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 밤, ‘불고기디스코(BULGOGIDISCO)&HYPNOSIS THERAPY’ 두 팀이 선사하는 특별한 무대
- 《스페이스 공감》과 함께 ‘강렬한 꿈’, ‘뜨거운 열기’ 속으로
‘불고기디스코(BULGOGIDISCO)&HYPNOSIS THERAPY’
‘불고기디스코(BULGOGIDISCO)’는 각기 다른 음악을 해오던 이현송(보컬, 기타), 김동현(기타), 김형균(드럼)이 ‘디스코’라는 공통분모로 모인 3인조 록밴드이다. 같은 대학교에서 만나 오래도록 음악적 동료로 지내온 이들은 2019년 싱글 「가을이 왔어」를 발표하며, 한 밴드로서 행보를 시작했다. ‘디스코’부터 ‘록’ 그리고 ‘펑크’까지. 특정 장르와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는 개성 뚜렷한 음악으로 ‘불고기디스코(BULGOGIDISCO)’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풀어내고 있다.
전자음악과 힙합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실험적인 듀오 ‘HYPNOSIS THERAPY’. 프로듀서 ’Jflow‘와 래퍼 ’짱유(JJANGYOU)’ 역시 음악으로 맺어온 인연이 길다. ’짱유(JJANGYOU)’가 아직 교복을 입고 있을 10대 시절 처음 만나 음악적 한계에 부딪혔을 때도 함께 이겨낸 사이. ‘HYPNOSIS THERAPY’는 그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작년 10월, 첫 정규 앨범 「HYPNOSIS THERAPY」 발표 이후 언더그라운드 클럽과 복합문화공간 등에서 꾸준히 공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여름밤의 ‘꿈’과 ‘열기’ 가득한 신나는 라이브 무대
공연의 포문을 연 것은 ‘불고기디스코(BULGOGIDISCO)‘의 무대. 최근 발표한 EP의 타이틀곡 ‘DAGAGA’를 시작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의 곡 ‘Only One’을 이어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경쾌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곡 ‘춤추자’를 선곡해 관객과 함께 행복이 가득한 무대를 꾸렸다.
‘불고기디스코(BULGOGIDISCO)‘는 《스페이스 공감》과의 인터뷰에서 “멤버들과 함께하면 공연도 하나의 여행이 된다”며 “이 친구들과 같이 오래 음악 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어 펼쳐진 ‘HYPNOSIS THERAPY’의 무대. DJ ‘Jflow’의 트랙에 ‘짱유(JJANGYOU)’의 거침없는 래핑이 더해진 곡 ‘+82’와 ‘DAZE’를 포함해 총 7곡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짱유(JJANGYOU)’는 관객의 앵콜 요청에 객석으로 내려가는 등 ‘틀을 깨는 돌발행동(?)’으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HYPNOSIS THERAPY’는 “남들이 하는 것은 하기 싫었다”며 “아직은 우리 음악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지만 마음을 열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불고기디스코(BULGOGIDISCO)&HYPNOSIS THERAPY’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28일 밤 12시 EBS 1TV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