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大戰』 사이언스 눈썰매 대회 생활용품을 재활용해 만든 썰매들이 설원을 누빈다! 벽을 뚫고, 볼링핀을 쓰러뜨리고, 알파인썰매도 타고... 썰매라고 우습게 보면 오산! 스피드와 방향전환, 정확한 제동까지... 썰매에 숨어있는 과학을 배워본다! 방송일 : 2004년 2월 15일 / 22일 일요일 오전 11 : 30 - 12 : 30

연출 : 이주희 (019-261-3240)
◆ ''푸대'' 한 장에 의지하던 썰매는 가라! 이제 썰매도 과학이다.
어느새 아홉 번째 대전을 맞은 ''사이언스 대전''. 이번 대전은 ''사이언스 눈썰매 대회''이다. 눈썰매로 부활한 생활용품들이 과학이란 무엇인가 확실히 보여준다. 고무함지, 의자, 바구니, 자전거 프레임, 스키날 등을 이용하여 눈썰매를 만든 12개 팀이 선회능력, 제동능력, 그리고 스피드를 겨룬다. 제동장치와 방향전환장치를 달고, 설원을 달리는 재활용 썰매들! 경기는 총 5라운드로 진행되며, 우승팀에는 300만원의 장학금과 과학부장관상이 주어진다.

<1부 : 2004년 2월 15일 일요일 오전 11 : 30 - 12 : 30>

● 1라운드 - 벽을 뚫어라!
1라운드는 썰매의 스피드와 팀웍을 겨루는 경기로, 썰매를 타고 벽을 뚫고 지나 결승점에 도달하는 게임이다. 이때 썰매가 벽을 통과하면 대기하고 있던 나머지 팀원들이 결승점까지 밀어주게 된다.
● 2라운드는 - 볼링핀을 쓰러뜨려라!
2라운드는 패자부활전으로, 정확하게 방향을 조준하여 볼링공으로 핀을 쓰러뜨리는 경기.

<2부 : 2004년 2월 22일 일요일 오전 11 : 30 - 12 : 30>

● 3라운드
썰매의 스피드와 선수들의 체력을 겨루는 3라운드는, 1-2라운드를 통과한 총 8개의 팀이 출전하여 팀웍을 과시하였다. 썰매를 끌고 정상에 올라 반환점을 돌아 내려가는 경기. 3라운드에서는 총 4개팀이 선정되어 4라운드에 진출한다.
● 4라운드 - 알파인 썰매
알파인 스키처럼 깃발 사이를 S자로 내려가는 4라운드의 관건은 썰매의 스피드와 방향전환능력이다. 썰매가 손쉽게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장치를 부착한 팀이 유리한 경기.
● 결승전
결승전은 썰매의 제동능력이 필요한 게임으로, 정지선에 정확하게 멈추고 썰매에서 내려 먼저 깃발을 뽑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이다. 몸을 날려 깃발을 뽑는 선수들의 접전 끝에 우승팀이 가려졌다.
◆ 경기결과
경기결과는 의외였다. 과학적 구조를 설계하고, 튼튼한 체력으로 썰매를 조종해야 하는 경기였는데도, 우승과 준우승이 모두 고등학생 팀에게 돌아갔기 때문. 관양고 ''사인사색''팀과 영생고 ''논스탑''팀이 그 주인공으로,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사인사색''팀이 300만원의 장학금을 거머쥐게 되었다. 그 밖에 디자인상은 대진대 ''산타클로스''팀이, 아이디어상은 연합팀인 ''날아라 짱돌''팀이 수상했다. 준우승 팀에게는 150만원의 장학금, 부문상 수상팀에게는 각각 1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