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의 여성 강력반장 박미옥이 말하는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
한국 경찰 역사상 최초의 강력계 여형사! 탈옥수 신창원, 연쇄살인범 정남규 사건 수사를 이끈 경찰계의 살아있는 전설! 박미옥 전 형사가 어른도감에 찾아왔다. 한국 경찰의 역사를 새로 쓴 그이지만 사실 19살, 처음 경찰이 되었을 때는 단순히 남을 돕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뿐이었다고 한다. 30년간의 형사 생활 동안 그를 변함없이 지탱해 주었던 이 마음은 그로 하여금 사람의 마음에 귀 기울이게 했고, 섣부른 추측과 판단을 넘어 진실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는 형사 일에서 ‘경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수많은 수사 현장을 겪으며 그가 쌓은 경청의 기술은 무엇일까?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 전설의 형사 박미옥이 30여 년간 범죄 현장을 지키며 얻은 삶의 지혜를 전한다.