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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눔0700-현정이는 아빠 바라기 (11일 오후 2시 30분, EBS1)d  
작성일 2015-07-10 조회수 3354
프로그램 정보 나눔 0700(HD)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7-11

나눔 0700 (EBS1)

현정이는 아빠 바라기!

 

장난기가 많은 일곱 살 현정이는 동네에서 유명한 아빠 바라기다. 밥을 먹을 때도, 잠을 잘 때도 아빠가 없으면 안 된다. 그런데, 지난 1월 아빠 수천 씨에게 폐암 말기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8년 전, 캄보디아에서 온 아내 혜나 씨를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온 아빠 수천 씨는 밤낮 없이 일을 해도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현정이를 키우는 재미에 행복했다. 세 식구는 수천 씨가 6개월 간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똘똘 뭉쳐 힘든 시간을 견뎠다. 수천 씨는 아내와 딸이 없었다면 힘든 시간을 이겨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아빠 수천 씨에게는 바람이 하나 있다. 바로 일곱 살 현정이가 공부를 마칠 때까지만이라도 곁을 꼭 지켜주는 것이다. 아빠는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되찾고 든든한 가장이 되고자 매일 다짐한다. 딸 현정이의 곁을 오래오래 지켜주고 싶은 한 아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방송일시: 2015711() 오후 230

 

폐암 말기를 앓고 있는 아빠 수천 씨

개구쟁이 일곱 살 현정이는 동네에서 유명한 아빠 바라기다. 유치원에 갈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잠을 잘 때도 아빠가 없으면 안 될 정도다. 현정이에게 아빠는 이 세상의 전부다.

그러나, 아빠는 현정이에게 말 못한 고민이 하나 있다. 지난 1, 아빠 수천 씨가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빠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는 현정이

수천 씨는 8년 전 캄보디아에서 온 아내 혜나 씨를 만났다. 밤낮 없이 일을 해도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현정이를 낳아 키우는 재미에 세 식구는 행복했다.

수천 씨가 6개월 간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세 식구는 똘똘 뭉쳐 힘든 시간을 겼뎌냈다.

현정이는 힘든 병원 생활을 하면서도 한시도 아빠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혜나 씨도 남편 병간호를 하며 묵묵히 곁을 지켰다. 수천 씨는 가족이 있었기에 독한 항암 치료를 이겨낼 수 있었다.

아빠 수천 씨는 일곱 살 현정이가 공부를 마칠 때까지만이라도 곁을 꼭 지켜주고 싶다.

 

아빠는 가족을 위해 희망의 끈을 놓고 싶지 않습니다.

힘든 항암 치료도 이겨냈건만 아빠는 가족들에게 짐이 된다는 생각에 마음 한편이 무겁다.

6개월 간 치료를 받으며 병원비는커녕 생활비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남편 병간호 하랴, 집안일 하랴, 또 일을 구하러 다니랴동분서주하는 아내를 볼 때면 수천 씨는 가족들 몰래 눈물을 훔친다.

수천 씨는 현정이와 아내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되찾고 든든한 아빠가 되고자 매일 다짐한다.

 

딸 현정이의 곁을 오래오래 지켜주고 싶은 한 아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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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150710 보도자료] 나눔0700-현정이는 아빠 바라기 (11일 오후 2시 30분, EBS1).hwp 첨부파일나눔0700 (2).jpg 첨부파일나눔07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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