한 영웅들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본다.

방송일 : 2003년 11월 28일 금요일 오후 10 : 50 - 11 : 30
연출 : 이두일 PD (526-2698, 011-9038-8221)
차가운 겨울이 찾아오기 직전, 낙엽지는 황량한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들이 있다면 바로 서부의 사나이들일 것이다. 서부영화의 주인공들의 삶은 가을과 겨울의 중간인 이 계절과 닮아있다. 정착하지 못하고 늘 떠돌며, 동지보다는 적을 만들고,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서부영화는 미국영화장르 중에 가장 오래된 장르 중에 하나이다. 극영화의 역사에서 보자면 서부영화는 아마도 가장 오래된 장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에드윈 포터의 <대열차강도>와 그 이후에 장르로 정착한 서부영화사이에 큰 차이는 없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대열차강도>에서 분명히 등장하지 않던 인물들이 이후의 서부영화에서는 그 중심에 서게 된 것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얼굴도 제대로 드러내지 않던 4명의 강도단과 그들을 쫓던 한 무리의 민병대의 모습은 서부영화의 발전과 더불어 얼굴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미국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문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고, 미국신화의 중심에서 미국을 상징하게 된 것이다.
고전적인 서부영화의 등장인물은 크게 2가지로 나뉘어진다. 영웅과 악당이다. 법과 질서 혹은 정의를 수호하는 주인공과 그에 맞서는 혹은 그로 하여금 총을 뽑게 만드는 악당이 등장한다. 그리고 할리우드의 스튜디오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등장한 새로운 서부영화의 인물들이 영웅과 악당사이를 오가며 그 자리를 계승하였다. 서부영화를 이해하는데는 여러 방법 이 있겠지만, 이번 주에는 서부영화의 중심에서 그 사상을 설파했던 서부영화의 스타들을 만나보고자 한다.
● [The Good] 영웅들 게리 쿠퍼 (하이눈 High Noon, 1952, 프레드 진네만) 제임스 스튜어트 (윈체스터 73, Winchester ''73,1950, 안소니 만) 존 웨인 (역마차 (Stagecoach. 1939, 존포드)
악당들 잭 파란스 (쉐인 The Shane,1953, 조지 스티븐스) 리 마빈 (리버티 발란스를 쏜 사나이 The Man Who Shot Liberty Valance, 1962, 존 포드) 헨리 폰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Once Upon a Time in the West,1968, 세르지오 레오네 리 반 클리프 (하이눈, High Noon, 1952, 프레드 진네만) (석양의 무법자,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1966, 세르지오 레오네)
새로운 인물들 클린트 이스트우드 (황야의 무법자, Fistful of Dollars, 1964, 세르지오 레오네) (속 황야의 무법자, For a Few Dollars More, 1965, 세르지오 레오네)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1966, 세르지오 레오네) 프랭코 네로 (장고, Django, 1966,세르지오 코르부치) 테렌스 힐 (내 이름은 튜니티 My Name Is Trinity,1972, 엔조 바보니) (아직도 내 이름은 튜니티 Trinity Is STILL My Name!, 1972, 엔조 바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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